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약의 기세…인후병약·기침감기약 10% 이상 판매량↑
전주 대비 조제 4.1%, 판매 1.8%, 독감 관련 약 판매량 줄줄이 상승
2023-11-04 05:50:56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주 약국의 조제와 판매 건수가 동반 상승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해열제 등 독감 관련 의약품도 판매량 상승 기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4.1% 증가했고, 판매 건수는 1.8% 늘어 매출이 0.3% 소폭 증가했다.
9월 중순부터 유행이었던 독감 등 계절 질환에 따른 조제 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기 때문. 특히 소아·청소년의 발생 비율이 늘면서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도 분주한 상황이다.
실제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28일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32.6명으로 전주 대비 73%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도 환자가 훨씬 많다.
연령별로는 초중고교 학생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7~12세는 1000명당 86.9명, 13~18세는 1000명당 67.5명으로 전체 평균의 2배가 넘는다.
서울 A약사는 "최근 감기 환자 비율이 소폭 감소한 느낌이긴 있지만, 독감 환자 방문은 많은 상태다. 특히 소아의 방문 비율이 여전히 높다"며 "하지만 일반의약품의 판매 건수는 비교적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독감 관련 의약품의 수요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10%에서 많게는 20%까지 상승하며 매출 견인으로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전주 대비 가장 많이 판매량이 증가한 제품은 인후질병치료제다. 전주 대비 12.5% 증가한 인후질병치료제는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21.4%, 인펙신캡슐 21.6%, 소렉신연조엑스 27.2%로 주요 제품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 판매량은 전주 대비 10.2% 증가했는데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 판콜에스내복액,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각각 1.6%, 1.2%, 11.2% 판매량이 늘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도 전주보다 늘었다. 타이레놀 500mg이 9.7% 감소했지만, 게보린정과 광동원탕이 각각 1.2%, 7.0% 증가하며 전주보다 판매액이 8.8% 증가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2.8% 올랐다. 비록 탁센연질캡슐 4.0%,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2.6%로 판매액이 감소했지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도 오랜만에 판매량이 늘었다. 전주 대비 무려 12.4% 증가한 3164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382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18개로 확인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4.1% 증가했고, 판매 건수는 1.8% 늘어 매출이 0.3% 소폭 증가했다.
9월 중순부터 유행이었던 독감 등 계절 질환에 따른 조제 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기 때문. 특히 소아·청소년의 발생 비율이 늘면서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도 분주한 상황이다.
실제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28일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32.6명으로 전주 대비 73%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도 환자가 훨씬 많다.
연령별로는 초중고교 학생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7~12세는 1000명당 86.9명, 13~18세는 1000명당 67.5명으로 전체 평균의 2배가 넘는다.
서울 A약사는 "최근 감기 환자 비율이 소폭 감소한 느낌이긴 있지만, 독감 환자 방문은 많은 상태다. 특히 소아의 방문 비율이 여전히 높다"며 "하지만 일반의약품의 판매 건수는 비교적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독감 관련 의약품의 수요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10%에서 많게는 20%까지 상승하며 매출 견인으로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전주 대비 가장 많이 판매량이 증가한 제품은 인후질병치료제다. 전주 대비 12.5% 증가한 인후질병치료제는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21.4%, 인펙신캡슐 21.6%, 소렉신연조엑스 27.2%로 주요 제품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 판매량은 전주 대비 10.2% 증가했는데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 판콜에스내복액,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각각 1.6%, 1.2%, 11.2% 판매량이 늘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도 전주보다 늘었다. 타이레놀 500mg이 9.7% 감소했지만, 게보린정과 광동원탕이 각각 1.2%, 7.0% 증가하며 전주보다 판매액이 8.8% 증가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2.8% 올랐다. 비록 탁센연질캡슐 4.0%,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2.6%로 판매액이 감소했지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도 오랜만에 판매량이 늘었다. 전주 대비 무려 12.4% 증가한 3164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382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18개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