인쇄하기 인쇄 현재 위치 HOME 경제 오상헬스케어, 美 코로나 재확산에 개인용 'COVID-19·독감 콤보키트' 국내 최초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부각↑ 김남규 기자 승인 2024.08.05 11:07 | 내외경제TV=김남규 기자 |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확산 추세로 미국 보건당국이 우려감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진단키트 공급사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올 여름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하와이, 네바다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부 지역에서 양성 검사 건수는 7월 말에는 15.6%에 도달했으며, 이는 전주보다 1% 증가한 수치다. CNN은 몇 주간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과 사망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올 여름부터는 새로운 KP.3 및 KP.2 변이가 코로나19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백일해 수족구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에 따른 독감 및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 반전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연초 겨울철 감염병 유행 이후 뚝 떨어졌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이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서 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는 국내최초로 개인용 COVID-19·독감 콤보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이는 개인용 신속검사 제품으로는 세계 2번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매년 동절기를 중심으로 독감 외에도 많은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내 검사/의료기관 등 전문가 시장은 물론, 약국/마트 등 개인 소비자 시장과 정부기관 납품을 통한 조달 시장까지 공략할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미국 연방 정부에 1억 Test의 COVID-19 진단키트를 납품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미국의 ‘Buy American Act’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하였다. 한편 ‘Buy American Act’는 2021년부터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를 우선시하는 정책으로 미국 현지 생산 체제 구축은 미국 정부 조달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규 기자 knk34811@gmail.com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
| 내외경제TV=김남규 기자 |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확산 추세로 미국 보건당국이 우려감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진단키트 공급사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올 여름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하와이, 네바다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부 지역에서 양성 검사 건수는 7월 말에는 15.6%에 도달했으며, 이는 전주보다 1% 증가한 수치다. CNN은 몇 주간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과 사망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올 여름부터는 새로운 KP.3 및 KP.2 변이가 코로나19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백일해 수족구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에 따른 독감 및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 반전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연초 겨울철 감염병 유행 이후 뚝 떨어졌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이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서 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는 국내최초로 개인용 COVID-19·독감 콤보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이는 개인용 신속검사 제품으로는 세계 2번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매년 동절기를 중심으로 독감 외에도 많은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내 검사/의료기관 등 전문가 시장은 물론, 약국/마트 등 개인 소비자 시장과 정부기관 납품을 통한 조달 시장까지 공략할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미국 연방 정부에 1억 Test의 COVID-19 진단키트를 납품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미국의 ‘Buy American Act’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하였다. 한편 ‘Buy American Act’는 2021년부터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를 우선시하는 정책으로 미국 현지 생산 체제 구축은 미국 정부 조달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규 기자 knk34811@gmail.com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