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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종합일간지

변덕 날씨에 “콜록콜록”… 감기약 품절 대란 조짐

7월 중순부터 감기약 해열제 등 소폭 증가
도매업체 감기약 재고 확보 문의도 있어

허승아 기자(heosa@skyedaily.com)

기사입력 2024-07-24 13:00:56

▲ 서울 시내에 약국 모습. 연합뉴스
 
실내는 춥고 나가면 더운 요즘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약국가는 품절 대란이 일어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24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감기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의 비수기로는 통상 7~8월로 꼽힌다. 
 
마포구 이비인후과 인근 약사에 따르면 “지난주를 기점으로 몸살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가 늘었다”며 “소아과의 경우에도 감기와 수족구 환자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처방 건수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수기라 전반적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해열제나 타이레놀 등 감기와 관련된 품목이 잘 팔리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해열진통제나 진해거담제 등 각종 감기약 수급 부족 사태가 일어날까 봐 걱정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트윈데믹으로 인한 감기약 부족 사태에 중국발 사재기 논란이 더해지면서 의료계 혼란이 가중된 바 있다. 당시 동네의원은 약국으로부터 품절 의약품을 미리 안내받고 이를 대체해 나가는 식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기침약이나 목 통증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호흡기용 약재들이 부족했다. 
 
종로구 병원 인근 약사에 따르면 “도매업체로부터 감기약 수급이 9월에는 어렵다며 재고 확보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환절기가 되려면 아직 이르다는 생각은 들지만 언급된 품목은 지난해에도 수 개월간 품절이 빚어졌던 품목이다 보니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와 문의한 결과 현재 재고는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수요 증가로 가을철마다 품절 사태가 빚어졌던 만큼 미리 대비하면 좋을 것 같다는 게 제약사들의 입장이다. 
 
최근 들어 기침과 가래 콧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해 관련 품목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7월14일부터 7월20일 사이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등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제품의 매출은 각각 판피린큐액 3.8%, 판콜에스내복액 23.7%,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도 전 주 대비 9.5% 증가했고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지난주 대비 7.2% 증가했다. 주요 품목 판매액은 타이레놀 500mg이 3.4%, 게보린정 0.6%, 광동원탕이 7.4% 증가했다.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스카이데일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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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19 유행?…키트판매 일주일만에 2배 '껑충'
강혜경 기자 2024-07-24 05:43:22
 
 
'재고 없는데' 일부 약국 때아닌 품절사태
 
유명무실 해졌던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처방 재개
 
일본·미국 등서 신종변이 등장…환자 증가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 감소로 인해 판매가 급감했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코로나19 치료제 등의 수요가 심상치 않다.

2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여름철 감기 유행과 함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요가 없어 재고를 구비해 두지 못한 일부 약국에서는 품절사태가 빚어지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A약사는 "최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감기 이후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던 키트 수요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라며 "일부 약국에서는 재고가 없어 미처 판매를 하지 못하는 현상도 나타났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엔데믹 선언 등으로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키트 판매 역시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여기에 키트를 취급하던 편의점들마저 키트를 추가 주문하지 않는 사태 등이 빚어지면서 약국의 코로나19 키트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실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수치는 일주일 만에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케어인사이트는 "260개 약국에서 7월 판매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을 비교해 보면, 수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판매된 키트는 전 주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주수별 판매량을 확인해 보면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는 429개 판매됐고, 7월 7일부터 13일까지 625개,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1249개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다는 것.

수요가 증가하면서 약국의 키트주문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약사는 "소비자들이 다시 키트를 찾게 되면서 약국에도 구비를 해둬야 할 것 같다. 다만 대체로 반품이 불가하다 보니 주문수량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동시에 OTC 감기약 판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주 대비 기침감기약은 14.5%, 인후질병치료제는 9.5%, 해열진통제 판매는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콜에스내복액의 판매가 23.7% 증가하며 눈에 띄게 늘었고, 인펙신캡슐과 쎄파렉신캡슐 판매액도 17.0%, 1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 수 감소와 유료화 영향으로 사실상 처방이 끊겼던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등의 코로나19 치료제 처방도 재개되고 있다.

C약사는 "지난 주부터 시작해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처방전이 다시 나오고 있다"며 "지역 전배 상황을 살펴보면 한 약국당 많게는 일일 5건까지도 전배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 감기와 백일해 등이 뒤섞여 나타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이 재유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 북반구에서 새로운 우세종으로 떠오른 KP.3 변이가 퍼지고 있는 데다 여름철 냉방 가동과 맞물려 실내 환기도 잘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의대 교수진은 "올해 여름도 작년처럼 감염이 늘어 추석 전후에야 정점을 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령자는 인파를 피하고 다른 시민들도 손 씻기 등 예방조치에 계속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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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 유행…해열제·목감기약 수요 '꿈틀'

실외 온도 차에 냉방병 환자 증가, 주요 제품 판매액 모두 증가

2024-07-16 12:00:5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여름철 감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인후통약을 비롯한 기침약, 해열제 등의 감기약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감기와 몸살 증상을 비롯한 면역력 저하를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약사들은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진 데다 시원한 실내와 무더운 실외를 번갈아 오가는 여름철에는 감기나 냉방병 환자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냉방병의 주요 증상은 감기처럼 두통이나 콧물, 기침, 근육통 등이 생긴다. 자율신경계에도 이상이 생겨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 등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A약사는 "실외 온도 차가 크고 비도 많이 와서 감기 걸린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목감기 환자가 많은 편"이라며 "처방보다는 가볍게 일반약을 사러 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불과 몇 주까지만 해도 감기약 관련 제품은 수요가 떨어지는 제품이었는데 다시 수요가 늘고 있다. 습한 날씨와 장마가 계속되는 이 시기에 수요가 증가하긴 한다"고 말했다.
 
 

실제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케어인사이트 결과를 보면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감기약 관련 제품의 판매액이 일주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가 매출 견인으로 이어졌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 대비 무려 7.5% 올랐는데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19.9%, 소렉신연조엑스 5.9%, 인펙신캡슐 12.8%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주요제품인 탁센연질캡슐이 3.5%,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4.3%, 팜페인파워연질캡슐 9.2% 증가하며 판매액이 4.7% 증가했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4.4% 증가했다. 주요 제품의 판매액은 각각 판피린큐액 1.0%, 판콜에스내복액 2.3% 감소, 팜플루콜드연질캡슐 6.2% 늘었다.

해열진통제는 광동원탕의 판매액이 10.7% 감소했지만, 타이레놀 500mg 5.6%, 게보린정 1.2% 증가하며 판매액은 전주 대비 4.2% 증가했다.

소화제 판매액도 6.7%로 큰 폭으로 늘었다. 주요 제품 중에는 가스활명수큐액이 7.7%로 가장 판매액이 높았다. 반면 베나치오에프액은 1.2%, 훼스탈플러스정은 0.7% 감소했다.

한편 같은 기간 약국 매출은 1.0% 감소했는데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3.8%, 판매 건수는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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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RN 점안액·크림 인기 고공행진...가성비 약국템으로
강혜경 기자 2024-07-16 05:58:00
SNS서 '피부재생' 효과 퍼지며 단기간에 순위권 입성
 
"점안액 피부도포 효과 없다고 해도 소비자들 마이웨이"
 
'피부재생 약국템' 수요 껑충…'재입고' 안내도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요즘도 PDRN 점안액이나 크림이 있느냐는 문의가 하루에 1건씩은 꼭 있는 것 같아요."

높아진 PDRN 성분(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성분 일반약 인기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는 '가성비 약국템'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원인은 SNS 열풍에 있다. SNS에서 피부과 의사, 피부관리사, 인플루언서, 약사 등이 특정 제품을 언급하고 나면, 이와 유사한 콘텐츠 등이 양상되며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다. '하루 600원? PDRN 인공눈물로 피부 회복시키기' 같은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 PDRN 성분 점안액제.

실제 리안(파마리서치), 리클란(동국제약), 모이스타(휴온스), 마이드롭(jw중외제약), 오큐시스리커버리(보령) 등은 눈의 영양공급과 각막·결막 미세손상 등에 효과가 있는 점안액이지만 피부에 바르는 방법이 소개되면서 관련한 수요가 덩달아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인 제품인 리안점안액 용법·용량을 보면 '1일 2~4회, 1회 2~3방울 점안(눈에 넣음)한다. 점안 후 남은 액과 용기는 버린다'고 명시돼 있다.

A약사는 "약국에서 먼저 언급하지 않아도 PDRN을 지명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라는 성분명을 기억하는 이들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SNS 등에서 PDRN 활용법 등을 접하고 지명하는 것이다. 올 초부터 수개월째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 판매 데이터를 통해서도 이같은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일리팜이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를 통해 제공받은 일반약 매출 TOP 100 데이터에 따르면 SNS에서 PDRN이 거론된 올해 초부터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만 해도 순위권 밖에 있던 리안점안액이 3월 99위, 4위 72위, 5월 50위로 껑충 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과 7월에는 75위와 78위로 5월 대비 판매량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70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약사는 "PDRN은 피부과에서 리쥬란 시술로 각광받던 성분으로, 인공눈물을 피부에 직접 바르면 화장품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원리로 홈케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눈에 넣는 점안액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극적이거나 유해한 성분이 적을 것이라는 추론까지 더해져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B약사는 "PDRN 점안액과 크림류 이외 피부재생에 대한 약국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바르는 리쥬란'으로 이름을 알린 PDRN 성분 크림의 리쥬비넥스크림도 6월 판매 기준 TOP 1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을 살짝 빗겨났지만 약국에 본격적으로 입고된 시점이 2월임을 감안하면, 수 개월 만에 엄청난 판매 성장을 보인 것이다. 현재 온라인몰 등에서도 리쥬비넥스크림이 품절 상태다.
 
 ▲ PDRN 성분 점안액과 크림은 물론 '피부재생' 크림과 연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C약사는 "SNS와 TV 광고 등으로 피부 재생 연고나 크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지에프새살연고, 스티모린에스크림, 마데카솔겔, 비판텐연고, 노스카나겔, 세비타비겔, 애크논크림, 애크린겔 등이 복약대 앞 메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블로그나 약국 문 앞에 입고 안내문을 붙여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점안액의 피부케어를 놓고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고와 점안액은 흡수 기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에 바른다고 해서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일선 약사는 "부작용이야 없을 수 있지만, 점안액을 피부에 바른다고 해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며 "적절한 복약지도 등을 토대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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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줄어든 환자에 울상…7월 조제·판매 매출 '뚝'
강혜경 기자 2024-07-09 05:48:46
 
 
장맛비까지 더해 내방객수 감소
 
6월 대비 7월 첫 주 매출 -2.4% 줄어…"월요일도 한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약국 비수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오락가락한 장마가 2주째 이어지면서 약국 내방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조제와 판매 매출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약사는 "6월 청구 이후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난 주의 경우 본격적인 장마가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이 20% 이상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B약사도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환자가 없다. 커뮤니티에서도 비수기에 돌입해다는 의견들이 우세하고 있다"며 "8일이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대비 내방객이 없어 '월요일이 맞냐'는 얘기를 했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특히 고령층의 방문이 많은 내과와 정형외과 등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더욱 도드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B약사는 "코로나19가 유행한 작년과 재작년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면서 "일반약 매출 역시 판매가 미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약국 매출 데이터상으로도 7월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6월 30일부터 7월 6일 사이 조제건수는 4.2%, 판매건수는 3.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은 2.4% 감소를 보였다.

해열진통제는 전 주와 동일한 양상을 보였지만, 소화제는 5.1%, 인후질병치료제 2.8%,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2.2%, 기침감기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질환은 물론 소화제 같은 상비약 매출 역시도 판매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

A약사는 "스콜성 비가 이어지는 데다 이번 주에도 계속 비 예보가 있어 본격적인 비수기에 돌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약국체인 관계자는 "월 매출 추이를 보면 2월은 일수가 짧고 설날 연휴 등이 끼어 있어 가장 낮은 추세를 보이나 휴가시즌이 끼인 7월과 8월 본격적인 매출 감소가 나타난다"며 "의기소침해 질 수 있는 시기이지만 매장 재정리와 POP, 가격라벨 제작, 자기계발 등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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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약·처방 건수 '빨간불' 장기화…약국 매출 얼마나 감소했나

매출 전주 대비 1.2% 감소, 조제·매약 동반 하락

2024-06-28 12:00:5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오르는 듯 보였던 약국의 매출이 다시 주춤하고 있다. 조제와 매약 건수가 동반 하락하면서 약국 경영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1.2% 감소했다. 조제와 매약은 각각 1.5%, 1.2% 줄었다.
 

여름 휴가와 장마 등을 비수기 시즌을 앞둔 약국은 올해부터 이어진 매출 하락세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여름이 휴가에 더위, 장마까지 겹치면서 이중고, 삼중고를 겪는 시기이다. 그런데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인데도 약국은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특히 매약 매출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국가는 상비약 개념의 의약품이 매출 면에서 장기간 맥을 못추고 있다고 토로한다.

실제 케어인사이트에서 소화제 추이를 보면 판매액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감기 관련 의약품은 제품군에 따라 희비가 있지만, 하락세가 더 두드러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 대비 2.7% 감소했다. 소렉신연조엑스가 5.8% 증가했지만. 쎄파렉신캡슐 4.1%, 인펙신캡슐이 무려 14.3% 감소하며 매출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2.0% 감소했다. 주요 제품의 판매액이 모두 하락했는데 판피린큐액 8.0%, 판콜에스내복액 3.9%, 팜플루콜드연질캡슐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1.7% 증가했다. 주요 제품 중에는 타이레놀 500mg만 1.5% 감소하고, 게보린정과 광동원탕이 각각 1.4% 5.3% 증가하며 판매액도 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해열진통제와 마찬가지로 판매액이 전주 대비 1.7% 증가했다. 주요 제품은 탁센연질캡슐 0.9%,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3.0% 증가했지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8.5% 감소했다.
 

상비약의 간판인 소화제 판매액은 판매가 저조했다. 전주 대비 4.6% 감소했는데, 주요 제품이 모두 하락한 것이 판매량 하락으로 이어졌다.

주요 제품은 까스활명수큐액 3.2%, 베나치오에프액 9.4%, 훼스탈플러스정 1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오랜만에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개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계속해서 판매량은 하락세를 걷고 있다.

전주 대비 1.6% 증가한 386개를 기록했으며 이는 165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0.3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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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약국 '매출'…조제·매약 '하락세' 언제까지 이어지나

매출 전주 대비 2.1% 감소, 조제 0.9%, 판매 0.5% 각각 하락

2024-06-05 12:00:55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국의 매출이 또다시 하락하면서 장기간 하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2.1% 감소했다. 조제는 전주보다 0.9%, 판매는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국가는 매약 감소에 위기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지난해부터 매약 매출의 감소세가 나타나더니 올해부터 소비심리 위축, 고물가 등의 원인으로 유독 눈에 띄게 매출이 줄었다는 것이다. 실제 A약사는 매약 매출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20% 정도는 감소했다고 체감하고 있다.

상비약 대량 구매자와 통약 수요 감소 등이 원인으로, 5월 중순 이후 여름 특수 제품의 수요가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예전만큼 매출을 견인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 A약사는 "처방은 계절적 요인과 유행성 질환 등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증감이 이해되는 편인데 매약이 심각하다. 고가약은 수요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상비약을 찾는 비중도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실제 감기약 관련 일반의약품 매출을 보면 증가한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 하락세가 나타났다. 특히 주요 제품군의 감소세가 눈에 띈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1.6% 감소했는데 주요 제품의 판매액은 판콜에스내복액은 0.5% 증가했지만, 판피린큐액 1.4% 감소, 팜플루콜드연질캡슐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는 전주 대비 4.7% 감소했다. 주요 제품은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7.1%, 소렉신연조엑스 8.6% 감소, 인펙신캡슐 2.1%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0.2%로 소폭 증가했다. 게보린정이 9.3%로 증가했지만 나머지 주요 제품인 타이레놀 500mg은 1.1%, 광동원탕은 6.3% 감소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탁센연질캡슐 0.8% 증가,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1.0% 감소, 팜페인파워연질캡슐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주대비 1.5% 증가했다.

대표 상비약인 소화제의 판매액도 소폭 증가했다. 가스활명수큐액은 전주와 동일하고, 베나치오에프액 2.8% 증가, 훼스탈플러스정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인지도 있는 제품들도 찾는 사람이 없다. 전체적으로 일반약, 건기식 수요가 줄었다고 보면 될 것"이라며 "약국이 채널로서 경쟁력을 잃었다는 게 착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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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약국 비수기 연속…"일반약, 건기식 수요 가뭄"

통약, 상비약 구매 수량 패턴 변경 등에 매출 감소 30% 체감도

2024-05-23 12:00:55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국이 경영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 시즌이 도래하기도 전부터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 반등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약국은 겨울부터 3월까지 비수기를 지나 3~4월 이후에는 개학·입학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반짝 증가한다.

하지만 올해는 어째서인지 이러한 현상을 겪지 못한 채 비수기가 지속되고 있다.

A약국은 전년 대비 약 30%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스테디셀러 영양제부터 건기식, 상비약 등의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고가의 영양제도 연초와 5월 가정의 달에는 제법 수요가 있어야 하지만, 특수란 특수는 모두 잃어버리면서 지속적인 매출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

B약국은 약 20% 정도의 매출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특히 평소보다 상비약 구매 수량과 통약을 찾는 소비자가 모두 감소한 것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A약사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감기 환자가 줄어서 처방과 매약이 감소했고, 경기불황으로 통약과 일반매약이 줄어들었다. 여름이 되기도 전에 비수기가 끝났어야 했는데, 작년부터 지금까지 비수기가 계속되고 있다. 버틸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경영 회복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일반약, 건기식 수요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상비약도 여러개 구매하던 분들이 조금씩 구매하는 등 패턴이 바뀌었고, 고가 영양제는 작년부터 찾는 사람이 거의 없고 특수란 특수도 기대할 수 없게 된 것이 영향으로 본다"고 전했다.

실제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약국 매출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감기약, 소화제 등의 상비약은 수요가 꺾인지 한참됐다.

물론 지난주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하지만 이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지난 오랜만의 반등으로 매출 증가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게 약국가의 공통된 말이다.

약국가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 부담도 원인일 수 있지만, 가장 큰 매약 매출의 감소는 약국 외 채널 확대로 인한 약해진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약사들에 따르면 지금도 온라인과 SNS에서 진행하는 광고 제품을 설명은 약국에서, 구매는 온라인과 홈쇼핑 등에서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B약사는 "고물가 영향도 있겠지만 의약품, 건기식은 온라인 등에서 구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잡힌 것이 원인일 것 같다. 약국은 그냥 제품에 대한 정보만 듣는 창구가 됐고, 할인 행사를 많이 하는 다른 채널을 이용하다 보니 약국이 경쟁력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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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경기 심상치 않네"…매출부진에 약사들 울상
강혜경 기자 2024-05-21 12:06:24
 
 
3·4월 반짝 매출 증가…5월부터 다시 하락세
 
"여름 비수기 벌써 시작됐나"…월요일 특수마저 실종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경기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이 끝나면서 감기과목 환자가 크게 감소한 것은 물론, 비감기과 마저도 눈에 띄는 매출 감소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개학과 환절기 영향으로 3·4월 반짝 증가하는 듯 하던 매출이 이달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공통된 얘기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코로나19와 독감이 줄어들면서 감기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처방 매출은 20% 가량, 매약 매출은 30% 가량 줄어들었다"며 "통상 가정의달인 5월은 통약과 상비약 수요가 증가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경기지역 B약사는 "연휴가 끼어 있다 보니 공휴일 전후에만 처방·판매가 집중될 뿐, 월요일 특수마저 실종됐다. 20일에는 월요일이 맞나 싶을 만큼 역대급으로 손님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월요일 기준 일 300건대 처방이 200건대 안팎으로 줄었다는 것.

B약사는 "휴가철도 아닌데 벌써부터 여름 비수기가 시작됐냐는 우려가 약사들 커뮤니티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7, 8월이 아닌 5월부터 매출 감소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우려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약국 매출이 사실상 현상유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 4월과 5월을 비교할 때 주별로 증감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예년과 같이 지속적인 매출 상승 등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침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매출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C약사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환자가 기승을 부리고는 있지만 코로나19, 독감 때와 비교할 때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전염병이 한 풀 꺾인 영향도 있지만, 경기가 어려워진 영향도 약국 매출 감소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월세, 인건비 등 고정비용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반해 수익이 나지 않다 보니 최근 약국을 개국한 약사들 사이에서는 더 큰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C약사는 "여기에 품절약으로 인해 미리 약을 사입해 두면서 약사들의 수익이 점차 줄어드는 추이"라며 "매출이 떨어지면서 양도를 계획했던 약사들도 거래를 늦추자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들 역시 저가 공세를 하는 약국을 찾다 보니 동네약국들의 입지가 더욱 어려워지는 추세"라며 "경영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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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뚝, 일반약 약세…지르텍·멜라토닝·드리클로 선전
강혜경 기자 2024-05-16 12:01:04

 

환절기 비염에 지르텍 판매량 43.9% 껑충…알러샷 85위 안착
 
타이레놀, 까스활명수, 판콜, 판피린 순위 지켰지만 판매량 줄어
 
마그비 스피드·더블액션, 리안, 아이톡 호조
 
테라플루 나이트, 광동원탕, 콜대원 콜드큐 등 순위 하락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월 반짝 증가했던 감기 환자가 줄어듦에 따라 약국 일반약 매출도 약세를 보였다.

타이레놀과 까스활명수, 판콜, 판피린 등 기존 판매량 TOP4 품목은 순위는 지켰으나, 판매량에서 모두 감소를 나타냈으며 노스카나겔과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 탁센연질캡슐 등도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환절기 비염 등의 영향으로 항히스타민제인 지르텍 판매량이 43.9% 증가했으며 알러샷연질캡슐도 100위권 밖에서 10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또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드리클로와 멜라토닝크림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라플루 나이트, 광동원탕, 콜대원 콜드큐,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같은 감기약은 판매가 감소하며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케어인사이트가 4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타이레놀500mg은 3만1063개 판매되며 전 달 대비 9.0%의 판매 감소를 보였다.

지난 달 7만8116개가 판매돼 2위를 차지했던 까스활명수는 6만7442개로 판매량이 13.7% 감소했으며, 판콜과 판피린 모두 20.2%, 13.5% 판매 감소가 확인됐다.

애크논크림은 판매를 유지하면서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벤포벨S에스정과 케토톱플라스타는 각각 3.5%, 6.7% 판매량이 증가하며 7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노스카나겔과 아로나민골드프르미엄, 탁센연질캡슐은 최대 19.4% 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일반약 매출이 약세했다.

다만 항히스타민제제에서는 매출 상승이 나타났다. 판매량이 43.9% 증가한 지르텍은 43위에서 '18위'로 25계단 상승했으며 알러샷연질캡슐도 8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입가격 인상과 수급 불안정 이슈가 있었던 광동우황청심원환(사향)은 판매량이 33.8% 증가해 37위에서 '21위'로 상승했다. 햇볕이 강해지면서 기미·주근깨 등 색소침착에 효과가 있는 동아제약 멜라토닝크림도 23위에 새롭게 안착했다.

유한양행 마그비 시리즈 판매도 호조를 보였는데, 마그비스피드액은 33.0%, 마그비스피드 더블액션은 26.3%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각각 26위와 51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그네슘 함량을 2배로 늘린 마그비스피드 더블액션의 경우 지난달 TOP100 내에 새롭게 진입해 83위를 기록했다가, 이번에는 32계단 상승한 51위를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비맥스제트정도 판매량이 15.4% 증가하며 41위에서 '28위'로 상승했다.

점안액도 강세를 보였다.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업과 리안점안액의 판매량이 각각 9.4%와 21.6% 증가하며 '40위'와 '5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이톡점안액도 96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86위를 기록했던 대원제약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은 이달에도 판매량이 33.9% 증가하면서 52위에 랭크됐으며 익수제약 용표우황청심원액도 판매가 소폭 증가해 75위에서 '58위'를 나타냈다.

감기약은 줄줄이 감소세를 보였는데,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은 판매량이 44.3% 감소하며 17위에서 '48위'로 하락했으며 테라플루 콜드&코프나이트도 11.0% 감소했다. 광동원탕도 판매량이 24.2% 감소하며 38위에서 '56위'로 밀려났다.

콜대원 콜드큐시럽과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콜대원 키즈노즈에스시럽, 용각산쿨과립(복숭아향), 콜대원 키즈코프시럽 등의 순위도 일제히 하락했다.

새롭게 순위권 내에 진입한 품목은 마데카솔겔 73위, 센시아정 80위, 라라올라액 97위, 드리클로액 99위, 판시딜캡슐 280정 100위 등이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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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독감유행에 다빈도 일반약 9%·테라플루 78%↑
강혜경 기자 2024-01-15 05:50:35

 

 
순위 지킨 타이레놀, 판콜, 판피린…판매량 최대 18.5% 증가
 
콜대원, 테라플루, 모드콜, 갈근탕, 맥시부펜도 20%대 성장
 
파스류·점안액 연이은 감소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와 독감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12월, 약국 다빈도 일반의약품도 9.2% 가량 더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 판콜, 판피린, 콜대원, 테라플루, 모드콜과 같은 감기약이 매출 상위권을 보였으며 특히 장기간 품절 끝에 수급이 이뤄졌던 테라플루 콜드&코프데이는 78.2%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급이 재개된 스트렙실 트로키 허니&레몬도 91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품절과 가격인상 이슈가 있는 광동우황청심원환(사향)은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은 천연사향과 영묘향은 각각 15.7%, 2.6%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어인사이트가 12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판매량 1~5위 제품군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다만, 1~5위 제품군의 판매량은 적게는 1%에서 많게는 18.5%까지 늘어났다.

먼저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타이레놀정500mg의 경우 4만1347개 판매되며 전 달 대비 판매량이 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동화약품 판콜에스내복액은 11만4293개 판매되며 전 달 대비 9.3% 판매증가를 보였다.

3위에 오른 까스활명수큐액은 7만7562개로 14.3%, 4위를 차지한 동아제약 판피린큐액은 11만2309개로 18.5%, 5위인 애크논크림은 5273개로 2.9% 증가했다.

지난달 6위와 7위를 차지했던 노스카나겔과 탁센연질캡슐은 콜대원 코프큐시럽과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8위와 9위로 밀려났다. 코프큐시럽과 나이트타임은 각각 판매량이 22.9%와 18.3% 증가하며 6위와 7위에 올랐다.

탁센은 판매량은 1만7823개에서 1만7853개소 소폭 증가했으나 순위에서 하락했으며, 노스카나겔은 판매량과 순위에서 모두 감소를 보였다.

한미약품 텐텐츄정 120정은 30.6% 판매증가를 보이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밖을 보면 광동원탕, 콜대원 콜드큐시럽, 모드콜에스, 테라플루 콜드&코프데이, 콜대원키즈 노즈에스시럽, 경방갈근탕액, 콜대원키즈 코프시럽, 코앤쿨 나잘스프레이, 맥시부키즈시럽, 콜대원키즈 콜드시럽, 챔프시럽, 코푸시럽에스, 오트리빈 멘톨0.1%분무제, 코메키나캡슐, 목앤스프레이, 타이레놀 콜드에스, 용각산쿨과립, 테라플루 코드&코프 나이트, 모드코프에스 등의 감기 관련 제제가 순위권 내에 포진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1위인 광동원탕은 5.6%, 19위인 콜대원 콜드큐시럽은 18.8%, 21위인 모드콜에스는 18.5%, 37위인 테라플루 콜드&코프 데이는 78.2% 증가했다.

잇치페이스트치약120g과 베나치오에프액도 5계단과 3계단 상승해 13위와 16위를 차지했으며, 덱스판테놀 성분 연고인 비판텐연고와 동아D-판테놀연고도 각각 15위와 43위를 보였다.

고함량 영양제 가운데서는 GC녹십자 비맥스메타정이 40.3%의 판매량 증가를 보이며 13계단 상승한 52위를 차지했다.

반면 점안액과 파스류에서는 지난 달과 동일하게 판매 감소가 이어졌다. 휴온스 오큐시스점안액0.5ml는 판매량이 11.4% 감소하며 30위에서 '35위'로 하락했으며 JW중외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 쿨하이업 역시 52위에서 '62위'로,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 쿨업은 56위에서 '73위'로,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 순업은 72위에서 '78위'로 순위가 밀렸다.

파스류의 경우 신신파스 아렉스대형은 29위로 순위를 지켰으나, 종근당 케펨플라스타,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더블파워는 각각 53위와 99위로 하락했다.

치센캡슐과 판시딜캡슐, 카리토포텐연질캡슐, 마그비맥스연질캡슐, 인사돌플러스정, 로게인폼 등도 순위권 하락세로 나타났다.

이밖에 스트렙실트로키 허니&레몬, 트로겐연조엑스가 새롭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금연을 결심하는 연말, 연초 영향으로 니코레트껌이 11계단 상승한 63위에 올랐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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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눈까지 환자가 없다"...조제·매약 모두 감소
강혜경 기자 2024-01-11 12:06:10

 

 
"이렇게 환자 없어도 되나" 신년 약국, 매출 감소 뚜렷
 
조제 5.3%, 매약 1.9% 감소…감기유행 둔화, 방학 등 영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는 눈이 자주 내리는 데다 추위까지 겹치니 환자가 없네요. 우리 약국만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

신년 약국 경기가 밝지 않은 모습이다. 11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매출 감소에 대한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감기 환자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의 경우 환자가 끊이지 않지만, 이외 과에서는 환자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지역 약사는 "신년에 접어들면서 약국에 환자가 없다. 월요일을 제외한 요일의 조제건수가 20~30% 가량 줄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설주의보에 미세먼지, 추위 등 날씨 요인이 겹치면서 환자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라고 말했다.
 
 ▲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월 들어 조제·매약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지역 약사는 "요즘 약국을 중심으로 환자가 없다는 하소연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겨울철 비수기에 돌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와 내과 처방을 받는 이 약사는 "조제를 하려고 해도 이모튼, 조인스, 콘로인, 삭센다, 트루리시티, 트레시바 등 인슐린 제제들 마저 품절이다 보니 최근들어서는 다른 약국으로 환자를 보내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학가 인근 약사는 "방학시즌에 접어들면서 매약 매출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며 "그마저도 인공눈물이나 이지엔6 같은 소염진통제 수요만 있을 뿐 그외 매약은 신통치 않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학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돌입하면서 유행성 질환과 함께 일반 매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

케어인사이트 조사 결과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나왔다. 약국 현장 데이터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가 1월 첫째주 조제·매약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12월 마지막 주 대비 조제는 5.3%, 매약은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제 매출이 매약 매출 보다 3배 가량 떨어진 것.
 
 ▲ 1월 첫째주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인후통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매출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를 보면, 해열진통제가 7.6%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광동원탕은 12.7%, 타이레놀500mg은 5.8%, 게보린정은 5.2% 감소폭을 보였으며 기침감기약 역시 4.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후질병치료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도 각각 3.3%와 2.7%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인펙신캡슐 14.3%, 판콜에스 9.3%, 소렉신연조엑스 9.2%, 판피린큐 6.0%, 팜플루콜드연질캡슐 5.3% 등 순서로 판매가 하락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14.7% 감소한 1904개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336개 약국에서 일일 0.81개 판매된 수준"이라며 "신년 들어 조제·일반약 매출이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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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잦아드나 했더니 RSV 유행…약국도 덩달아 북적
강혜경 기자 2023-12-27 12:08:53

 

 
영유아 중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증가세
 
약국가 "독감, 장염까지 기승…품절약에 전전긍긍"
 
한 풀 꺾였던 일반약 수요도 반짝…해열진통제 17.3%, 기침감기약 11.% 증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 유행이 잦아드나 했더니 이번에는 RSV 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0~6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가 끼인 약국은 연일 환자들로 북적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도 소아청소년과 인근 약국이 영향권 안에 들어선 가운데 독감과 장염 유행도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한 달 새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한 달 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1월 4주 192명이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12월 3주 367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며, 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0~6세)에서 입원환자의 72.2%를 차지하고 있어 신생아 및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월 3주 입원환자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1~6세가 47.4%(174명)로 가장 많았으며 0세 24.8%(91명), 7~12세 11.4%(42명), 65세 이상 10.9%(40명), 50~64세 3.0%(1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임상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독감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의 비율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소폭 감소했으나 유행기준을 8배 이상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이 전 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유행기준의 8배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12월 10~16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54.1명으로 전 주 61.3명 대비 7.2명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유행기준인 6.5명의 8.3배에 달하는 수치다.

경기지역 A약사는 "독감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성탄절 연휴에도 독감 확진 처방이 계속 이어졌다"며 "지난 달의 경우 대다수가 A형 독감이었다면 최근에는 B형 독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독감이 지속되면서 플루현탁액이 연쇄 품절을 보이고 있다.

이 약사는 "연휴기간 중 약이 없어 다른 약국으로부터 타미비어현탁용분말을 퀵으로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타미비어현탁용분말, 코미플루현탁용분말, 비셀플루현탁용분말, 제뉴원오셀타미현탁용분말, 타미포스현탁용분말, 콜미플루현탁용분말, 셀타플루현탁용분말 등이 모두 품절되면서 온라인몰 등에서도 재고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B약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지속적인 유행을 보이면서 독감, RSV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까지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소아청소년과가 오픈런과 예약대기 문제로 시끄럽다면 약국의 경우 품절약으로 인한 고충이 막심한 상황"이라며 "여전히 처방약 가운데 상당수를 대체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해열진통제와 항생제, 진해거담제, 항히스타민제, 패취류에서 여전히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

같은 지역 C약사는 "26일 오전에도 감기 환자들이 몰렸다. 여기에 최근에는 장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풀 꺾였던 일반약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2월 17~23일 해열진통제 판매는 전 주 대비 17.3% 증가했으며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는 각각 11.1%, 7.6%,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2월 17~23일 주춤했던 일반약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제품 판매액으로는 광동원탕이 23.8%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팜플루콜드연질캡슐 20.7%, 판콜에스내복액 19.5%, 판피린큐액 18.4%의 증가가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51주차 약국 조제건수는 이전 주 대비 2.2% 감소했지만, 판매건수가 2.0%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 주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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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줄었나…약국 감기약 매출 9주만에 18% 하락
강혜경 기자 2023-12-19 12:01:15

 

 
인후질병치료제 -19.6%, 해열진통제 -15.6%
 
전 주 매출 11.1% 빠져…동장군 여파 '이번 주도 시원찮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겨울철 감기 유행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약국 일반약 매출이 9주만에 곤두박질쳤다.

약국 판매 데이터를 들여다 본 결과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군에서 모두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국 매출 역시 11.1%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2월 10~16일 8주 연속 판매량이 증가하던 기침감기약 매출이 1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콜에스내복액과 팜플루콜드연질캡슐, 판피린큐액 모두 22.0%, 20.9%, 15.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후질병치료제는 19.6%로 더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소렉신연조엑스가 21.8%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쎄파렉신캡슐 7.1%, 인펙신캡슐 5.3%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해열진통제도 15.6% 판매가 감소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1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는 "조제건수는 이전 주 대비 6.0%, 판매건수는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약국가 역시 이 같은 추이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서울지역 A약사는 "감기 유행이 어느 정도 지났는지, 지난 주부터는 수요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면서 "카운터 앞에 쌓아뒀던 해열진통제와 종합감기약도 확실히 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인근 B약사도 "11월 말, 12월 초 대비 처방도, 매약 판매도 모두 줄어들었다. 특히 이번 감기가 독해 일반약 보다는 처방약을 선호하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매약이 더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내과, 정형외과 등은 11월 매출이 크게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역시 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내방객 수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 조금 더 매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전망된다"고 전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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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판매·조제 동반 상승…'기침감기약'도 5주 연속 판매↑

지난주 조제 6.8%, 매약 5.6% 오르며 매출 5.5% 상승

2023-12-16 05:50:3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주 약국의 조제와 판매 건수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하며 매출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또 독감 관련 일반의약품은 여전히 높은 수요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는 5주 연속 판매량이 상승한 모습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5.5% 증가했다. 조제와 판매 건수는 각각 6.8%, 5.6% 올랐다.

서울 A약사는 "처방 환자는 많은 편이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감기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의 방문이 많다"며 "매약은 체감이 크진 않지만 소폭 늘었다. 처방 환자 중 상비약을 구매하시는 경우가 있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이 해열제, 두통약 등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좀처럼 회복세가 보이지 않던 매약은 지난주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침감기약 등의 독감 관련 일반의약품의 높은 수요가 판매량 증가 견인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감기약 관련 제품 중 지난주 판매가 두드러진 것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이다. 전주 대비 6.7% 판매량이 늘었으며, 주요 제품은 각각 탁센연질캡슐 4.0%,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8.5%, 팜페인파워연질캡슐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의 5주 연속 판매가 상승하고 있다.
 
 


기침감기약은 주요 제품의 판매가 10%가량 증가하며 전주 대비 판매는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판피린큐액 10.9%, 판콜에스내복액 9.7%, 팜플루콜드연질캡슐 3.5%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 대비 4.3%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주요 제품인 쎄파렉신캡슐의 판매액은 9.1% 증가했다. 다만 인펙신캡슐과 소렉신연조엑스는 각각 1.5%,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시 판매량이 상승하는 듯 했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다시 주춤하며 전주 대비 2.3% 감소했다. 2768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380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04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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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유행에 일반약 '훨훨'…판콜·콜대원·원탕 잘 팔렸다
강혜경 기자 2023-12-15 05:50:15

 

 
판콜, 판피린 10%대 판매증가…원탕 38.5%, 쌍화탕 43.9% 늘어
 
'감기약' 타이레놀·모드콜·갈근탕·테라플루 줄줄이 순위권
 
파스류·점안액·항히스타민제는 소폭 감소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겨울철 감기 유행 지속에 약국 감기약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액상형 감기약 판콜과 판피린의 약국 판매량이 전달 대비 10%대로 증가하는가 하면, 콜대원과 원탕, 쌍화탕류 역시 매달 판매량을 경신하고 있다.

타이레놀과 모드콜, 갈근탕, 테라플루 등도 줄줄이 순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가 11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레놀정500mg은 1위를 기록했다. 타이레놀정500mg은 4만932개 판매되며 전 달 대비 판매량이 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화약품 판콜에스내복액은 까스활명수큐를 꺾고 2위에 진입했다. 판콜에스는 판매량이 10.3% 늘어 10만4603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아제약 판피린큐액은 14.3% 판매량이 는 것으로 조사됐다. 판콜에 밀린 까스활명수큐액은 전 달 대비 판매량이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치료제 애크논크림과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GC녹십자 탁센연질캡슐은 종전과 동일하게 5, 6, 7위를 이어갔다.

기침·가래, 인후통에 사용되는 콜대원 코프류시럽은 판매량이 29.3% 늘며 14위에서 '8위'로 6계단 상승했다. 9위는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이, 10위는 고함량비타민 벤포벨S에스정이 차지했다.

타이레놀정500mg 30정과 콜대원 콜드큐시럽, 모드콜에스, 콜대원 노즈큐시럽, 광동쌍화탕,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콜대원 키즈노즈에스시럽, 콜대원 키즈코프시럽, 경방갈근탕액, 테라플루 데이타임 역시 전 달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광동쌍화탕은 43.9%로 판매증가에 있어 두각을 드러냈으며 콜대원 콜드큐시럽과 콜대원 노즈큐시럽도 각각 23.1%, 18.4% 증가하며 성장기류를 이어갔다. 모드콜에스 역시 8.7%로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또 용각산쿨과립(복숭아향)과 타이레놀콜드에스, 모드코프에스, 테라플루 콜드&코프데이, 코푸시럽에스, 스트렙실트로키 오렌지가 새롭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피부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덱스판테놀성분 비판텐과 동아D-판테놀연고도 각각 26위에서 '21위로', 76위에서 '54위'로 상승했다.

고함량 영양제는 희비가 교차했지만 전반적으로 판매 감소세를 나타냈다. 먼저 벤포벨S에스정은 8위에서 '10위'로,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은 12위에서 '15위'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비맥스메타비도 20위에서 '25위'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동 아로나민골드와 유한 메가트루골드정은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강세를 보이던 항히스타민제 매출은 한 풀 꺾였다. 세티리진염산염 제제 오리지널인 지르텍은 17위에서 '39위'로 22계단 하락했으며, 코메키나캡슐 역시 50위에서 '68위'로 18계단 하락한 것으로 보여졌다. 지난달 순위권 내에 있던 세노바퀵과 노즈그린, 알러샷 등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파스류와 점안액 수요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신신파스 아렉스 대형6매와 종근당 케펨플라스타, 안티푸라민 더블파워 대형6매 모두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큐시스점안액과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업,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업,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업, 아이톡점안액 등은 모두 순위에서 밀렸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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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판매는 증가세…전체 매출은 '지지부진'

약국 매출 0.8% 감소, 조제 건수 1.5% 증가지만 판매 건수는 0.6% 감소

2023-12-05 12:00:42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국의 매약 건수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조제 건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판매 건수가 하락하며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국 조제는 건수는 전주 대비 1.5% 증가했고, 판매 건수는 0.6% 감소하며 매출은 전주 대비 0.8% 감소했다.
 


실제 최근 약국가에는 독감을 비롯한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질환으로 인한 처방 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A약사는 "독감 환자는 잠시 주춤하더니 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다시 증가세가 됐다. 장염 등의 환자도 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매약 제품은 여전히 판매량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기침감기약 등 독감 관련 제품의 판매량은 수요가 여전한 상황이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7.4% 증가했는데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 1.2%, 판콜에스내복액 1.4%, 팜플루콜드연질캡슐 9.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 대비 5.3% 증가했다. 쎄파렉신캡슐은 5.0% 감소했지만, 인펙신캡슐, 소렉신연조엑스의 주요 제품이 각각 1.2%, 7.2%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도 전주 대비 7.8% 증가했다. 타이레놀 500mg과 광동원탕이 각각 5.8%, 5.2% 증가했고, 게보린정은 1.7% 감소했다.

전주 판매량이 증가했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0.3% 감소했다. 주요 제품이 모두 감소한 것인데 탁센연질캡슐 5.5%,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4.9%, 팜페인파워연질캡슐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관련 제품의 판매량은 오름세와 달리 다른 제품군은 판매량이 먹구름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영양제 등과 같은 인기 제품의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제품은 판매량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물가 상승 부담이 약국가에도 미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경북 B약사는 "피로회복제 세트도 옛날보다 덜 나가고 있다. 겨울특수 제품도 사정은 마찬가지"라며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고가의 제품을 비롯한 건기식, 일반약 제품이 판매량이 오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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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8%, 기침약 7%…감기 유행에 8주째 고공행진
강혜경 기자 2023-12-05 12:05:01

 

 
팜플루콜드 9.3%, 소렉신연조엑스 7.2%, 타이레놀 5.8% 증가
 
약국 "교차 복용 해열제, 감기약 지명 두 달째 계속"
 
더샵 BEST 10위권 내 감기약이 '절반'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겨울철 감기가 본격적인 유행에 들어서면서 두 달 연속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수요가 고공행진 중이다.

기침, 목구멍 통증, 목마름 등에 사용되는 인후질병치료제 역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 일반약 시장에서도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인후질병치료제 등 감기 관련 품목들이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인후질병치료제가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1월 26일부터 12월 2일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은 7%대, 인후질병치료제는 5%대 성장률을 보였다.

전 주 대비 7.8%로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해열진통제의 경우 타이레놀500mg과 광동원탕이 각각 5.8%와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 역시 7.4%로 해열진통제 뒤를 이었다. 기침감기약 가운데는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의 증가율이 9.3%로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품귀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도 각각 1.4%와 1.2% 증가했다.

지난 주 판매가 6.9% 증가했던 인후질병치료제의 경우에도 5.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소렉신연조엑스가 7.2% 증가했으며 인펙신캡슐도 1.2% 증가를 보였다. 전 주 17.5%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쎄파렉신캡슐은 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 주 대비 3.6% 증가한 2833개를 기록했으며, 약국당 일일 1.08개 판매되며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0.3% 감소했다.

케어인사이트는 "조제건수는 이전 주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판매건수는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지역 약국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과 감기가 확산되면서 교차복용 해열제 등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몸살감기약과 기침감기약 지명도 두 달 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5일 더샵에 따르면 인기있는 상품 BEST 가운데 콘택골드, 크록신, 하이펜, 코푸시럽에스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도 감기 환자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 증가가 확인됐다. 5일 대웅제약 더샵에 따르면 인기있는 상품 BEST 10 가운데 감기약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골드캡슐이 1위, 크록신정이 2위를 차지했으며 하이펜정과 코푸시럽에스가 5위와 7위로 집계됐다. 보령제약 팜스트리트 베스트50에는 지르텍, 챔프노즈시럽, 오트리빈멘톨0.1%분무제 등이 순위에 올랐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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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매출 봤더니…전주 대비 3.4% 소폭 '오름세'

조제·판매 각각 3.0%, 2.8%로 동반성장

2023-11-28 12:00:35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국의 조제와 판매 건수가 증가하며 매출이 소폭 늘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3.4% 증가했다. 조제는 전주보다 3.0% 증가했고, 판매 건수는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A약사는 "매약은 상승세를 체감하지 못하지만 처방전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도 소폭 올랐다"며 "감기 환자가 몇 달째 가장 많고, 그중 청소년의 방문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독감 관련 의약품은 해열진통제를 제외한 제품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가장 많이 판매량이 증가한 제품은 인후질병치료제로 전주 대비 6.9% 증가했다. 주요 제품인 쎄파렉신캡슐과 인펙신캡슐의 판매액은 각각 17.5%, 9.6%로 크게 늘었지만, 소렉신연조엑스는 3.5% 감소했다.
 
 


독감 관련 의약품 중 판매량에서 낮은 상승세를 보였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판매액도 5.6% 증가했다.

탁센연질캡슐 4.1%,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6.7%, 팜페인파워연질캡슐 5.8%로 주요 제품이 모두 판매량이 늘며 매출에 견인으로 이어졌다.?

기침감기약은 판매는 전주 대비 4.0%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주요 제품의 판매액은 각각 판피린큐액 1.1% 증가, 판콜에스내복액 2.0% 감소,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게보린정과 광동원탕이 각각 8.1%, 1.9% 증가했지만 타이레놀 500mg은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무려 9.2% 증가한 2731개를 기록했다. 이는 359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09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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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약 판매 7% 껑충…감기약 판매도 7주연속 증가세
강혜경 기자 2023-11-28 11:51:13

 

 
쎄파렉신캡슐 17.5%, 인펙신캡슐 9.6% 선두
 
조제건수 3.0%, 판매건수 2.8% 증가하며 매출 3.4% 늘어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들쑥날쑥한 기온 탓에 감기약 매출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침, 목구멍 통증, 목마름 등에 사용되는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한 주 만에 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1월 19일부터 25일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 주 대비 6.9%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쎄파렉신캡슐이 17.5%로 압도적이었으며 인펙신캡슐이 9.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소렉신연조엑스는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 판매도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추석 이후 41주(10월 8~14일)부터 47주까지 매주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부터 25일까지는 전 주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판피린큐액은 1.1%,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절 이슈가 빚어진 판콜은 판매액이 2.0% 감소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 역시 5.6% 증가했으며,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팜페인파워연질캡슐, 탁센연질캡슐에서 각각 6.7%, 5.8%, 4.1%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 주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47주차 약국 조제건수는 이전 주에 비해 3.0% 증가했고, 판매건수는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약국 매출은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역시 전 주 대비 9.2%증가한 2731개를 기록했다.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09개 수준이며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역시 판매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웅 더샵에 따르면 '더샵 인기있는 상품 BEST 50'에도 감기약과 항히스타민제제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준 콘택골드캡슐이 1위를, 쎄로테정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이펜정 7위, 액티피드정 13위, 어린이부루펜시럽 20위, 용각산쿨과립 25·28위, 한신감치원액(갈근탕)이 46위를 보였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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