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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의약품 '판매량' 또 상승…기침감기약 40% 증가

전주 대비 매출 17% 증가, 조제 30%, 판매 18% 동반 상승

2023-10-12 05:50:33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독감 유행에 따라 관련 의약품의 판매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약 40%까지 오르면서 약국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17% 증가했다. 조제 건수는 22.8%, 판매 건수는 17.4% 증가하며 동반 상승했다.

약사들도 조제와 일반의약품의 매약 상승을 제감하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 변화에 따라 일교차가 거지면서 관련 의약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A약사는 "독감 유행이 돌고 있다. 날씨의 영향인 것 같다"며 "특히 소아·청소년의 발생률이 높은 편인데 9월 개학 이후 집단생활을 하면서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에는 독감 관련 의약품 판매액 상승이 도움이 됐다. 기침감기약의 판매액은 전주 대비 무려 38.7% 증가하며 독감 관련 제품 중 판매량이 가장 극적으로 변화했다. 

케어인사이트 관계자는 "환절기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상비약 또는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의 치료제로서 구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판피린큐액은 34.8%, 판콜에스내복액은 48.9% 감소했지만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은 5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 대비 19.3% 증가했다.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모두 늘었는데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30.9%, 인펙신캡슐 26.6%, 소렉신연조엑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 판매액도 전주 대비 19.3% 증가했다. 타이레놀 500mg 7.1%를 비롯해 게보린정 10.0%, 광동원탕 53.3% 증가하며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주요 제품 외 눈에 띄는 제품은 테라플루 제품이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지속적인 판매액 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해열진통제군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 제품보다 약 69.4% 높은 액수를 보였다. 반면 타이레놀은 기존 500mg 수요는 감소하고, ER서방정(650mg)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5.1% 증가했다. 주요 제품인 탁센연질캡슐과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각각 11.5%, 25.4%, 8.7% 판매액이 증가했다.

B약사는 "감기, 독감이 유행하면서 조제는 물론 매약 건수도 늘고 있다. 성인부터 소아까지 해열제를 비롯해 기침약, 목감기 등의 관련 의약품을 찾는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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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약국, 일평균 70명 내방…감기약 선호 높아
강혜경 기자 2023-10-16 12:03:24
 
판매금액 TOP 순위 보니 타이레놀 1위, 박카스·까스활명수 2·3위
 
중국 중추절 맞물리며 명동 약국들 노스카나겔, 애크논크림 판매 집중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6일의 휴일이 주어졌던 연휴기간, 문을 연 약국에는 평균 70명의 내원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 1곳당 70건의 조제가 이뤄졌으며, 일반약 판매는 77건, 동시판매건수는 12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가 가장 높았던 품목은 타이레놀정500mg이었으며 박카스디액과 까스활명수큐액이 뒤를 이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중 160개 약국이 문을 연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전 날이자 연휴 첫날인 28일 183곳이 문을 열었으며 당일에는 68곳, 30일에는 106곳이 문을 연 것으로 집계됐다. 일요일인 1일에는 92곳이 문을 열었으며 임시공휴일인 2일에는 337개 약국이 문을 열었다. 개천절인 3일에는 175개 약국이 문을 열었다.
 
 ▲ 2022년 vs 2023년 추석연휴 판매데이터 비교. 케어인사이트 제공.

케어인사이트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3일 개천절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2일 늘었으며 오픈약국 수는 128처 늘었다"며 "전년도 보다 추석당일, 전후에 오픈 약국 수가 소폭 증가했고, 2일에는 다수의 약국이 오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약국당 조제건수는 142건으로 작년 72건 대비 70건 늘었으며, 일반판매건수는 311건으로 전년 대비 77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반판매금액은 66만1982원으로 전년 대비 11만원 가량 감소 추세를 보였다.

효능별 판매금액을 살펴보면 기침·감기치료제가 1억1679만원으로 12.88% 판매비중을 보였으며, 비타민(7.93%)과 관절 및 근육통을 위한 국소제제(7.10%), 항염증제 및 항류마티스제(6.54%), 진통제(6.10%) 등이 뒤를 이었다.

콜대원키즈노즈시럽과 코앤쿨나잘스프레이 같은 코 질환 치료제는 12위에서 '9위'로, 창상 및 궤양 치료용 의약품은 14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우황청심원과 안정액 등 심장 치료제는 전년 대비 8위 하락한 17위를 나타냈다.
 
 ▲ 추석연휴 중 제품별 판매금액 TOP 20 의약품. 케어인사이트 제공.

제품별 판매금액을 보면 타이레놀정500mg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박카스디액 ▲3위 까스활명수큐액 ▲4위 노스카나겔 ▲5위 팜플루콜드연질캡슐 ▲6위 케토톱플라스타 ▲7위 애크논크림 ▲8위 SD바이오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 ▲9위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 ▲10위 팜플루코프연질캡슐 ▲11위 지르텍정 ▲12위 광동우황첨심원현탁액 ▲13위 텐텐츄정 ▲14위 판콜에스내복액 ▲15위 판피린큐액 ▲16위 탁센연질캡슐 ▲17위 신신파스아렉스 ▲18위 후시딘연고 ▲19위 팜플루노즈연질캡슐 ▲20위 광동경옥고 등 순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전년도 순위권에 코로나19 자가키트 4품목이 포함돼 연휴기간 내 판매비중 총 2.70%를 차지한 반면, 올해는 판매비중이 전년대비 77% 감소한 1품목 0.61%로 나타났다"며 "판매금액 기준 20위권 제품 가운데 팜플루콜드, 팜플루코프, 판콜, 판피린큐, 팜플루노즈는 환절기로 인해 관련 약품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석했다.

이어 "노스카나겔, 애크논크림은 명동에 위치한 약국에서 타 지역 약국보다 약 3~4배 가량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리나라 추석연휴와 중국의 중추절 연휴가 맞물리면서 명동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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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비염 지르텍·코메키나 인기…감기약도 '고개'
강혜경 기자 2023-10-16 12:05:05
 
'추석 특수'에 광동경옥고, 전 달 대비 87.5% 껑충
 
테라플루, 원탕, 콜대원 판매량 상승
 
중국인 SNS 잇템 애크논 4위…애크린겔도 59계단 올라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부쩍 벌어진 점심, 저녁 일교차에 비염약과 감기약 판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항히스타민제 대표주자인 한국유비씨제약 지르텍정은 전 달 대비 판매량이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미약품 코앤쿨나잘스프레이도 17% 증가했다.

대웅제약 코메키나캡슐과 일동제약 세노바퀵연질캡슐 역시 새롭게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8월 판매가 증가했던 일광화상연고 등은 계절 변화에 판매량이 대폭 감소했다.
 

케어인사이트가 9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 2위는 전 달과 동일하게 타이레놀정500mg과 까스활명수큐액이 차지했다.

다만 타이레놀은 판매량이 3만8053건에서 3만6656건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까스활명수큐액은 6만6815건에서 7만3318건으로 9.7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광동 경옥고가 차지했다. 경옥고는 전 달 대비 판매량이 87.5% 늘며 20위에서 3위로 17계단 상승했다. 이는 추석 특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제약이 여드름 치료제 라인업으로 내놓은 애크논크림과 애크린겔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뾰루지·붉은여드름에 사용하는 애크논크림과 좁쌀여드름에 사용하는 애크린겔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는데, 애크논크림은 벤포벨S에스정과 탁센연질캡슐 등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중국인들이 약국에서 많이 사가는 SNS잇템으로 꼽히는 애크린겔도 100위권 밖에서 45위로 59계단 상승했다.

항히스타민제제의 경우 지르텍정이 3954개에서 6920개로 가파른 판매량 증가를 보였으며, 코막힘·콧물·재채기 등에 효과가 있는 코앤쿨나잘스프레이 역시 1407개에서 1647개로 판매량이 늘었다. 코메키나캡슐과 세노바퀵연질캡슐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커진 일교차에 감기약 판매도 고개를 든 것으로 조사됐다. 품절 이슈로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테라플루나이트타임이 소량 입고로 41위에 랭크됐으며 갈변현상 이슈로 리뉴얼된 챔프시럽도 51위를 기록했다.

콜대원키즈노스에스시럽과 광동원탕, 콜대원키즈펜, 콜대원키즈콜드시럽, 콜대원노즈큐시럽, 콜대원키즈코프시럽도 100위권 내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파스류 판매도 소폭 증가했는데 케펨플라스타가 38위에서 30위로, 안피푸라민쿨카타플라스마가 76위에서 63위로 8계단, 13계단 상승했다.

동국제약 판시딜캡슐과 치센캡슐, 카리토포텐도 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판시딜은 67위에서 52위로, 치센은 90위에서 66위로, 카리토포텐은 103위에서 67위로 적게는 15계단에서 많게는 36계단 상승했다.

반면 화상연고 비판텐연고와 동아D-판테놀연고, 색소침착치료제인 멜라토닝크림, 멜리안정, SNS 핫템으로 급성장한 마데카솔분말 등은 모두 순위가 감소했다. 여름철 휴가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던 훼스탈과 정로환도 판매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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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판매 늘었지만 진료과별 양극화…소아과만 북적
강혜경 기자 2023-10-25 05:50:32
 
독감확진 7~18세 62.5%…감기환자 늘었지만 잠잠한 수준
 
지표상 수치는 증가했지만 진료과 따라 약국 양극화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계절 변화로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트리플데믹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약국을 중심으로 비수기라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환절기를 기점으로 감기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철이지만 정작 약국에서는 이 같은 환자 증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약국가는 이 같은 이유를 진료과에 따른 양극화에서 찾고 있다. 소아과 처방이 많은 약국의 경우 예상했던 가을 특수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외 과에서는 이렇다 할 환자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추석 연휴 이후 처방과 매약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번 주는 지난 주 대비 환자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예년과 비교할 때 환자 증가 등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주일 가운데 가장 환자가 많은 월요일 처방이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대전지역 B약사는 "약국에 환자가 없다 보니 커뮤니티에서도 '요즘 약국이 비수기'라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비단 특정 약국에 국한된 얘기가 아닌, 과에 따른 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유행 중인 독감과 감기 등이 주로 소아,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을 보이다 보니 소아청소년과 위주로 환자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15.5명으로 전 주 14.6명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은 연령대다. 7~18세 연령대가 62.5%로 전체의 2/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 질병청에 따르면 7~18세 독감 환자 비율이 전체의 6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에 따르면 7~12세 비율이 31.9%, 13~18세는 30.6%의 분포를 보였다.

각 지자체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며 개인 위생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A약국은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인 유행을 보이면서 플루제제에 대한 약국의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타미플루 수입이 중단된다는 근거 없는 정보가 퍼지면서 약국을 중심으로 한 때 수요가 반짝 늘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아과 인근 C약국은 "코로나19 이후 최근 1, 2년 새 소아과에 환자가 늘상 몰리고 있다. 인플루엔자 역시 잠시 주춤하는 듯하다가 다시 환자가 늘기 시작했다"며 "가뜩이나 없는 소아제제를 구하느라 매일이 전쟁이고,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사실을 접한 부모들 역시 해열진통제 등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5일부터 21일, 약국 매출이 3.9%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5~21일 약국 매출은 전 주 대비 3.9%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큰 변화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조제건수가 14.4% 증가하며 판매건수 증가인 6.8%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약 가운데서는 해열진통제 판매액 증가가 11.2%로 가장 높았으며 인후질병치료제 9.7%, 기침감기약 9.3%,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 3.2% 순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광동원탕이 23.7%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판콜에스내복액 12.0%, 쎄파렉신캡슐 11.5%,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7.8% 등의 증가를 보였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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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약의 기세…인후병약·기침감기약 10% 이상 판매량↑

전주 대비 조제 4.1%, 판매 1.8%, 독감 관련 약 판매량 줄줄이 상승

2023-11-04 05:50:56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주 약국의 조제와 판매 건수가 동반 상승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해열제 등 독감 관련 의약품도 판매량 상승 기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4.1% 증가했고, 판매 건수는 1.8% 늘어 매출이 0.3% 소폭 증가했다.

9월 중순부터 유행이었던 독감 등 계절 질환에 따른 조제 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기 때문. 특히 소아·청소년의 발생 비율이 늘면서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도 분주한 상황이다.
 
 


실제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28일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32.6명으로 전주 대비 73%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도 환자가 훨씬 많다.

연령별로는 초중고교 학생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7~12세는 1000명당 86.9명, 13~18세는 1000명당 67.5명으로 전체 평균의 2배가 넘는다.

서울 A약사는 "최근 감기 환자 비율이 소폭 감소한 느낌이긴 있지만, 독감 환자 방문은 많은 상태다. 특히 소아의 방문 비율이 여전히 높다"며 "하지만 일반의약품의 판매 건수는 비교적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독감 관련 의약품의 수요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10%에서 많게는 20%까지 상승하며 매출 견인으로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전주 대비 가장 많이 판매량이 증가한 제품은 인후질병치료제다. 전주 대비 12.5% 증가한 인후질병치료제는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21.4%, 인펙신캡슐 21.6%, 소렉신연조엑스 27.2%로 주요 제품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 판매량은 전주 대비 10.2% 증가했는데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 판콜에스내복액,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각각 1.6%, 1.2%, 11.2% 판매량이 늘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도 전주보다 늘었다. 타이레놀 500mg이 9.7% 감소했지만, 게보린정과 광동원탕이 각각 1.2%, 7.0% 증가하며 전주보다 판매액이 8.8% 증가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2.8% 올랐다. 비록 탁센연질캡슐 4.0%,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2.6%로 판매액이 감소했지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도 오랜만에 판매량이 늘었다. 전주 대비 무려 12.4% 증가한 3164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382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18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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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약 '판매' 희비 쌍곡선…누가 웃고 누가 울었나

전주 대비 조제 0.1% 증가, 판매 1.4% 감소하며 매출 1.3% 하락

2023-11-07 05:50:5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독감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련 제품의 매출 희비가 엇갈렸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기침감기약과 인후병치료제의 판매 건수는 증가했지만, 해열제와 소염제의 판매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의 판매량 상승 기세는 계속됐다.

전주 대비 판매랑은 15.8% 증가했지만 매주 상승 곡선을 그리던 판피린큐액, 판콜에스내복액,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의 주요 제품은 각각 7.4%, 3.2%, 3.3% 감소하며 판매량은 저조했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 대비 5.2% 증가했으며 주요 제품의 매출 상승도 나름 선방했다. 주요 제품 가운데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4.3%, 인펙신캡슐 12.1% 증가했으며, 소렉신연조엑스은 1.4%로 소폭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열진통제와 소염제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각각 1.4% 하락했다. 주요 제품군에서도 판매량이 크게 엇갈리며 희비 쌍곡선을 그렸다.

해열제의 주요제품 판매액은 타이레놀 500mg 1.1% 증가했지만, 게보린정과 광동원탕이 각각 11.3%, 8.8%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탁세연진캡슐만이 판매량이 1.1%로 소폭 올랐다. 반면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은 11.3%,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8.8% 감소하며 판매량 하락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약국 매출은 다소 먹구름이 꼈다.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0.1% 증가에 머물렀고, 판매 건수는 1.4% 감소하며 매출은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조제 건수 감소를 체감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이어진 매약 매출 감소에 대해서도 우려가 큰 상황이다.

서울 A약사는 "감기 유행으로 인해 환자가 몰리면서 올여름은 비수기를 체감하지 못한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이전만큼은 아닌 것 같다. 조제 건수도 비교적 줄었고, 매약은 감소한지 오래됐다. 특히 고가의 영양제의 수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로 판매량이 저조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0.6% 감소한 3146개를 기록했다. 이는 380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18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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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약국 비수기 '감기약'만 인기…16%대 판매 증가
강혜경 기자 2023-11-07 12:05:03

 

전체 매출 1.3% 감소…판매 건수는 1.4% 줄어
 
인후·질병 치료제 5.2% 증가…해열·진통·소염제 등은 미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가 없어도 너무 없다'던 비수기 설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났다.

비수기 10월, 약국에서는 감기약만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은 전 주 대비 16% 가량 판매가 증가하며 전체 일반약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 해열진통제나 소염제 등에서는 매출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44주(10.29~11.4) 기침·감기약 매출이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0월 29일부터 11월 4일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 주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후질병치료제의 경우 5.2% 증가율을 보였으며, 주요 제품별로는 인펙신캡슐과 쎄파렉신캡슐 판매액이 각각 12.1%, 4.3%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 기침·감기약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주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이던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각각 판매가 1.4%씩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44주차 약국 매출이 전 주 대비 1.3% 감소했다"며 "조제건수는 0.1% 증가했지만, 판매건수가 1.4% 감소하며 전반적인 매출이 감소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약사는 "계절이 바뀌면서 약국 내 감기·독감 환자는 늘고 있지만 그 외 과들은 전반적으로 비수기를 보이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만 환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꼴"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10월 초의 경우 휴일이 많다 보니, 9월과 비교할 때 청구액 자체에 큰 변화가 없었다"면서 "일반약 환자의 90% 이상이 감기 환자"라고 전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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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판콜·판피린 등 감기약 판매 최대 54% 껑충
강혜경 기자 2023-11-15 12:02:13

 

타이레놀 9.6% 판매증가 선두유지…판콜·판피린 3·4위에
 
지르텍·코메키나·세노바퀵·노즈그린·알러샷 항히스타민제 강세
 
애크논·노스카나 순위 하락했지만 판매는 늘어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예년보다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 10월, 감기약과 알러지약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9월 24일(40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감기와 독감 등의 영향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타이레놀과 판콜, 판피린, 테라플루 등 감기약 판매는 최대 54%까지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르텍, 코메키나, 세노바퀵, 노즈그린, 알러샷과 같은 항히스타민제제도 강세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가 10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 2위는 전 달과 동일하게 타이레놀정500mg과 까스활명수큐액이 차지했다. 타이레놀정500mg은 4만566건 판매되며 전 달 대비 판매량 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가 다소 주춤했던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의 경우 판매량이 각각 33.6%(3만1856건), 24.4%(2만212건) 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타이레놀과 판콜, 판피린 이외에도 감기약의 순위가 줄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은 판매가 53.6% 증가하며 41위에서 9위로 32계단 상승했다. 콜대원 코프큐시럽과 광동원탕, 모드콜에스, 콜대원 콜드큐시럽, 콜대원 노즈큐시럽, 콜대원 키즈코프시럽, 코대원 키즈콜드시럽 등도 각각 14위, 30위, 34위, 35위, 37위, 70위, 72위에 올랐다.

원탕의 경우 1만5252건에서 3만597건으로 판매량이 50.2% 증가했으며, 모드콜에스는 5834건에서 9062건으로 35.6%, 콜대원 노즈큐시럽은 3269건에서 6068건으로 46.1% 증가를 나타냈다.

광동쌍화탕과 경방갈근탕액, 테라플루 데이타임, 테라플루 콜드&코프나이트도 새롭게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스프레이류의 판매도 덩달아 증가세를 보였다. 한미약품 코앤쿨나잘스프레이는 58위에서 '40위'로 18계단 상승했으며 gsk 오트리빈은 78위에서 '60위'로, 목앤스프레이는 96위로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주자인 지르텍은 9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17위를 차지했으며, 코메키나캡슐 50위, 세노바퀵연질캡슐 83위, 노즈그린연질캡슐 88위, 알러샷연질캡슐 100위를 보였다.

지난 달 4위와 5위를 기록했던 동아제약 애크논크림과 노스카나겔 역시 판매량은 10.0%, 0.9% 증가했지만 판콜에스, 판피린에 밀려 5·6위를 차지했다.

반면 추석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던 광동경옥고는 판매량이 38.1% 감소하며 19위를 보였으며 GC녹십자 비맥스메타비 역시 6계단 하락해 '20위'에 머물렀다.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과 광동우황청심원환도 각각 23위, 64위에 그쳤다.

품절 이슈로 인해 맥시부키즈시럽은 35위에서 '67위'로 32계단 하락세를 보였으며, 챔프시럽 역시 51위에서 '62위'로 11계단 하락했다.

파스류 역시 판매 감소로 나타났는데, 종근당 케펨플라스타는 30위에서 '36위'로,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쿨카타플라스마는 63위에서 '78위'로, 신신제약 디펜쿨플라스타는 83위에서 '99위'로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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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가을 비수기 속…'기침감기약' 유일한 선전

지난주 조제·매약 동반 하락, 기침감기약 판매량 6% 증가로 수요 여전

2023-11-16 05:50:53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국이 조제와 매약 매출이 동반 하락하면서 가을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기침감기약은 유일하게 판매량이 전주 대비 늘면서 이익을 기록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약국 매출은 지난주보다 2.6% 감소했다. 조제와 판매 건수가 각각 3.7%, 4.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서 느끼는 비수기 체감도도 커지고 있다.

매약 건수는 최근 몇 달간 줄어드는 흐름을 보여왔지만, 증가하던 조제 건수마저 11월 들어서는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말이다.

서울 A약사는 “상대적으로 약국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여름에 비수기를 겪는데 올해는 여름에도 조제 건수가 있어서 비수기 체감도가 낮았다. 오히려 조제와 매출이 이달 들어 빠지면서 가을 비수기를 겪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는 "조제 건수가 있긴 하지만 7~10월 수준보다 약 5~10% 감소한 느낌이고 매약은 작년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요를 보이던 독감 관련 의약품의 판매량 상승세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다만 기침감기약은 전주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며 선전했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6.4% 증가했다.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과 판콜에스내복,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각각 16.1%, 9.2%, 7.5% 증가하며 판매량 상승에 견인했다.
 
 


판매량 상승세를 보이던 인후질병치료제의 판매량은 3.8% 떨어졌다. 주요 제품 모두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쎄파렉신캡슐 9.0%, 인펙신캡슐 11.4%, 소렉신연조엑스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4.5% 감소했다. 타이레놀 500mg 7.1% 감소, 게보린정 11.4%, 광동원탕 18.8% 증가하며 주요 제품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독감 관련 제품 중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주 대비 5.0% 감소했는데 주요 제품 탁센연질캡슐과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각각 0.4% 증가했지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계속 하락하더니 2000개 수준에 머물렀다.

이전 주 3146개의 판매량에서 무려 30.9% 감소해 2403개를 기록했다. 이는 356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0.96개로 나타났다.

경기 B약사는 "자가검사키트는 판매량을 기대하지 않은 지 꽤 됐다. 10월에 살짝 판매량이 오르는 듯 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많이 나가면 2개고 1개도 판매되지 않는 날도 많다"며 "코로나 이전의 생활을 되찾으면서 수요가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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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유행에 6주연속 일반약 판매 증가…올해 최고 수준
강혜경 기자 2023-11-22 12:03:24

 

기침·감기약 판매 11.2% 늘어…판콜에스 17%, 판피린 12% 증가
 
"기침·감기약이 일반의약품 매출 견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감기가 유행하면서 일반의약품 매출도 '반짝'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침·감기약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전체 매약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지역 약사는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일반약 수요 역시 늘어났다. 병원에 환자가 너무 많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감기약이나 몸살약을 먼저 찾는 분들이 평소 대비 20~30% 가량 늘어났다"며 "감기약 매출이 전체의 상당수를 차지할 만큼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약국의 감기약 매출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기침·감기약 판매는 6주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감기환자가 늘면서 6주 연속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11월 셋째주 매출액은 올해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41주(10월 8~14일)부터 46주(11월 12~18일)까지 매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가 가장 많았던 1월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12~18일의 경우 전 주 대비 판매액이 11.2%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판콜에스가 16.6%로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였으며 판피린큐액이 12.2%로 뒤를 이었다. 팜플루콜드연질캡슐 역시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과 함께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도 6.2%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소렉신연조엑스가 6.6%, 쎄파렉신캡슐이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각각 4.2%와 0.1%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가운데서는 광동원탕이 32.0% 증가하며 저력을 이어갔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조제건수는 2.0%, 판매건수는 2.3% 증가했다"며 "매출액은 전 주 대비 0.1%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감기환자가 늘면서 약국의 일반약 구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샵에 따르면 콘택골드캡슐이 21일 기준 판매 1위로 올라섰으며, 몸살감기약 하이펜정이 8위, 액티피드가 13위에 랭크됐다.
 
 ▲ 콘택골드와 하이펜정이 더샵 일반약 BEST 순위에 올라있다.

또한 하벤허브에프캡슐과 어린이부루펜시럽, 용각산, 나리스타에스점비액, 한신감치원액(갈근탕), 등도 각각 17위와 25위, 27위, 30위, 41위로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경기지역 약사는 "이번 감기의 경우 몸살과 기침, 코막힘을 동반하다 보니 종합감기약 지명도가 특히 높다"며 "추웠던 날씨 탓에 따뜻한 쌍화탕이나 핫팩류도 덩달아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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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통·몸살 환자 ↑ 기침감기약 판매도 ↑

지난주 약국 조제, 판매 건수 전주 대비 각각 2.0%, 2.3% 증가

2023-11-22 12:00:54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주 약국 조제·매약 판매액은 전주 대비 늘었지만, 매출은 소폭 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약국 조제와 판매 건수는 전주 대비 각각 2.0%, 2.3% 증가하며 매출이 0.1% 증가했다.

실제 약국가에서도 몸살부터 코감기, 목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의 방문이 늘면서 독감 유행을 실감하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지난주를 기점으로 환자가 다시 늘고 있다. 나이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환자 비율이 늘었고 인후통과 몸살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독감 관련 일반의약품의 판매량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수요가 여전히 높았다. 특히 기침감기약은 판매액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기침감기약 판매액이 전주 대비 11.2% 증가했다. 주요 제품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판피린큐액은 12.2%, 판콜에스내복액 16.6%,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 대비 6.2% 증가했다. 쎄파렉신캡슐 판매액과 소렉신연조엑스 제품이 각각 5.1%, 6.6% 증가했으며 인펙신캡슐의 판매액은 전주와 같았다.

해열진통제의 경우 게보린정이 9.2% 감소했지만, 타이레놀 500mg이 1.2%, 광동원탕 32.0% 증가하며 판매액은 전주 대비 4.2% 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전주보다 0.1% 증가했다. 주요 제품은 각각 탁센연질캡슐 2.6%,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2.6%, 팜페인파워연질캡슐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3.1% 증가한 2480개를 기록했다. 이는 355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00개로 나타났다.

한편 독감 유행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5일부터 11일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2.1명으로 지난해 동기간(11.2명) 대비 약 3배 유행이 큰 상황이다.

이번 유행기준(6.5명)보다는 4.9배 높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초·중·고교 학령기 연령대의 유행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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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약 판매 7% 껑충…감기약 판매도 7주연속 증가세
강혜경 기자 2023-11-28 11:51:13

 

 
쎄파렉신캡슐 17.5%, 인펙신캡슐 9.6% 선두
 
조제건수 3.0%, 판매건수 2.8% 증가하며 매출 3.4% 늘어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들쑥날쑥한 기온 탓에 감기약 매출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침, 목구멍 통증, 목마름 등에 사용되는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한 주 만에 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1월 19일부터 25일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 주 대비 6.9%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쎄파렉신캡슐이 17.5%로 압도적이었으며 인펙신캡슐이 9.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소렉신연조엑스는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 판매도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추석 이후 41주(10월 8~14일)부터 47주까지 매주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부터 25일까지는 전 주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판피린큐액은 1.1%,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절 이슈가 빚어진 판콜은 판매액이 2.0% 감소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 역시 5.6% 증가했으며,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팜페인파워연질캡슐, 탁센연질캡슐에서 각각 6.7%, 5.8%, 4.1%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 주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47주차 약국 조제건수는 이전 주에 비해 3.0% 증가했고, 판매건수는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약국 매출은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역시 전 주 대비 9.2%증가한 2731개를 기록했다.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09개 수준이며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역시 판매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웅 더샵에 따르면 '더샵 인기있는 상품 BEST 50'에도 감기약과 항히스타민제제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준 콘택골드캡슐이 1위를, 쎄로테정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이펜정 7위, 액티피드정 13위, 어린이부루펜시럽 20위, 용각산쿨과립 25·28위, 한신감치원액(갈근탕)이 46위를 보였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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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매출 봤더니…전주 대비 3.4% 소폭 '오름세'

조제·판매 각각 3.0%, 2.8%로 동반성장

2023-11-28 12:00:35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국의 조제와 판매 건수가 증가하며 매출이 소폭 늘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3.4% 증가했다. 조제는 전주보다 3.0% 증가했고, 판매 건수는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A약사는 "매약은 상승세를 체감하지 못하지만 처방전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도 소폭 올랐다"며 "감기 환자가 몇 달째 가장 많고, 그중 청소년의 방문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독감 관련 의약품은 해열진통제를 제외한 제품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가장 많이 판매량이 증가한 제품은 인후질병치료제로 전주 대비 6.9% 증가했다. 주요 제품인 쎄파렉신캡슐과 인펙신캡슐의 판매액은 각각 17.5%, 9.6%로 크게 늘었지만, 소렉신연조엑스는 3.5% 감소했다.
 
 


독감 관련 의약품 중 판매량에서 낮은 상승세를 보였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판매액도 5.6% 증가했다.

탁센연질캡슐 4.1%,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6.7%, 팜페인파워연질캡슐 5.8%로 주요 제품이 모두 판매량이 늘며 매출에 견인으로 이어졌다.?

기침감기약은 판매는 전주 대비 4.0%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주요 제품의 판매액은 각각 판피린큐액 1.1% 증가, 판콜에스내복액 2.0% 감소,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게보린정과 광동원탕이 각각 8.1%, 1.9% 증가했지만 타이레놀 500mg은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무려 9.2% 증가한 2731개를 기록했다. 이는 359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09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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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8%, 기침약 7%…감기 유행에 8주째 고공행진
강혜경 기자 2023-12-05 12:05:01

 

 
팜플루콜드 9.3%, 소렉신연조엑스 7.2%, 타이레놀 5.8% 증가
 
약국 "교차 복용 해열제, 감기약 지명 두 달째 계속"
 
더샵 BEST 10위권 내 감기약이 '절반'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겨울철 감기가 본격적인 유행에 들어서면서 두 달 연속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수요가 고공행진 중이다.

기침, 목구멍 통증, 목마름 등에 사용되는 인후질병치료제 역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 일반약 시장에서도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인후질병치료제 등 감기 관련 품목들이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인후질병치료제가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1월 26일부터 12월 2일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은 7%대, 인후질병치료제는 5%대 성장률을 보였다.

전 주 대비 7.8%로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해열진통제의 경우 타이레놀500mg과 광동원탕이 각각 5.8%와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 역시 7.4%로 해열진통제 뒤를 이었다. 기침감기약 가운데는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의 증가율이 9.3%로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품귀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도 각각 1.4%와 1.2% 증가했다.

지난 주 판매가 6.9% 증가했던 인후질병치료제의 경우에도 5.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소렉신연조엑스가 7.2% 증가했으며 인펙신캡슐도 1.2% 증가를 보였다. 전 주 17.5%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쎄파렉신캡슐은 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 주 대비 3.6% 증가한 2833개를 기록했으며, 약국당 일일 1.08개 판매되며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0.3% 감소했다.

케어인사이트는 "조제건수는 이전 주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판매건수는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지역 약국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과 감기가 확산되면서 교차복용 해열제 등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몸살감기약과 기침감기약 지명도 두 달 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5일 더샵에 따르면 인기있는 상품 BEST 가운데 콘택골드, 크록신, 하이펜, 코푸시럽에스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도 감기 환자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 증가가 확인됐다. 5일 대웅제약 더샵에 따르면 인기있는 상품 BEST 10 가운데 감기약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골드캡슐이 1위, 크록신정이 2위를 차지했으며 하이펜정과 코푸시럽에스가 5위와 7위로 집계됐다. 보령제약 팜스트리트 베스트50에는 지르텍, 챔프노즈시럽, 오트리빈멘톨0.1%분무제 등이 순위에 올랐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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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판매는 증가세…전체 매출은 '지지부진'

약국 매출 0.8% 감소, 조제 건수 1.5% 증가지만 판매 건수는 0.6% 감소

2023-12-05 12:00:42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약국의 매약 건수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조제 건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판매 건수가 하락하며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국 조제는 건수는 전주 대비 1.5% 증가했고, 판매 건수는 0.6% 감소하며 매출은 전주 대비 0.8% 감소했다.
 


실제 최근 약국가에는 독감을 비롯한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질환으로 인한 처방 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A약사는 "독감 환자는 잠시 주춤하더니 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다시 증가세가 됐다. 장염 등의 환자도 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매약 제품은 여전히 판매량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기침감기약 등 독감 관련 제품의 판매량은 수요가 여전한 상황이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7.4% 증가했는데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 1.2%, 판콜에스내복액 1.4%, 팜플루콜드연질캡슐 9.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 대비 5.3% 증가했다. 쎄파렉신캡슐은 5.0% 감소했지만, 인펙신캡슐, 소렉신연조엑스의 주요 제품이 각각 1.2%, 7.2%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도 전주 대비 7.8% 증가했다. 타이레놀 500mg과 광동원탕이 각각 5.8%, 5.2% 증가했고, 게보린정은 1.7% 감소했다.

전주 판매량이 증가했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0.3% 감소했다. 주요 제품이 모두 감소한 것인데 탁센연질캡슐 5.5%,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4.9%, 팜페인파워연질캡슐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관련 제품의 판매량은 오름세와 달리 다른 제품군은 판매량이 먹구름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영양제 등과 같은 인기 제품의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제품은 판매량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물가 상승 부담이 약국가에도 미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경북 B약사는 "피로회복제 세트도 옛날보다 덜 나가고 있다. 겨울특수 제품도 사정은 마찬가지"라며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고가의 제품을 비롯한 건기식, 일반약 제품이 판매량이 오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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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유행에 일반약 '훨훨'…판콜·콜대원·원탕 잘 팔렸다
강혜경 기자 2023-12-15 05:50:15

 

 
판콜, 판피린 10%대 판매증가…원탕 38.5%, 쌍화탕 43.9% 늘어
 
'감기약' 타이레놀·모드콜·갈근탕·테라플루 줄줄이 순위권
 
파스류·점안액·항히스타민제는 소폭 감소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겨울철 감기 유행 지속에 약국 감기약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액상형 감기약 판콜과 판피린의 약국 판매량이 전달 대비 10%대로 증가하는가 하면, 콜대원과 원탕, 쌍화탕류 역시 매달 판매량을 경신하고 있다.

타이레놀과 모드콜, 갈근탕, 테라플루 등도 줄줄이 순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가 11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레놀정500mg은 1위를 기록했다. 타이레놀정500mg은 4만932개 판매되며 전 달 대비 판매량이 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화약품 판콜에스내복액은 까스활명수큐를 꺾고 2위에 진입했다. 판콜에스는 판매량이 10.3% 늘어 10만4603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아제약 판피린큐액은 14.3% 판매량이 는 것으로 조사됐다. 판콜에 밀린 까스활명수큐액은 전 달 대비 판매량이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치료제 애크논크림과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GC녹십자 탁센연질캡슐은 종전과 동일하게 5, 6, 7위를 이어갔다.

기침·가래, 인후통에 사용되는 콜대원 코프류시럽은 판매량이 29.3% 늘며 14위에서 '8위'로 6계단 상승했다. 9위는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이, 10위는 고함량비타민 벤포벨S에스정이 차지했다.

타이레놀정500mg 30정과 콜대원 콜드큐시럽, 모드콜에스, 콜대원 노즈큐시럽, 광동쌍화탕,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콜대원 키즈노즈에스시럽, 콜대원 키즈코프시럽, 경방갈근탕액, 테라플루 데이타임 역시 전 달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광동쌍화탕은 43.9%로 판매증가에 있어 두각을 드러냈으며 콜대원 콜드큐시럽과 콜대원 노즈큐시럽도 각각 23.1%, 18.4% 증가하며 성장기류를 이어갔다. 모드콜에스 역시 8.7%로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또 용각산쿨과립(복숭아향)과 타이레놀콜드에스, 모드코프에스, 테라플루 콜드&코프데이, 코푸시럽에스, 스트렙실트로키 오렌지가 새롭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피부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덱스판테놀성분 비판텐과 동아D-판테놀연고도 각각 26위에서 '21위로', 76위에서 '54위'로 상승했다.

고함량 영양제는 희비가 교차했지만 전반적으로 판매 감소세를 나타냈다. 먼저 벤포벨S에스정은 8위에서 '10위'로,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은 12위에서 '15위'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비맥스메타비도 20위에서 '25위'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동 아로나민골드와 유한 메가트루골드정은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강세를 보이던 항히스타민제 매출은 한 풀 꺾였다. 세티리진염산염 제제 오리지널인 지르텍은 17위에서 '39위'로 22계단 하락했으며, 코메키나캡슐 역시 50위에서 '68위'로 18계단 하락한 것으로 보여졌다. 지난달 순위권 내에 있던 세노바퀵과 노즈그린, 알러샷 등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파스류와 점안액 수요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신신파스 아렉스 대형6매와 종근당 케펨플라스타, 안티푸라민 더블파워 대형6매 모두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큐시스점안액과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업,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업,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업, 아이톡점안액 등은 모두 순위에서 밀렸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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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판매·조제 동반 상승…'기침감기약'도 5주 연속 판매↑

지난주 조제 6.8%, 매약 5.6% 오르며 매출 5.5% 상승

2023-12-16 05:50:3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주 약국의 조제와 판매 건수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하며 매출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또 독감 관련 일반의약품은 여전히 높은 수요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는 5주 연속 판매량이 상승한 모습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5.5% 증가했다. 조제와 판매 건수는 각각 6.8%, 5.6% 올랐다.

서울 A약사는 "처방 환자는 많은 편이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감기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의 방문이 많다"며 "매약은 체감이 크진 않지만 소폭 늘었다. 처방 환자 중 상비약을 구매하시는 경우가 있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이 해열제, 두통약 등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좀처럼 회복세가 보이지 않던 매약은 지난주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침감기약 등의 독감 관련 일반의약품의 높은 수요가 판매량 증가 견인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감기약 관련 제품 중 지난주 판매가 두드러진 것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이다. 전주 대비 6.7% 판매량이 늘었으며, 주요 제품은 각각 탁센연질캡슐 4.0%,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8.5%, 팜페인파워연질캡슐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의 5주 연속 판매가 상승하고 있다.
 
 


기침감기약은 주요 제품의 판매가 10%가량 증가하며 전주 대비 판매는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판피린큐액 10.9%, 판콜에스내복액 9.7%, 팜플루콜드연질캡슐 3.5%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전주 대비 4.3%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주요 제품인 쎄파렉신캡슐의 판매액은 9.1% 증가했다. 다만 인펙신캡슐과 소렉신연조엑스는 각각 1.5%,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시 판매량이 상승하는 듯 했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다시 주춤하며 전주 대비 2.3% 감소했다. 2768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380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04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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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줄었나…약국 감기약 매출 9주만에 18% 하락
강혜경 기자 2023-12-19 12:01:15

 

 
인후질병치료제 -19.6%, 해열진통제 -15.6%
 
전 주 매출 11.1% 빠져…동장군 여파 '이번 주도 시원찮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겨울철 감기 유행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약국 일반약 매출이 9주만에 곤두박질쳤다.

약국 판매 데이터를 들여다 본 결과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군에서 모두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국 매출 역시 11.1%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2월 10~16일 8주 연속 판매량이 증가하던 기침감기약 매출이 1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콜에스내복액과 팜플루콜드연질캡슐, 판피린큐액 모두 22.0%, 20.9%, 15.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후질병치료제는 19.6%로 더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소렉신연조엑스가 21.8%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쎄파렉신캡슐 7.1%, 인펙신캡슐 5.3%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해열진통제도 15.6% 판매가 감소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1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는 "조제건수는 이전 주 대비 6.0%, 판매건수는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약국가 역시 이 같은 추이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서울지역 A약사는 "감기 유행이 어느 정도 지났는지, 지난 주부터는 수요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면서 "카운터 앞에 쌓아뒀던 해열진통제와 종합감기약도 확실히 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인근 B약사도 "11월 말, 12월 초 대비 처방도, 매약 판매도 모두 줄어들었다. 특히 이번 감기가 독해 일반약 보다는 처방약을 선호하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매약이 더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내과, 정형외과 등은 11월 매출이 크게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역시 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내방객 수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 조금 더 매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전망된다"고 전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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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잦아드나 했더니 RSV 유행…약국도 덩달아 북적
강혜경 기자 2023-12-27 12:08:53

 

 
영유아 중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증가세
 
약국가 "독감, 장염까지 기승…품절약에 전전긍긍"
 
한 풀 꺾였던 일반약 수요도 반짝…해열진통제 17.3%, 기침감기약 11.% 증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 유행이 잦아드나 했더니 이번에는 RSV 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0~6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가 끼인 약국은 연일 환자들로 북적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도 소아청소년과 인근 약국이 영향권 안에 들어선 가운데 독감과 장염 유행도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한 달 새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한 달 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1월 4주 192명이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12월 3주 367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며, 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0~6세)에서 입원환자의 72.2%를 차지하고 있어 신생아 및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월 3주 입원환자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1~6세가 47.4%(174명)로 가장 많았으며 0세 24.8%(91명), 7~12세 11.4%(42명), 65세 이상 10.9%(40명), 50~64세 3.0%(1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임상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독감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의 비율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소폭 감소했으나 유행기준을 8배 이상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이 전 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유행기준의 8배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12월 10~16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54.1명으로 전 주 61.3명 대비 7.2명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유행기준인 6.5명의 8.3배에 달하는 수치다.

경기지역 A약사는 "독감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성탄절 연휴에도 독감 확진 처방이 계속 이어졌다"며 "지난 달의 경우 대다수가 A형 독감이었다면 최근에는 B형 독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독감이 지속되면서 플루현탁액이 연쇄 품절을 보이고 있다.

이 약사는 "연휴기간 중 약이 없어 다른 약국으로부터 타미비어현탁용분말을 퀵으로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타미비어현탁용분말, 코미플루현탁용분말, 비셀플루현탁용분말, 제뉴원오셀타미현탁용분말, 타미포스현탁용분말, 콜미플루현탁용분말, 셀타플루현탁용분말 등이 모두 품절되면서 온라인몰 등에서도 재고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B약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지속적인 유행을 보이면서 독감, RSV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까지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소아청소년과가 오픈런과 예약대기 문제로 시끄럽다면 약국의 경우 품절약으로 인한 고충이 막심한 상황"이라며 "여전히 처방약 가운데 상당수를 대체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해열진통제와 항생제, 진해거담제, 항히스타민제, 패취류에서 여전히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

같은 지역 C약사는 "26일 오전에도 감기 환자들이 몰렸다. 여기에 최근에는 장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풀 꺾였던 일반약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2월 17~23일 해열진통제 판매는 전 주 대비 17.3% 증가했으며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는 각각 11.1%, 7.6%,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2월 17~23일 주춤했던 일반약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제품 판매액으로는 광동원탕이 23.8%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팜플루콜드연질캡슐 20.7%, 판콜에스내복액 19.5%, 판피린큐액 18.4%의 증가가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51주차 약국 조제건수는 이전 주 대비 2.2% 감소했지만, 판매건수가 2.0%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 주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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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눈까지 환자가 없다"...조제·매약 모두 감소
강혜경 기자 2024-01-11 12:06:10

 

 
"이렇게 환자 없어도 되나" 신년 약국, 매출 감소 뚜렷
 
조제 5.3%, 매약 1.9% 감소…감기유행 둔화, 방학 등 영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는 눈이 자주 내리는 데다 추위까지 겹치니 환자가 없네요. 우리 약국만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

신년 약국 경기가 밝지 않은 모습이다. 11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매출 감소에 대한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감기 환자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의 경우 환자가 끊이지 않지만, 이외 과에서는 환자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지역 약사는 "신년에 접어들면서 약국에 환자가 없다. 월요일을 제외한 요일의 조제건수가 20~30% 가량 줄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설주의보에 미세먼지, 추위 등 날씨 요인이 겹치면서 환자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라고 말했다.
 
 ▲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월 들어 조제·매약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지역 약사는 "요즘 약국을 중심으로 환자가 없다는 하소연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겨울철 비수기에 돌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와 내과 처방을 받는 이 약사는 "조제를 하려고 해도 이모튼, 조인스, 콘로인, 삭센다, 트루리시티, 트레시바 등 인슐린 제제들 마저 품절이다 보니 최근들어서는 다른 약국으로 환자를 보내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학가 인근 약사는 "방학시즌에 접어들면서 매약 매출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며 "그마저도 인공눈물이나 이지엔6 같은 소염진통제 수요만 있을 뿐 그외 매약은 신통치 않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학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돌입하면서 유행성 질환과 함께 일반 매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

케어인사이트 조사 결과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나왔다. 약국 현장 데이터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가 1월 첫째주 조제·매약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12월 마지막 주 대비 조제는 5.3%, 매약은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제 매출이 매약 매출 보다 3배 가량 떨어진 것.
 
 ▲ 1월 첫째주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인후통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매출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를 보면, 해열진통제가 7.6%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광동원탕은 12.7%, 타이레놀500mg은 5.8%, 게보린정은 5.2% 감소폭을 보였으며 기침감기약 역시 4.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후질병치료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도 각각 3.3%와 2.7%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인펙신캡슐 14.3%, 판콜에스 9.3%, 소렉신연조엑스 9.2%, 판피린큐 6.0%, 팜플루콜드연질캡슐 5.3% 등 순서로 판매가 하락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14.7% 감소한 1904개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336개 약국에서 일일 0.81개 판매된 수준"이라며 "신년 들어 조제·일반약 매출이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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