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건수 상승세 5주 만에 주춤…약국 매출 '먹구름'
조제·판매 건수 각각 2.2%, 1.4%로 동반 하락, 매출도 감소세
2023-04-25 05:50:42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상승세를 보이던 약국 조제 건수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판매 건수도 동반 하락하면서 지난주 약국 매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약국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2.2% 감소했다.
감기,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호흡기 관련 처방 환자가 증가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금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짝 증가했던 일반의약품 판매 건수는 전주 대비 1.4% 하락하며 예전 수준으로 돌아섰다.
인후병치료제와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전주와 매출 수준이 비슷했지만, 기침감기약이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판매 건수가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약국 매출도 전주 대비 0.4%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4.1% 감소했다. 주요 제품의 판매액 각각 판피린큐액 6.0%, 판콜에스내복액 11.9%,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대비 1.7% 감소했다. 소렉신연조엑스를 제외한 주요 제품 판매액은 전주 대비 각각 쎄파렉신캡슐 3.6%, 인펙신캡슐 3.6% 감소했다. 소렉신연조엑스 제품 판매액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0.1% 감소했는데 타이레놀 500mg, 광동원탕이 각각 4.5%, 8.6% 감소하며 3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전주보다 0.9% 줄었다. 탁센연질캡슐이 1.6%,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6.1% 감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0.4% 증가했다.
서울 A약사는 “지금도 하루 평균 4명 정도의 감기 처방이 올 정도로 조제 건수는 유지되고 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호흡기 질환 환자가 많다”며 “반면 매약 판매는 점점 더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6.6% 증가한 3826개를 기록했다. 이는 366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49개 수준이다.
자가검사키트의 판매량의 증가는 코로나19와 감기의 초기 증상이 비슷하다 보니 이를 확인하기 위한 소비자의 수요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증가해 100개를 기록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마스크의 판매량도 소폭 늘었는데 자가검사키트도 하루 1~2개 정도 판매되고 있다. 독감이 번지고 목감기가 번지다 보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서 환자들이 종종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약국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2.2% 감소했다.
감기,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호흡기 관련 처방 환자가 증가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금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짝 증가했던 일반의약품 판매 건수는 전주 대비 1.4% 하락하며 예전 수준으로 돌아섰다.
인후병치료제와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전주와 매출 수준이 비슷했지만, 기침감기약이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판매 건수가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약국 매출도 전주 대비 0.4%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4.1% 감소했다. 주요 제품의 판매액 각각 판피린큐액 6.0%, 판콜에스내복액 11.9%,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대비 1.7% 감소했다. 소렉신연조엑스를 제외한 주요 제품 판매액은 전주 대비 각각 쎄파렉신캡슐 3.6%, 인펙신캡슐 3.6% 감소했다. 소렉신연조엑스 제품 판매액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0.1% 감소했는데 타이레놀 500mg, 광동원탕이 각각 4.5%, 8.6% 감소하며 3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전주보다 0.9% 줄었다. 탁센연질캡슐이 1.6%,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6.1% 감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0.4% 증가했다.
서울 A약사는 “지금도 하루 평균 4명 정도의 감기 처방이 올 정도로 조제 건수는 유지되고 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호흡기 질환 환자가 많다”며 “반면 매약 판매는 점점 더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6.6% 증가한 3826개를 기록했다. 이는 366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49개 수준이다.
자가검사키트의 판매량의 증가는 코로나19와 감기의 초기 증상이 비슷하다 보니 이를 확인하기 위한 소비자의 수요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증가해 100개를 기록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마스크의 판매량도 소폭 늘었는데 자가검사키트도 하루 1~2개 정도 판매되고 있다. 독감이 번지고 목감기가 번지다 보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서 환자들이 종종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