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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몸살감기 기승…독감·코로나19 다시 꿈틀
강혜경 기자 2023-07-18 12:05:01
 
발열, 기침, 콧물 증세에 근육통 수반…근이완제·파스 수요 증가
 
약국가 "감기·냉방병·온열질환 등 복합 작용…적절한 상담 필요"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몸살을 더한 감기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컨을 켠 채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비를 맞은 상태로 실내에 들어와 활동할 경우 보다 쉽게 체온을 빼앗길 수 있는 만큼 발열이나 기침, 콧물 등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코로나19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약국 역시 방역에 고삐를 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감기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종일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고, 에어컨을 켠 채 자는 경우가 많다 보니 몸살이나 기침, 콧물, 눈물이 난다며 관련 제제를 찾는 분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특히 잠을 설쳤다거나 담이 든다며 파스류를 찾는 분들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지방의 B약사도 "외부는 덥고, 실내는 추운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며 "불과 2주 전만 해도 폭염으로 식염포도당과 화상연고 등 수요가 증가했었다면 이제는 그 자리를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파스류 등이 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7월 9~15일 약국 전체 매출은 하락했지만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는 전 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케어인사이트는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가 각각 6.5%와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침감기약 가운데는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9.5%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도 각각 6.1%,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은 27.4%, 21.7% 판매가 증가했으며 쎄파렉신캡슐은 0.2%로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

해열진통제도 2.4% 늘었는데, 광동원탕이 15.3%로 압도적인 증가율을 보였으며 게보린과 타이레놀500mg도 각각 6.6%, 3.4% 증가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역시 전 주 대비 15.3% 증가한 3795개를 기록했다.

B약사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확진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노마스크 상태로 환자를 대하다 보니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들을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주간 일평균 2만795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54.35명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환자 역시 예년 여름철 대비 이례적인 유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7월 2~8일(27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6.3명으로, 전 주 16.1명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확진자와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주와 21주 25.7명 ▲22주 21.5명 ▲23주 18.1명 ▲24주 15.7명 ▲25주 15.0명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던 의사환자분율이 26주 16.1명, 27주 16.3명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

질병청은 인플루엔자가 과거 절기 동 기간 대비 이례적인 여름철 유행을 보이고 있으며,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리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 역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과거 5년 동 기간 대비 높은 수준이며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1~6세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리노바이러스의 경우 과거 동 기간 대비 낮은 수준이기는 하나 최근 2주 연속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C약사는 "지금이 비와 더위의 중간 지점이 감기 등 질환에 있어 가장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며 "더위를 먹어서 열이 나는 것인지, 감기몸살로 인해 열이 나는 것인지, 냉방병인지 등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 보니 요즘이 가장 위험하다"며 "특히 이 시기에는 냉방병과 심장질환, 피부질환이 나타나기 가장 용이해 약사의 상담과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약사는 "무조건 해열·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 보다 증상에 맞게 해열·진통·소염제, 근이완제, 체력강화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생맥산 제제나 시트룰린말산염 제제 등 약국이 잘 조합해 사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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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반약 매출 뚝…부동의 타이레놀·활명수도 하락
강혜경 기자 2023-07-15 05:50:20
 
노스카나, 판피린·판콜 뛰어넘고 4위 등극…애크논도 자리 지켜
 
드리클로, 둥근머리버물리, 라미실원스, 노스엣센스 '여름 품목' 고개
 
콜대원, 맥시부키즈, 타이레놀 현탁액·산, 모드콜에스는 주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6월 약국 일반약 매출이 뚝 떨어졌다. 6~8월 비수기 시작과 동시에 일반약 매출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타이레놀은 9.9% 가량 판매액이 줄었으며 까스활명수 역시 2위는 지켰지만 판매액이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포벨S에스정 역시 13.8% 판매량이 감소했다.

대신 일찍 시작된 더위로 인해 드리클로나 둥근머리버물리, 라미실원스, 노스엣센스 등 여름 품목이 재빨리 순위권에 고개를 내밀었으며 해열진통제와 감기약은 주춤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인사이트가 6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레놀정500mg 판매량이 3만3495개에서 2만9075개로 줄어들었다.

까스활명수큐액 역시 6만7984개에서 6만167개로 판매가 감소했다.

반면 동아제약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은 판콜에스와 판피린을 제치고 전 달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용량에 따라 20g은 4위를, 10g은 64위를 차지했으며 여드름치료제인 애크논크림도 12위로 전 달과 동일하게 순위를 지켰다. 멜라토닝크림 역시 5계단 상승해 27위에 오르는 등 동아제약 피부치료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여졌다.

6월에는 계절 상품이 두각을 드러냈는데, 써버쿨액이 33위로 새롭게 진입했으며 둥근머리버물리겔도 52위에 올랐다.

땀억제제 드리클로액과 무좀치료제 라마실원스외용액, 노스엣센스액, 클리어틴도 각각 47, 55, 75, 81위를 기록했다.

5월 말 출시된 GC녹십자 비맥스제트와 테니스·골프 엘보우 통증을 가진 소비자를 타깃으로 TV 광고를 시작한 동성제약 록소앤겔도 77위와 79위로 나란히 순위권에 안착했다.

화상치료제인 동화약품 미보연고 역시 23계단 상승해 86위를 보였으며 정로환에프정과 신일제약 피부재생촉진제 스티모린에스크림, 경남제약 자하생력이 97, 98, 99위로 집계됐다.

반면 감기환자 증가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던 콜대원 코프큐시럽과 맥시부키즈시럽, 지르텍,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용각산쿨과립, 모드콜에스, 타이레놀산500mg, 오트리빈, 목앤스프레이의 경우 적게는 8계단에서 많게는 27계단까지 판매가 감소했다.

광동경옥고와 이가탄에프, 아렉스, 치센캡슐, 카리토포텐연질캡슐, 판시딜 등도 전반적인 판매량 감소를 보였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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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여름비수기 돌입…기침·감기약 매출 올해 최저치
강혜경 기자 2023-07-04 05:50:34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15.0명으로 4주 연속 감소세
 
6월 25일~7월 1일 매출 2.9% 감소…조제 -0.9%, 판매 -3.5%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5도 폭염에 감기 환자가 꺾였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기침·감기약 매출 역시 환자 감소로 인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6월 25일부터 7월 1일 사이 기침·감기약 판매가 전 주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주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는 "26주차 기침감기약 판매가 전 주 대비 5.6% 감소했다"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 판매액이 12.7%, 1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의 판매는 6.6%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 역시 전 주 대비 0.2% 감소하며 지속적인 하향세를 이어갔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주요 제품별로는 소렉신연조엑스가 8.1%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쎄파렉신캡슐도 0.4% 감소했다.

다만 해열진통제와 소염제에서는 판매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어인사이트는 "타이레놀500mg와 광동원탕이 각각 11.9%, 2.0% 감소했으나 게보린정이 2.1% 증가하며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 주 대비 1.5% 증가했다"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 역시 3.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탁센연질캡슐은 3.1%,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1.6% 증가했으나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은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인사이트는 "26주차 약국 매출이 전 주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제건수는 0.9%, 판매건수는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 역시 4주 연속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18~2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5.0명으로 전 주 15.7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1주 25.7명 이후 ▲22주 21.5명 ▲23주 18.1명 ▲24주 15.7명 ▲25주 15.0명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 역시 14.1명으로 전 주 16.4명 대비 감소했으며, 최근 한 달 간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환자 감소에 약국가의 우려도 적지 않다. A약사는 "지난 주 청구에서 전 달 보다 매출이 감소했다"며 "아무래도 독감이나 감기 등의 유행이 수그러들면서 처방건수 등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욱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이달 방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처방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약사도 "올해는 폭염과 비가 반복되면서 평년 대비 땀억제제나 살충제, 해충제 등의 판매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매출로는 마이너스"라며 "아직까지는 여름철 감기가 특별히 유행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다만 무더위가 지속되고 에어컨 등 냉방기구 사용이 늘어날 경우 냉방병이나 감기 등이 한 차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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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해열제 동반상승…정맥순환·치질·땀억제제 '쑥'
강혜경 기자 2023-06-15 05:50:17
 
맥시부키즈,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타이레놀산 순위권 안착
 
타이레놀정, 까스활명수, 벤포벨S, 판콜, 판피린 제자리
 
감기약, 알러지약 등 하락…콜대원 노즈큐 44→89위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챔프시럽 변색이슈로 시작된 어린이해열제 파동에 약국 내 어린이해열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시부펜 성분은 물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현탁액과 산제 역시 대체제로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름철을 맞아 정맥순환개선제와 치질, 땀억제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봄철 반짝 수요가 증가했던 감기약과 알러지약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가 5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콜대원노즈큐시럽은 44위에서 89위로 가장 많이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1~5위는 지난 달과 동일하게 ▲1위 타이레놀정500mg ▲2위 까스활명수큐액 ▲3위 벤포벨S에스정 ▲4위 판콜에스내복액 ▲5위 판피린큐액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타이레놀정500mg과 까스활명수큐액은 전 달 대비 판매량이 소폭 증가한 반면, 벤포벨S에스정과 판콜·판피린은 감소했다.

먼저 5월달 타이레놀정은 3만3495개 판매돼 전 달 3만1967개보다 4.8%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까스활명수큐액도 6만7984개로 전 달 6만7506개 대비 0.7% 늘었다.

판콜에스내복액은 7만6306개에서 6만8043개로, 판피린큐액은 7만2523개에서 6만5237개로 각각 12.1%, 11.2% 판매가 감소했다.

지난 달 7위였던 GC녹십자 탁센연질캡슐은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노스카나겔과 케토톱플라스타,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도 각각 2~4계단 올라 7, 8, 9위를 보였다.

어린이해열제 가운데서는 맥시부키즈시럽이 26위로 전 달 대비 31계단 상승했으며,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과 어린이타이레놀산이 41위, 50위로 새롭게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타이레놀산500mg도 61위를 기록했다.

백초시럽플러스 역시 9계단 상승한 44위를 보였다. 광동우황청심원환 역시 52위에서 35위로 17계단 상승했다.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과 센시아의 판매 증가세도 돋보였다. 대원제약 뉴베인액은 68위에서 47위로, 동국제약 센시아는 79위에서 69위로 각각 증가했다.

동국제약 치센캡슐과 판시딜캡슐도 73위에서 51위, 91위에서 62위로 18·29계단 상승했다. 이는 여름철 치질 환자가 증가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땀억제제인 드리클로액도 100위권 밖에서 65위로 진입했다.

마데카솔케어연고와 이지엔6이브 30캡슐, 복합우루사연질캡슐, 멜리안정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간 영양제인 액티리버모닝연질캅셀과 gsk 무좀치료제 라미실원스외용액도 71위, 90위로 100위권 내에 안착했다.

감기약과 항히스타민제, 스프레이류는 판매가 하락했다. 콜대원코프시럽과 콜대원콜드큐시럽, 콜대원키즈노스에스시럽, 콜대원노즈큐시럽은 적게는 4계단에서 많게는 45계단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44위를 보였던 콜대원노즈큐시럽은 45위 하락하며 89위에 머물렀다.

광동원탕 역시 38위에서 58위로 밀려났으며, 지르텍정도 22위에서 34위로 하락했다. 코앤쿨나잘스프레이와 목앤스프레이 또한 42위에서 64위로, 39위에서 70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용각산쿨과립도 66위에서 85위로 하락했으며 멜라토닝크림은 관광객 수요가 늘어난 명동과 제주 지역을 제외하고는 6위에서 32위로 26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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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 시작됐나…조제·일반약 매출 동반 감소
강혜경 기자 2023-06-13 12:08:45
 
조제 -4.2%, 판매 -3.1% 줄어…약국 매출 -2.0%
 
해열진통제 14.0%, 인후질병치료제 9.7% 빠져…"환자 없다" 호소도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와 일교차, 실외 활동 증가 등으로 늘어났던 감기환자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가에서는 6월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가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환자가 없다는 호소도 나오고 있다.

13일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6월 4~10일 약국의 조제, 일반약 매출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케어인사이트는 조제건수는 전 주 대비 4.2%, 일반약 판매는 3.1%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주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매출이 감소한 품목은 해열진통제로 전 주 대비 14.0%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후질병치료제와 기침감기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판매도 모두 감소했다.

해열진통제 가운데서는 광동원탕 판매액이 15.0%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타이레놀도 13.2% 판매가 줄었다. 다만 게보린은 1.1%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는 9.7% 감소했는데,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의 감소가 13.8%, 9.0%로 가파랐다. 쎄파렉신캡슐은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침감기약도 8.0% 감소했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 팜플루콜드연질캡슐에서 모두 11.8%, 6.1%, 5.4% 감소를 보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역시 7.8% 줄었으며 이지엔6이브연질캡슐과 팜페인파워연질캡슐, 탁센연질캡슐에서 7.3%, 6.9%, 2.1% 감소세를 보였다.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역시 350처에서 3207개 판매되며 전 주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국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감기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몸살이나 기침을 호소하는 이들이 줄어들었다. 대신 배탈이나 티눈 등을 호소하는 이들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약국도 "감기 처방은 줄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처방이 하루 1, 2건은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국은 "한 때 소란이 빚어졌던 어린이 해열진통제 역시 환자 감소로 인해 잠잠해지는 추세"라며 "여름 비수기가 시작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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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조제·매약 감소에도 약국 매출 소폭 상승…이유는?

조제 0.8%·판매 1.6% 감소, 매출 0.7% 증가, 객단가 증가가 원인

2023-06-08 05:50:58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주 객단가 증가로 약국의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조제와 판매 건수가 동반 하락하며 경영 실적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약국가에 따르면 5월부터 감기약 유행이 잠잠해지면서 처방과 더불어 감기약, 인후통약 등의 일반의약품 매출에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야외활동과 마스크 해제 이후 증가했던 감기 환자가 지난달부터 감소세다. 피크는 지난 느낌”이라며 “감기 유행이 둔화하면서 매약 수요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B약사는 “소아 환자에서 아직 감기 처방 등이 나오긴 하지만, 한창일 때보다는 약 15% 감소했다. 올해는 비수기가 비교적 늦은 편이라 처방전이 예년보다는 있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감소세다”고 말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케어인사이트 결과에서도 조제와 판매 건수가 동시에 하락했다. 단 매출은 상승한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0.7% 증가했는데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0.8% 감소했고, 판매 건수는 1.6% 감소한 것. 
 
 


케어인사이트는 조제와 매약 건수 감소에도 매출이 상승한 이유로 객단가 증가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케어인사이트 관계자는 “종종 판매와 조제 건수 감소에도 매출이 증가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분석 결과 고가의 약이 판매되는 등 객단가가 증가한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해외에서 인기있는 국내 제품들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감기약 관련 일반의약품의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기침감기약과 인후병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감소했고, 해열제는 소폭 증가했지만 사실상 이전 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기침감기약은 전주 대비 6.2% 판매량이 떨어졌다. 주요 제품 판피린큐액은 1.3% 증가했지만 판콜에스내복액이 0.2%, 팜플루콜드연질캡슐 8.6% 감소하며 판매량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4.1% 감소했다.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4.0%, 인펙신캡슐 4.8%, 소렉신연조엑스 0.7% 감소하며 주요 제품이 모두 판매량이 떨어졌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1.5% 감소했다. 탁센연질캡슐이 3.7%,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5.0% 증가했지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1.9% 감소했다.

반면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0.3% 증가했다. 광동원탕은 0.3% 증가했지만 타이레놀 500mg 11.8%, 게보린정 1.3% 감소하며 주요 제품 간 희비가 엇갈렸다.

A약사는 “매약도 처방과 마찬가지로 10% 이상 감소하면서 월 매출 단위가 바뀌었다. 그간 감기 환자들이 처방 건수를 견인하고 있었는데 유행이 사그라들면서 목감기약, 목 스프레이 등의 수요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전주보다 매출이 12%나 하락해 3478개를 기록했다. 이는 354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40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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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은 늘었는데…2주 연속 약국 조제·판매지표 주춤
강혜경 기자 2023-05-31 05:50:20
 
5월 7~13일 올해 최대치 이후 20·21주차 연이어 감소
 
21주차 조제건수 -8.4%...판매건수는 -4.3% 기록
 
소아과 중심 수족구 유행…9.8→15.7명으로 급증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환자는 늘어난 반면 감기 환자 등의 감소로 2주 연속 약국 조제·판매 지표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을 앞두고 조제·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냉방기구 가동 등으로 인해 감기 환자가 지속적인 유행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4~2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7명으로 전 주 23.4명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주 11.7명 ▲12주 13.2명 ▲13주 14.5명 ▲14주 15.2명 ▲15주 18.5명 ▲16주 19.9명 ▲17주 23.0명 ▲18주 23.7명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다 19주 23.4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20주 25.7명으로 유행기준 4.9명 대비 5.2배나 많은 수치다.

다만 질병청은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095명에서 1926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입원환자도 260명으로 전 주 269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국은 "독감은 지속적인 유행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감기환자는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아과 인근 B약국도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5월 초순 대비 감기 환자는 줄어든 반면, 수족구가 크게 유행하는 모습"이라며 "발열로 인해 병원을 찾는 아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수족구"라고 설명했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15.7명으로 전 주 9.8명 대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0~6세에서 감염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B약국은 "대규모 어린이 해열진통제 반품 사태로 인해 소아 제제 전반의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해열진통제가 일부 입고되기는 하지만 양이 적어 여전히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은 수월치 않다"고 말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는 조제와 판매건수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5월 21~27일 약국 조제건수는 8.4%, 판매건수는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 주 대비 3.3% 감소했다. 5월 7~13일차 올해 최대치를 보인 이후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제품군별로는 인후질병치료제가 6.3%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기침감기약 4.7%, 해열진통제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판매액이 1.2% 증가했다.

케어인사이트는 "광동원탕이 12.1%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판피린큐액과 판콜에스내복액 각각 7.6%, 7.5%, 타이레놀500mg 7.5%, 팜플루콜드연질캡슐 6.6% 등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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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사실상 엔데믹…약국 키트·마스크 판매관리 고심
강혜경 기자 2023-05-29 05:50:48

 

"구매 많지 않지만 수요 여전"
 
다른 약국 판매 가격 관심...판매가 조정도 늘어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6월부터 의원과 약국 등의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마스크 취급을 놓고 약국가가 고심하고 있다.

내달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전면 조정되고 엔데믹에 따라 관련한 수요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약국가에서는 주문량 등을 대폭 줄인 바 있다.

A약국은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으면서 코로나19 키트와 마스크 취급을 놓고 약국가가 고심하고 있다. 실구매는 많지 않지만 수요는 있기 때문에 대다수 약국들이 주문량 등 취급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5월 14~20일 363개 약국에서 판매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4145개로 1월 초 1만3482개 대비 69.3% 가량 감소하긴 했지만, 매주 4000개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63개로 판매가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A약사는 "감기가 유행하면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덩달아 늘어났지만 다시 감기 환자가 줄어들면서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취급은 계속 하겠지만 주문량을 대폭 낮춘 상황"이라고 말했다.
 
B약사도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예전 같지 않다. 하루에 한 개, 이틀에 한 개 꼴로 판매된다. 게다가 날씨가 더워지고, 버스·지하철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 하면서 약국 내 마스크 판매도 줄어들었다"며 "점차 취급을 줄여 나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유지하는 한편 선호도가 낮은 제품은 점차 정리해 가고 있다는 것.

게다가 자가검사키트의 경우 반품이 불가해 판매되는 양을 파악해 그때 그때 주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판매가격을 놓고 고심하는 약국들도 적지 않다.

한때는 2개입 기준 9000원에서 1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가격을 낮추면서 인근 약국의 책정 가격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약사는 "커뮤니티 내에서도 판매가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2개입 기준 5000원에 판매한다는 약국부터 8000원, 9000원 등 약국에 따라 상황이 다른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판매가격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당국은 의원과 약국 등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했지만 환자가 많이 모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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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감기 유행 주춤…약국 조제환자 20~30% 줄어
강혜경 기자 2023-05-24 12:05:01
 
3월 2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지속 증가...2개월 만에 '뚝'
 
품절 심화되던 ENT 제제, 수급 불안정 풀리나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던 감기 환자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23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감기환자가 줄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2개월 만이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소아과 약국의 경우 감기와 수족구 유행 등으로 아직까지 환자가 몰린다고 하지만, 이비인후과의 경우 이달 초 대비 환자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대략 20~30% 가까이 처방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가장 바쁜 월요일을 기준으로, 전 주 대비 처방전이 30% 가량 줄었다는 게 이 약사의 설명이다.

B약사도 "여전히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처방이 나오기는 하지만 6월을 앞두고 증가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통상 6월부터 환자가 줄어들며 비수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 역시 5월 14~20일 약국 조제건수와 판매건수가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주인 5월 7~13일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던 판매건수와 판매금액 모두 한 주 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제건수는 전 주 대비 4.9%, 판매건수는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 역시 전 주 대비 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서 모두 판매가 줄었는데 한방감기약인 원탕의 경우 판매가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기침감기약은 전 주 대비 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품별로는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17.0%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도 각각 14.6%, 7.9% 감소했다.

인후질병치료제는 전 주 대비 9.3% 감소했으며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에서 18.3%, 11.2%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쎄파렉신캡슐은 2.1%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는 8.6% 감소했다. 특히 광동원탕이 29.3%로 가장 큰 편차를 보였으며 타이레놀500mg과 게보린정도 11.2%, 6.1% 줄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탁센연질캡슐, 팜페인파워연질캡슐,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에서 7.1%, 5.6%, 3.3%의 감소를 보였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역시 11.7% 감소한 4145개를 보였다.
 

다만 소아과를 중심으로 감기와 수족구 유행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15주(4월 9~15일) 4.0명 ▲16주 5.0명 ▲17주 7.5명 ▲18주 11.0명 ▲19주 13.8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0~6세 사이 영유아의 경우 한 달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유행 이후 22년도에 3년만의 계절적인 유행이 있었으며 올해도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발생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이전과 유사한 수족구병 유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사들은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환자가 줄어들면서 심화됐던 ENT제제 품절 현상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C약사는 "여전히 슈도에페드린 제제와 바난건조시럽, 시네츄라시럽, 세토펜현탁액, 엘스테인캡슐 등에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환자가 줄어들면서 관련 제제 수급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약사는 "약사회에 신청한 슈다페드가 도착도 하기 전에 환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환자 감소가 수급 불안정에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약사들 역시도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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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환자 감소세 여파…약국 '조제·매약' 동반 감소

전주 대비 매출 6.6% 줄어, 기침감기약 등 일반약 매출 10% 안팎 하락

2023-05-24 12:00:4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감기 환자 감소세에 약국 조제·판매 건수가 크게 줄면서 약국 매출이 하락 중이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이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서울 A약사는 “매주 감기 환자 처방이 약 10%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월요일 기준 1주차 133건에서, 2주차 140건, 3주차 131건, 4주차 124건으로 2주차에 가장 처방이 많더니 하락세다. 감기 유행이 어느 정도 끝난 것 같다”고 부연했다. 

경북 B약사는 “지난주부터 줄더니 이번 주는 감기 환자가 많이 없는 편이다. 하루 평균 5명에서 이번 주는 1~2명 올까 말까다. 원래도 처방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며 “매약은 크게 줄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조제 건수는 4.9%, 판매 건수는 4.1%로 동반 하락하며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6.6% 떨어졌다.
 
 


또 기침감기약, 인후병 치료제, 해열진통제 등 일반의약품 등의 매출도 10% 안팎으로 줄줄이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기침감기약의 매출이 무려 15%나 떨어졌는데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이 7.9%, 판콜에스내복액 14.6%,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17.0% 감소한 것이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는 쎄파렉신캡슐 판매액이 2.1% 증가했지만, 이 외의 주요 제품인 인펙신캡슐과 소렉신연조엑스가 각각 11.2%, 18.3% 감소하며 매출이 9.3% 감소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8.6% 감소했다. 타이레놀 500mg은 11.2%, 게보린정 6.1%, 광동원탕 각각 2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도 매출이 7.1% 줄었다. 탁센연질캡슐이 7.1%,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3.3%,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5.6%으로 전체적으로 주요 제품이 감소세를 보였다. 

A약사는 “처방 감소세와 함께 매약도 덩달아 감소했다. 체감적으로 처방과 비슷하게 10%는 는 감소한 것 같다”며 “인후통약, 해열제 등이 안 나간다. 의약외품도 매출이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감기의 유행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판매량이 늘었던 자가검사키트도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전주 대비 매출이 11.7% 감소하며 총 4145개 판매됐는데, 이는 363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63개로 나타났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6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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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에 약국 경영도 껑충…지난주 매출 올해 최고

조제 25%, 판매 22% 매출 늘어, 일반약 수요 증가 속 품절약 문제는 여전

2023-05-19 05:50:48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주 약국 매출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독감 유행으로 처방 환자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소아 감기 환자가 늘면서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인근 약국 약사는 “엔데믹 상황을 맞으면서 학교와 유치원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독감이 유행처럼 번졌다. 또 야외활동이 많아졌는데 마스크를 벗고, 날씨도 일교차가 크다 보니 4월부터 환자들로 북적북적하다”고 전했다.

처방 환자 이외에도 일반의약품을 찾는 환자도 늘었다. 그중 진해거담제, 기침감기약, 인후통약 등을 찾는 내방객이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줬다.

실제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 결과 5월 7일부터 13일까지의 약국 매출은 전주 대비 21% 증가했다. 조제는 24.8%, 판매 건수는 22% 증가했는데 기침감기약, 인후병약, 해열진통제 등 감기 관련 일반의약품의 매출이 모두 성장했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보다 8.0% 증가했다.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은 9.9% 올랐고, 판콜에스내복액은 무려 20.9% 증가했다.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은 7.0% 늘었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액은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펙신캡슐을 제외한 쎄파렉신캡슐과 소렉신연조엑스의 주요 판매액이 각각 6.2%, 9.2% 증가했다. 인펙신캡슐 제품 판매액은 0.7% 감소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0.6% 증가했다. 타이레놀 500mg은 6.1% 늘었고, 게보린정 22.0%, 광동원탕 21.8% 로 크게 증가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9.2% 증가했는데, 주요 제품인 탁센연질캡슐이 18.8%,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13.3%,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로 인해 판매량이 둔화됐던 자가검사키트의 판매량이 소폭 늘어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대비 4.0% 증가한 4630개를 기록했다. 이는 369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79개로 나타났다.

약사들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증상이 비슷한 두 질환을 구분하기 위한 수요 증가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 B약사는 “하루 1~2개 많게는 3개가 판매되고 있다. 환자들은 코로나19인지 독감인지 판단이 쉽지 않다 보니 가까운 약국을 찾아 키트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감기 환자 증가로 관련 의약품의 품절 사태도 계속되면서 약국은 하루하루 재고 확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감기약 관련 제품뿐 아니라 질환을 가리지 않는 품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장기 품절되면서 피로감도 쌓여가고 있다.

실제 약국가에 따르면 슈다페드와 코슈정, 클래리신, 엘도스시럽, 엘도스틴 등의 공급이 수월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 A약사는 “감기 처방은 계속 나오는데 이비인후과 계열 약의 품절이 장기화되고 있어서 조제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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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 처방약 사실상 전멸…풀리지 않는 수급대란
강혜경 기자 2023-05-20 05:50:54

 

"패취류 등 품귀…이번 달이 고비"
 
아모크라, 세파클러건조시럽, 암브로콜, 싱귤레어 등 공급차질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선 약국의 의약품 약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슈도에페드린 제제를 비롯해 각종 패취류와 항생제 등에서도 품절이 빚어지다 보니 약사들마저도 이, 삼중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 빚어지는 현상으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19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제제를 중심으로 빚어졌던 의약품 품절 문제가 최근 심화되고 있다. 다만 통상 6월부터 감기 환자가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달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5월 7~13일 약국의 판매건수와 판매금액 모두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제건수는 이전 주 대비 24.8% 증가했고, 판매건수는 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일교차 영향으로 감기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품절 약이 많다 보니 조제·투약은 물론 의약품 주문 등에도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다"며 "품절 이슈 약들이 너무 많아 단 몇 분 차이로 희비가 교차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품절 소식을 빨리 입수한 약국은 보다 많은 재고를 확보하고, 소식에 늦은 약국은 재고를 비축하지 못하는 상황이 비일비재 하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라미나지액이다. A약사는 "태준제약이 생산 설비 교체로 6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라미나지액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안내하면서 발 빠른 약국들은 재고 확보에 나섰지만, 한 발 늦은 약국들은 거드액이나 알지톤 마저 품절돼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급 차질약도 상당하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건일제약은 아모크라네오시럽의 수요 증가로 공급 차질이 빚어진다고 안내했다. 제약사에 따르면 재공급 시기는 6월 9일 이후로 예상된다.

유한세프라딘500mg 100캡슐과 유한세파클러건조시럽150ml도 원료의약품 입고 지연 이슈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한은 유한세프라딘과 유한세프클러건조시럽 재입고 시기를 각각 내달 중순과 내달 말로 예정하고 있다.

한미약품 암브로콜시럽 1000ml과 오가논 싱귤레어세립4mg도 일시공급이 중단되며 암브로콜시럽 500ml 등까지 품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B약사는 "듀파락이지시럽과 세토펜정, 세토펜현탁액, 세토펜건조시럽, 바난건조시럽 등이 모두 품절"이라며 "요즘 들어 품절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테몬·네오날린 등 패취류 역시 전멸상태라는 설명이다.
 
 ▲ 19일 기준 바로팜 품절입고 알림신청 의약품 순위.

비단 동네약국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 문전약국 등도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학병원 인근 C약사는 "문전약국도 품절이 장기화된 알닥톤, 스피로닥톤, 조인스, 이모튼 등 수급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유행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에 따르면 5월 7~13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3.4명으로 전 주 23.7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소폭 감소했지만,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주 11.7명 ▲11주 11.7명 ▲12주 13.2명 ▲13주 14.5명 ▲14주 15.2명 ▲15주 18.5명 ▲16주 19.9명 ▲17주 23.0명 ▲18주 23.7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19주에 23.4명으로 소폭 줄어든 것이다. 다만 여전히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4.9명 대비 4.8배 많은 수치다.

다만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095명(리노바이러스 32.0%,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20.1%,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9.6%) 등으로 전 주 2069명 대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도 장기화되고 광범위해지고 있는 수급불안정 현상에 대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품절현상이 심화된 슈도에페드린 제제 슈다페드정과 코슈정을 약국당 500정씩 균등배분한 데 이어 추가로 코슈정을 최대 1000정까지 균등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품절약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법은 시장 수요에 맞게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것"이라며 "시장 수요에 맞게 생산이 탄력적으로 늘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으로, 생산 증대 의약품에 대해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는 방식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나치게 약가가 낮은 의약품에 대해서는 약가를 조정하는 방식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와 건보공단은 1년째 품절로 대란을 겪고 있는 삼남제약 마그밀정의 보험약가를 28%인상해 23원으로 올리는 데 합의했으며 이르면 내달 1일자로 약가가 인상될 전망이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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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어린이 시럽제 이슈에 약국 대체품 찾기 '혈안'
강혜경 기자 2023-05-18 12:00:41
 
 
 
 
 
 
 

 

챔프시럽 이어 콜대원키즈펜시럽, 파인큐아세트펜시럽까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챔프시럽에 이어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까지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약국가의 한숨이 깊다.

약국이 개별 소비자 환불을 받는 방식은 아니지만, 안전성이나 환불조치 등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최종 판매처인 약국으로 쏠린다는 데 있다. 동시에 어린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에서 이슈가 발생하며 소비자 달래기부터 대체제 수급까지 약국 몫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주변 약국은 잇단 악재에 더욱 상심이 크다는 분위기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동일한 제조방법으로 대원제약이 수탁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고 잠점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갈변현상과 진균검출로 인해 대체제로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을 판매했던 약사들로서도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식약처가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 대체 가능 의약품 목록으로 ▲파인큐아세트펜시럽(다나젠) ▲콜대원키즈펜시럽(대원제약) ▲신비아시럽(맥널티제약) ▲세토펜현탁액(삼아제약) ▲세토펜건조시럽(삼아제약) ▲파세몰시럽(신일제약) ▲나스펜시럽(조아제약)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를 지정했으며, 챔프시럽 이슈로 인해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 판매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가 4월 일반약 판매 순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콜대원키즈펜시럽이 29위로 100위권 내에 새롭게 진입할 만큼 관련 수요가 늘었었다는 것.

대원제약은 같은 날 직거래 약국에 공지를 통해 "상분리 상태의 제품을 흔들지 않고 소분해 복용할 때 정량을 복용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편감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제제 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약국 내 제품에 대해 반품을 진행하고, 제제개선 연구 및 조치를 최대한 조속히 완료해 정상적으로 판매를 재개함으로써 소비자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환불은 대원제약에서 진행할 예정이므로 대원제약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절차를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A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어린이 해열제에서 회수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이라며 "제약사를 통해 소비자 환불이 이뤄진다고는 하지만 당장 약국으로 문의가 이어질 것이다. 또한 챔프시럽 이슈로 인해 후광효과를 입었던 제품으로, 그만큼 소비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챔프시럽에서 '챔프시럽'으로 한 차례, 챔프시럽에서 '콜대원키즈펜시럽'이나 '파인큐아세트펜시럽'으로 한 차례, 총 2차례에 걸쳐 수습을 마쳤던 상황에서 약국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해 회수가 결정되면서, 대체제들이 모두 품절됐다.
B약사도 "소아과약국들은 연이는 재앙"이라며 "더욱이 주 소비층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다 보니 '제조공정과 품절관리에 위반은 없었다', '상분리 제품의 분할 복용 시 실제 위험은 낮다'고 하더라도 어린이 해열제 전반에 걸친 불신으로 번질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당장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이 없는 것도 문제"라고 토로했다.

내린다시럽, 신비아시럽, 세토펜건조시럽, 세토펜현탁액, 파세몰시럽, 나스펜시럽,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이 제시됐지만 가장 지명도와 시장 규모가 큰 품목들이 잇따라 회수조치되면서 신비아시럽이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은 이미 재고가 바닥났다는 것이다.

C약사도 "아직까지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이슈가 없지만, 통상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부루펜 계열을 병용해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도, 약국도 부담이 적지 않다"며 "또 다시 소비자 문의가 빗발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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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일반약 매출 타이레놀 1위…항히스타민제 '약진'
강혜경 기자 2023-05-15 05:50:21
 
 
챔프시럽 대체제 '콜대원 키즈펜시럽' 29위로 신규 진입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86계단 상승 6위…드리클로도 104위
 
감기 유행에 모드콜, 목앤스프레이, 키즈코프·콜드 등 상승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감기와 독감 등이 유행하면서 4월 약국 일반약 매출 1위를 타이레놀이 이어갔다.

코로나19 이후 1년 넘게 타이레놀이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데, 지난 달에는 3월 대비 판매량이 0.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절기와 꽃가루·송홧가루 등의 영향으로 한국유비씨제약 지르텍정과 대웅제약 코메키나캡슐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종합감기약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어인사이트가 4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 달과 동일하게 타이레놀정500mg, 까스활명수큐액, 벤포벨S에스정이 1, 2, 3위를 차지했다.

타이레놀은 지난달 3만1814개 대비 판매량이 소폭 늘며 3만1967개를 보였으며, 벤포벨S에스정 역시 1693개에서 1716개로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까스활명수큐액은 7만5677개에서 6만7506개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화약품 판콜에스내복액은 지난달 4위를 기록했던 동아제약 판피린큐액과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이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으로, 멜라토닝크림은 무려 86계단 상승해 6위에 안착했다.

동아제약은 3월부터 가수 겸 배우 혜리를 모델로 '색소침착, 뭘로 토닝해? 멜라토닝해!'라는 광고를 통해 색소침착과 기미, 주근깨가 고민인 2040 여성을 겨냥했으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항히스타민 제제 대표주자인 지르텍과 코메키나 역시 36위에서 '22위'로, 60위에서 '47위'로 상승했다.

일부 제품 갈변 및 진균검출로 회수가 진행되고 있는 동아제약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 이슈로 대체제인 콜대원 키즈펜시럽이 29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약국과 제약사를 통해 회수조치가 이뤄지면서 대체약인 콜대원 키즈펜시럽의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감기 유행으로 모드콜에스와 콜대원 키즈코프·키즈콜드시럽도 각각 51위, 58위, 72위를 보였다. 챔프이부펜시럽도 74위로 13계단 상승했으며 목앤스프레이 역시 55위로 35계단 올랐다.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과 센시아도 68위와 79위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동아D-판테놀연고도 75위에 안착했다. 한낮 기온이 26°를 웃돌며 드리클로액도 104위를 보였다.

반면 파스제제는 매출 감소를 보였다. 케토톱플라스타는 12위에서 17위로 5계단 하락했으며, 아렉스, 안티푸라민더블파워·안티푸라민쿨카타플라스마, 제놀파워풀플라스타도 모두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나치오에프액과 둘코락스-에스장용정, 게보린, 이가탄에프, 인사돌플러스 모두 적게는 6계단에서 많게는 13계단까지 순위가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겔포스엘현탁액과 겔포스엠현탁액도 52위, 68위에서 83위, 85위로 밀려났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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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데믹 우려…전문약 동나고 해열제 판매 33%↑ 
강혜경 기자 2023-05-04 05:50:45
 
 
 
 
 
 

 

2일 기준 확진자 2만197명, 전날보다 4456명 늘어
 
4월 23~29일 해열제 판매액 33% 증가…콜대원·테라플루 2배 껑충
 
"슈도에페드린 3배에 구입"…메이액트정 주문취소 등 혼선 잇따라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교차로 인한 감기환자 증가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독감, 코로나19 환자 증가 등 트리플데믹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처방이 늘면서 의약품 품절 현상이 두드러지고, 약국에서는 해열진통제 판매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열,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다 보니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다시 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공통된 얘기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근로자의날 연휴 이후 1만5000명대에서 2만명대까지 늘어나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연휴 이후 의약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품절이 빚어지는 데 더해 배송지연 현상까지 맞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절 현상 '현재 진행형'=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비인후과 제제 수급난은 현재 진행형이다.

수급 문제가 심화됐던 슈도에페드린 제제 뿐만 아니라 시럽제까지도 품절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이비인후과 제제와 소아청소년과 제제를 중심으로 품절이 장기화 하고 있다.

A약사는 "연휴 즈음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2일, 3일 내내 처방이 몰리고 있다. 5일부터 연휴가 시작되다 보니 3일, 4일에도 환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처방이 늘다 보니 품절 상황도 심상치 않다. 진해거담제인 뮤코펙트와 엘도스, 코대원에스, 시네츄라 등이 모두 품절"이라고 말했다.

A약사는 "결국 에르도스테인 성분의 약을 주문했지만, 이마저도 전부 품절이거나 최대 수량이 1개로 설정돼 있어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측은 엘도스 입고가 이달 중순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약국가에 안내된 바에 따르면 엘도스 500c는 오는 16일, 엘도스 시럽은 오는 24일, 엘도스 30c는 6월 경으로 예정돼 있다.

B약사는 "품절약이 워낙 많다 보니 재입고 알림, 입고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되풀이 하고 있다"며 "주문을 해도 일방적으로 취소를 당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고알림에 뜬 메이액트정을 주문했지만, 약국의 주문이 몰리면서 주문한 약이 취소됐다는 것.

B약사는 "다산제약 화재부터 다이아벡스XR서방정 품절, ENT 제제 품절까지 겹치며 부득이하게 주문량을 늘렸다. 결제가 걱정이긴 하지만 품절 문제가 다시 시작이다 보니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C약사는 "소아과 역시 풀미칸이나 건조시럽류, 기관지 패취류 등 자주 사용하는 약을 구비해야 하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전반적인 재고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당장은 재고가 있더라도 비축량을 늘리는 추세"라면서 "특정 의약품들을 중심으로 품절이 빚어지다 보니 SNS 교품방 등에서도 필요한 품목들이 대동소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당시 슈도에페드린 제제 전문약을 2~2.5배에 구입한다는 글은, 이번 주 들어서는 3배까지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열진통제 판매액 33.1% 껑충= 일반약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열진통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 케어인사이트제공.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4월 23일부터 29일 사이 해열진통제를 판매액은 전 주 대비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대원 시럽류와 테라플루 시리즈가 전 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5.7%, 기침감기약은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침감기약 가운데서는 판콜에스내복액의 판매 증가가 1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팜플루콜드연질캡슐과 판피린큐액도 각각 14.3%, 2.5% 증가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증가세를 보였는데, 같은 기간 369개 약국에서 판매된 키트는 4062개로 전 주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역시 77개에서 100개, 144개로 3주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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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 3월 약국 판매 증가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꽃가루에 알레르기 환자 급증 등 영향…3월 대중광고 등 시작

허성규 기자 (skheo@medipana.com)2023-05-03 09:14

지오영 그룹(대표 조선혜)은 알레르기치료제 지르텍10정(세티리진염산염)의 약국 판매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약국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지오영이 마케팅을 담당하는 '지르텍10정'의 3월 약국 판매순위가 전달에 비해 17계단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오영 측은 항히스타민 알레르기치료제 지르텍의 판매 증가는 꽃가루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봄철 알레르기는 수목 화분, 즉 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주요 원인이다.

특히 국립기상과학원자료에 따르면, 4월 21일까지 측정된 누적 참나무 꽃가루 양(국립기상과학원의 채집기 한 대에 포집된 누적양)은 7,830개로 이미 지난 해 봄철(3,274개)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부터 지르텍 광고마케팅을 전담하고 나선 지오영의 마케팅-물류역량도 제품판매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3월부터는 새로운 대중광고를 선보이며 알레르기치료제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지오영의 지르텍 약국마케팅은 지난 해 11월 지오영과 한국ucb 간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국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지르텍 10정에 대한 독점적 영업,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알레르기질환 치료제인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를 비롯해 피부염 및 습진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지르텍과 같은 2세대 항히스타민 제제는 기존 1세대 항히스타민제제에 비해 졸음,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장애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강점이다.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연간 100억 이상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인 'Big Product' 일반의약품이다. 

130여개 이상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어 있는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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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약국 매출 '곤두박질'…해열진통제 판매액 18% 감소

전주 대비 조제 건수 19.1%, 매약 매출 16.5% 하락

2023-05-09 05:50:54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연휴에 궂은 날씨까지 겹치면서 약국 매출이 곤두박질쳤다. 설 연휴 이후 최대 감소 폭으로 조제 건수는 이전 주 대비 19.1%, 매약 매출은 16.5% 하락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조제·판매의 매출이 동반 하락하며 전주 대비 13.9% 감소했다. 

어린이날 등 연휴가 겹친 데다 소염진통제, 기침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주요 일반의약품 판매액 감소가 약국 경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A약사는 “연휴가 겹치고 비도 계속 내리면서 내방객이 줄어든 영향일 것”이라며 “ 유행이었던 감기도 최근에는 소아에서만 나타나면서 소아청소년과 인근 약국 외에는 감기 환자 처방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인사이트 관계자는 “샌드위치나 연휴가 있으면 처방과 매약이 동반하락할 수밖에 없다. 로컬에 있는 지역약국으로 보면 상주해 있는 인원이 많이 빠지는 경향도 있다”며 “특히 지난주는 비까지 겹치면서 평소보다 평일 매출이 30~40% 가량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기 등의 유행으로 수요가 증가했던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의 낙폭이 컸다. 

어린이 해열제 사태에 따른 가수요 여파로 매출이 상승했던 해열진통제는 주요제품인 타이레놀 500mg의 판매액이 13.5%, 게보린정과 광동원탕이 각각 9.3%, 24.2% 줄어들면서 전체 판매액이 17.6% 감소했다. 

기침감기약의 판매액도 이전 주보다 13.9% 감소했다. 판피린큐액이 11.4%, 판콜에스내복액 23.1%,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7.4%로 주요제품이 매출이 크게 줄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도 주요제품인 탁센연질캡슐이 12.2%,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8.9%,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9.3% 감소하며 전제 판매액이 8.5% 감소했다. 

반면 인후병치료제는 전주대비 판매액이 1.3% 증가했다. 인펙신캡슐을 제외한 주요제품 판매액은 각각 쎄파렉신캡슐 11.6%, 소렉신연조엑스 6.8% 감소했지만, 인펙신캡슐 제품 판매액은 0.3%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소폭 증가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다. 전주 대비 8.6% 증가한 4443개를 기록했으며 이는 360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76개로 나타났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9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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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대원' 매출 6배 증가…어린이 해열제 시장 선두 탈환하나

챔프시럽 판매량 하락 속 해열진통제 판매량 전주 대비 33% 증가

2023-05-03 05:50:5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동아제약 ‘챔프시럽’ 사태 이후 어린이 해열제 시장 후위 주자들이 가수요 효과 등에 힘입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대원제약 ‘콜대원’의 경우 약국 매출이 약 6배 증가하며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

최근 약국가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콜대원과 광동제약의 내린다시럽 등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어린이 해열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경기 A약사는 “챔프시럽이 소비자 신뢰를 많이 잃으면서 콜대원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인지도가 있던 제품이기도 했고 맘카페 등에서 챔프시럽의 대체약으로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는 “내린다시럽과 콜대원이 가장 많이 나가고 어린이부루펜도 나가고 있다. 챔프시럽은 다시 소비자 신뢰를 확보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약국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약국에서 환자에게 판매한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무려 33.1% 증가했다.

기침감기약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판매액이 전주 대비 5%대 수준으로 증가한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다. 
 


특히 콜대원 시럽류 및 테라플루 시리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케어인사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콜대원의 전주 보다 평균 매출이 300만원에서 1700만원으로 약 6배가 증가했고, 테라플루도 재고가 공급되는 즉시 품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수요가 높은 상태다. 내린다시럽도 약국 내 성장이 가파르다. 

반면 챔프시럽은 6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매출이 수직 하강했다.

이 관계자는 “해열진통제 판매액 증가 요인은 챔프시럽 사태와 영향이 있어 보인다. 챔프 사태 이후 가수요 현상으로 광동, 대원제약 등 어린이 해열제 2, 3위 업체들의 제품 판매액이 크게 늘었는데 챔프시럽은 매출이 크게 줄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약사들이 어린이 해열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다”고 부연했다. 

주춤하던 약국 조제 건수와 판매 건수는 지난주 양호한 매출 지표를 받았다. 조제 건수와 판매 건수가 각각 1.0%, 0.7% 증가하며 약국 매출은 전주 대비 0.9% 늘었다. 
 


기침감기약은 판피린큐액 2.5%, 판콜에스내복액 16.7%,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4.3% 등 주요제품이 매출 향상을 견인하며 전주 대비 매출이 5.1% 증가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5.7% 증가했다. 주요제품인 탁센연질캡슐이 0.8% 감소,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0.5%,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는 3.4%로 판매액이 소폭 감소했다. 소렉신연조엑스를 제외한 주요제품인 쎄파렉신캡슐과 인펙신캡슐이 각각 4.6%, 4.7% 감소했다. 

한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5.8% 증가한 4062개를 기록했다. 이는 369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57개로 나타났다. 또 타액을 이용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은 3주 연속 증가하여 14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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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건수 상승세 5주 만에 주춤…약국 매출 '먹구름'

조제·판매 건수 각각 2.2%, 1.4%로 동반 하락, 매출도 감소세

2023-04-25 05:50:42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상승세를 보이던 약국 조제 건수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판매 건수도 동반 하락하면서 지난주 약국 매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약국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2.2% 감소했다. 

감기,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호흡기 관련 처방 환자가 증가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금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짝 증가했던 일반의약품 판매 건수는 전주 대비 1.4% 하락하며 예전 수준으로 돌아섰다. 

인후병치료제와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전주와 매출 수준이 비슷했지만, 기침감기약이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판매 건수가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약국 매출도 전주 대비 0.4%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4.1% 감소했다. 주요 제품의 판매액 각각 판피린큐액 6.0%, 판콜에스내복액 11.9%,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대비 1.7% 감소했다. 소렉신연조엑스를 제외한 주요 제품 판매액은 전주 대비 각각 쎄파렉신캡슐 3.6%, 인펙신캡슐 3.6% 감소했다. 소렉신연조엑스 제품 판매액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0.1% 감소했는데 타이레놀 500mg, 광동원탕이 각각 4.5%, 8.6% 감소하며 3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전주보다 0.9% 줄었다. 탁센연질캡슐이 1.6%,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6.1% 감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0.4% 증가했다. 

서울 A약사는 “지금도 하루 평균 4명 정도의 감기 처방이 올 정도로 조제 건수는 유지되고 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호흡기 질환 환자가 많다”며 “반면 매약 판매는 점점 더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6.6% 증가한 3826개를 기록했다. 이는 366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49개 수준이다.

자가검사키트의 판매량의 증가는 코로나19와 감기의 초기 증상이 비슷하다 보니 이를 확인하기 위한 소비자의 수요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증가해 100개를 기록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마스크의 판매량도 소폭 늘었는데 자가검사키트도 하루 1~2개 정도 판매되고 있다. 독감이 번지고 목감기가 번지다 보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서 환자들이 종종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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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 콧물'…꽃가루 날리자 항히스타민·점안제 불티
강혜경 기자 2023-04-25 05:50:48

 

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 이어 안과도 북적
 
쎄로테·액티피드, 나조린점안액, 블레파졸, 옥시코잘액 상위에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본격적으로 꽃가루와 송홧가루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항히스타민제와 점안제 수요가 늘고 있다.

24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눈물, 콧물, 안구건조, 코막힘 등으로 관련 제제를 찾는 내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비인후과 인근 약사는 "마스크 착용 해제로 올해는 예년 보다 비염이나 부비동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처방은 물론 함께 사용하는 코세척기, 나잘스프레이류, 지르텍이나 알러샷, 플로라딘과 같은 일반약 지명구매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안과 인근 약사도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 증세 가운데 눈이 간지럽고 심하게 충결되면서 눈곱이 끼는 증상이 있다 보니 소아 환자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일반약 가운데서도 클린클과 프렌즈아이드롭, 나조린점안액 등은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파라딘이나 올로텐과 같이 올로파타딘염산염 0.7% 제제 처방이 늘어나면서, 1일 1회만 점안 한다는 편의성은 있지만 본인부담금과 관련한 볼멘소리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기준 대웅제약 더샵을 기준으로 ▲4위. 쎄로테정 ▲8위. 액티피드정 ▲10위. 나조린점안액 ▲42위. 브레파졸 ▲45위. 옥시코잘액 등 항히스타민제제와 점안액 제제, 눈꺼풀 세정제, 나잘스프레이액 등이 50위 내에 진입했다.

진해거담제인 기가제로연질캡슐과 엘보스캡슐, 용각산, 나리스타에스점비액, 솔레쉬트로키 등도 12위와 13위, 29위, 30위, 36위, 47위, 49위 등에 올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9일부터 15일 사이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역시 의사환자분율 1000명당 0.4명으로 14주 0.3명, 13주 0.2명, 12주 0.3명, 11주 0.2명, 10주 0.1명 등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면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5.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4월 16일부터 22일 사이 전반적인 조제건수와 처방건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가 16주차 약국 조제·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제건수는 전 주 대비 2.2%, 판매건수는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기침감기약 판매는 4.1%, 인후질병치료제 1.7%,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 판매액 역시 0.1% 감소했다.

다만 지난 주 코로나 확진자가 18일 기준 1만6508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3575개에서 3826개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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