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디어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독감 유행에 약국 경영도 껑충…지난주 매출 올해 최고

조제 25%, 판매 22% 매출 늘어, 일반약 수요 증가 속 품절약 문제는 여전

2023-05-19 05:50:48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주 약국 매출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독감 유행으로 처방 환자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소아 감기 환자가 늘면서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인근 약국 약사는 “엔데믹 상황을 맞으면서 학교와 유치원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독감이 유행처럼 번졌다. 또 야외활동이 많아졌는데 마스크를 벗고, 날씨도 일교차가 크다 보니 4월부터 환자들로 북적북적하다”고 전했다.

처방 환자 이외에도 일반의약품을 찾는 환자도 늘었다. 그중 진해거담제, 기침감기약, 인후통약 등을 찾는 내방객이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줬다.

실제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 결과 5월 7일부터 13일까지의 약국 매출은 전주 대비 21% 증가했다. 조제는 24.8%, 판매 건수는 22% 증가했는데 기침감기약, 인후병약, 해열진통제 등 감기 관련 일반의약품의 매출이 모두 성장했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보다 8.0% 증가했다.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은 9.9% 올랐고, 판콜에스내복액은 무려 20.9% 증가했다.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은 7.0% 늘었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액은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펙신캡슐을 제외한 쎄파렉신캡슐과 소렉신연조엑스의 주요 판매액이 각각 6.2%, 9.2% 증가했다. 인펙신캡슐 제품 판매액은 0.7% 감소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0.6% 증가했다. 타이레놀 500mg은 6.1% 늘었고, 게보린정 22.0%, 광동원탕 21.8% 로 크게 증가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9.2% 증가했는데, 주요 제품인 탁센연질캡슐이 18.8%,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13.3%,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로 인해 판매량이 둔화됐던 자가검사키트의 판매량이 소폭 늘어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주대비 4.0% 증가한 4630개를 기록했다. 이는 369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79개로 나타났다.

약사들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증상이 비슷한 두 질환을 구분하기 위한 수요 증가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 B약사는 “하루 1~2개 많게는 3개가 판매되고 있다. 환자들은 코로나19인지 독감인지 판단이 쉽지 않다 보니 가까운 약국을 찾아 키트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감기 환자 증가로 관련 의약품의 품절 사태도 계속되면서 약국은 하루하루 재고 확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감기약 관련 제품뿐 아니라 질환을 가리지 않는 품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장기 품절되면서 피로감도 쌓여가고 있다.

실제 약국가에 따르면 슈다페드와 코슈정, 클래리신, 엘도스시럽, 엘도스틴 등의 공급이 수월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 A약사는 “감기 처방은 계속 나오는데 이비인후과 계열 약의 품절이 장기화되고 있어서 조제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감기 환자 감소세 여파…약국 '조제·매약' 동반 감소

전주 대비 매출 6.6% 줄어, 기침감기약 등 일반약 매출 10% 안팎 하락

2023-05-24 12:00:4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감기 환자 감소세에 약국 조제·판매 건수가 크게 줄면서 약국 매출이 하락 중이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이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서울 A약사는 “매주 감기 환자 처방이 약 10%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월요일 기준 1주차 133건에서, 2주차 140건, 3주차 131건, 4주차 124건으로 2주차에 가장 처방이 많더니 하락세다. 감기 유행이 어느 정도 끝난 것 같다”고 부연했다. 

경북 B약사는 “지난주부터 줄더니 이번 주는 감기 환자가 많이 없는 편이다. 하루 평균 5명에서 이번 주는 1~2명 올까 말까다. 원래도 처방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며 “매약은 크게 줄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조제 건수는 4.9%, 판매 건수는 4.1%로 동반 하락하며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6.6% 떨어졌다.
 
 


또 기침감기약, 인후병 치료제, 해열진통제 등 일반의약품 등의 매출도 10% 안팎으로 줄줄이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기침감기약의 매출이 무려 15%나 떨어졌는데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이 7.9%, 판콜에스내복액 14.6%,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17.0% 감소한 것이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인후질병치료제는 쎄파렉신캡슐 판매액이 2.1% 증가했지만, 이 외의 주요 제품인 인펙신캡슐과 소렉신연조엑스가 각각 11.2%, 18.3% 감소하며 매출이 9.3% 감소했다.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8.6% 감소했다. 타이레놀 500mg은 11.2%, 게보린정 6.1%, 광동원탕 각각 2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도 매출이 7.1% 줄었다. 탁센연질캡슐이 7.1%,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3.3%,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이 5.6%으로 전체적으로 주요 제품이 감소세를 보였다. 

A약사는 “처방 감소세와 함께 매약도 덩달아 감소했다. 체감적으로 처방과 비슷하게 10%는 는 감소한 것 같다”며 “인후통약, 해열제 등이 안 나간다. 의약외품도 매출이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감기의 유행과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판매량이 늘었던 자가검사키트도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전주 대비 매출이 11.7% 감소하며 총 4145개 판매됐는데, 이는 363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63개로 나타났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68개를 기록했다.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절성 감기 유행 주춤…약국 조제환자 20~30% 줄어
강혜경 기자 2023-05-24 12:05:01
 
3월 2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지속 증가...2개월 만에 '뚝'
 
품절 심화되던 ENT 제제, 수급 불안정 풀리나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던 감기 환자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23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감기환자가 줄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2개월 만이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소아과 약국의 경우 감기와 수족구 유행 등으로 아직까지 환자가 몰린다고 하지만, 이비인후과의 경우 이달 초 대비 환자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대략 20~30% 가까이 처방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가장 바쁜 월요일을 기준으로, 전 주 대비 처방전이 30% 가량 줄었다는 게 이 약사의 설명이다.

B약사도 "여전히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처방이 나오기는 하지만 6월을 앞두고 증가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통상 6월부터 환자가 줄어들며 비수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 역시 5월 14~20일 약국 조제건수와 판매건수가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주인 5월 7~13일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던 판매건수와 판매금액 모두 한 주 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제건수는 전 주 대비 4.9%, 판매건수는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 역시 전 주 대비 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서 모두 판매가 줄었는데 한방감기약인 원탕의 경우 판매가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기침감기약은 전 주 대비 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품별로는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17.0%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도 각각 14.6%, 7.9% 감소했다.

인후질병치료제는 전 주 대비 9.3% 감소했으며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에서 18.3%, 11.2%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쎄파렉신캡슐은 2.1%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는 8.6% 감소했다. 특히 광동원탕이 29.3%로 가장 큰 편차를 보였으며 타이레놀500mg과 게보린정도 11.2%, 6.1% 줄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탁센연질캡슐, 팜페인파워연질캡슐,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에서 7.1%, 5.6%, 3.3%의 감소를 보였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역시 11.7% 감소한 4145개를 보였다.
 

다만 소아과를 중심으로 감기와 수족구 유행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15주(4월 9~15일) 4.0명 ▲16주 5.0명 ▲17주 7.5명 ▲18주 11.0명 ▲19주 13.8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0~6세 사이 영유아의 경우 한 달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유행 이후 22년도에 3년만의 계절적인 유행이 있었으며 올해도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발생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이전과 유사한 수족구병 유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사들은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환자가 줄어들면서 심화됐던 ENT제제 품절 현상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C약사는 "여전히 슈도에페드린 제제와 바난건조시럽, 시네츄라시럽, 세토펜현탁액, 엘스테인캡슐 등에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환자가 줄어들면서 관련 제제 수급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약사는 "약사회에 신청한 슈다페드가 도착도 하기 전에 환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환자 감소가 수급 불안정에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약사들 역시도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월 사실상 엔데믹…약국 키트·마스크 판매관리 고심
강혜경 기자 2023-05-29 05:50:48

 

"구매 많지 않지만 수요 여전"
 
다른 약국 판매 가격 관심...판매가 조정도 늘어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6월부터 의원과 약국 등의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마스크 취급을 놓고 약국가가 고심하고 있다.

내달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전면 조정되고 엔데믹에 따라 관련한 수요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약국가에서는 주문량 등을 대폭 줄인 바 있다.

A약국은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으면서 코로나19 키트와 마스크 취급을 놓고 약국가가 고심하고 있다. 실구매는 많지 않지만 수요는 있기 때문에 대다수 약국들이 주문량 등 취급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5월 14~20일 363개 약국에서 판매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4145개로 1월 초 1만3482개 대비 69.3% 가량 감소하긴 했지만, 매주 4000개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63개로 판매가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A약사는 "감기가 유행하면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덩달아 늘어났지만 다시 감기 환자가 줄어들면서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취급은 계속 하겠지만 주문량을 대폭 낮춘 상황"이라고 말했다.
 
B약사도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예전 같지 않다. 하루에 한 개, 이틀에 한 개 꼴로 판매된다. 게다가 날씨가 더워지고, 버스·지하철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 하면서 약국 내 마스크 판매도 줄어들었다"며 "점차 취급을 줄여 나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유지하는 한편 선호도가 낮은 제품은 점차 정리해 가고 있다는 것.

게다가 자가검사키트의 경우 반품이 불가해 판매되는 양을 파악해 그때 그때 주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판매가격을 놓고 고심하는 약국들도 적지 않다.

한때는 2개입 기준 9000원에서 1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 판매가격을 낮추면서 인근 약국의 책정 가격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약사는 "커뮤니티 내에서도 판매가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2개입 기준 5000원에 판매한다는 약국부터 8000원, 9000원 등 약국에 따라 상황이 다른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판매가격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당국은 의원과 약국 등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했지만 환자가 많이 모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독감은 늘었는데…2주 연속 약국 조제·판매지표 주춤
강혜경 기자 2023-05-31 05:50:20
 
5월 7~13일 올해 최대치 이후 20·21주차 연이어 감소
 
21주차 조제건수 -8.4%...판매건수는 -4.3% 기록
 
소아과 중심 수족구 유행…9.8→15.7명으로 급증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환자는 늘어난 반면 감기 환자 등의 감소로 2주 연속 약국 조제·판매 지표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을 앞두고 조제·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냉방기구 가동 등으로 인해 감기 환자가 지속적인 유행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4~2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7명으로 전 주 23.4명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주 11.7명 ▲12주 13.2명 ▲13주 14.5명 ▲14주 15.2명 ▲15주 18.5명 ▲16주 19.9명 ▲17주 23.0명 ▲18주 23.7명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다 19주 23.4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20주 25.7명으로 유행기준 4.9명 대비 5.2배나 많은 수치다.

다만 질병청은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095명에서 1926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입원환자도 260명으로 전 주 269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국은 "독감은 지속적인 유행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감기환자는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아과 인근 B약국도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5월 초순 대비 감기 환자는 줄어든 반면, 수족구가 크게 유행하는 모습"이라며 "발열로 인해 병원을 찾는 아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수족구"라고 설명했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15.7명으로 전 주 9.8명 대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0~6세에서 감염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B약국은 "대규모 어린이 해열진통제 반품 사태로 인해 소아 제제 전반의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해열진통제가 일부 입고되기는 하지만 양이 적어 여전히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은 수월치 않다"고 말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는 조제와 판매건수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5월 21~27일 약국 조제건수는 8.4%, 판매건수는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 주 대비 3.3% 감소했다. 5월 7~13일차 올해 최대치를 보인 이후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제품군별로는 인후질병치료제가 6.3%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기침감기약 4.7%, 해열진통제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판매액이 1.2% 증가했다.

케어인사이트는 "광동원탕이 12.1%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판피린큐액과 판콜에스내복액 각각 7.6%, 7.5%, 타이레놀500mg 7.5%, 팜플루콜드연질캡슐 6.6% 등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주 조제·매약 감소에도 약국 매출 소폭 상승…이유는?

조제 0.8%·판매 1.6% 감소, 매출 0.7% 증가, 객단가 증가가 원인

2023-06-08 05:50:58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지난주 객단가 증가로 약국의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조제와 판매 건수가 동반 하락하며 경영 실적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약국가에 따르면 5월부터 감기약 유행이 잠잠해지면서 처방과 더불어 감기약, 인후통약 등의 일반의약품 매출에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야외활동과 마스크 해제 이후 증가했던 감기 환자가 지난달부터 감소세다. 피크는 지난 느낌”이라며 “감기 유행이 둔화하면서 매약 수요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B약사는 “소아 환자에서 아직 감기 처방 등이 나오긴 하지만, 한창일 때보다는 약 15% 감소했다. 올해는 비수기가 비교적 늦은 편이라 처방전이 예년보다는 있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감소세다”고 말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케어인사이트 결과에서도 조제와 판매 건수가 동시에 하락했다. 단 매출은 상승한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0.7% 증가했는데 조제 건수는 전주 대비 0.8% 감소했고, 판매 건수는 1.6% 감소한 것. 
 
 


케어인사이트는 조제와 매약 건수 감소에도 매출이 상승한 이유로 객단가 증가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케어인사이트 관계자는 “종종 판매와 조제 건수 감소에도 매출이 증가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분석 결과 고가의 약이 판매되는 등 객단가가 증가한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해외에서 인기있는 국내 제품들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매출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감기약 관련 일반의약품의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기침감기약과 인후병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감소했고, 해열제는 소폭 증가했지만 사실상 이전 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기침감기약은 전주 대비 6.2% 판매량이 떨어졌다. 주요 제품 판피린큐액은 1.3% 증가했지만 판콜에스내복액이 0.2%, 팜플루콜드연질캡슐 8.6% 감소하며 판매량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는 4.1% 감소했다.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4.0%, 인펙신캡슐 4.8%, 소렉신연조엑스 0.7% 감소하며 주요 제품이 모두 판매량이 떨어졌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1.5% 감소했다. 탁센연질캡슐이 3.7%,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5.0% 증가했지만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1.9% 감소했다.

반면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0.3% 증가했다. 광동원탕은 0.3% 증가했지만 타이레놀 500mg 11.8%, 게보린정 1.3% 감소하며 주요 제품 간 희비가 엇갈렸다.

A약사는 “매약도 처방과 마찬가지로 10% 이상 감소하면서 월 매출 단위가 바뀌었다. 그간 감기 환자들이 처방 건수를 견인하고 있었는데 유행이 사그라들면서 목감기약, 목 스프레이 등의 수요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전주보다 매출이 12%나 하락해 3478개를 기록했다. 이는 354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40개로 나타났다.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름 비수기 시작됐나…조제·일반약 매출 동반 감소
강혜경 기자 2023-06-13 12:08:45
 
조제 -4.2%, 판매 -3.1% 줄어…약국 매출 -2.0%
 
해열진통제 14.0%, 인후질병치료제 9.7% 빠져…"환자 없다" 호소도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와 일교차, 실외 활동 증가 등으로 늘어났던 감기환자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가에서는 6월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가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환자가 없다는 호소도 나오고 있다.

13일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6월 4~10일 약국의 조제, 일반약 매출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케어인사이트는 조제건수는 전 주 대비 4.2%, 일반약 판매는 3.1%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주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매출이 감소한 품목은 해열진통제로 전 주 대비 14.0%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후질병치료제와 기침감기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판매도 모두 감소했다.

해열진통제 가운데서는 광동원탕 판매액이 15.0%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타이레놀도 13.2% 판매가 줄었다. 다만 게보린은 1.1%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는 9.7% 감소했는데,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의 감소가 13.8%, 9.0%로 가파랐다. 쎄파렉신캡슐은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침감기약도 8.0% 감소했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 팜플루콜드연질캡슐에서 모두 11.8%, 6.1%, 5.4% 감소를 보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역시 7.8% 줄었으며 이지엔6이브연질캡슐과 팜페인파워연질캡슐, 탁센연질캡슐에서 7.3%, 6.9%, 2.1% 감소세를 보였다.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역시 350처에서 3207개 판매되며 전 주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국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감기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몸살이나 기침을 호소하는 이들이 줄어들었다. 대신 배탈이나 티눈 등을 호소하는 이들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약국도 "감기 처방은 줄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처방이 하루 1, 2건은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국은 "한 때 소란이 빚어졌던 어린이 해열진통제 역시 환자 감소로 인해 잠잠해지는 추세"라며 "여름 비수기가 시작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린이해열제 동반상승…정맥순환·치질·땀억제제 '쑥'
강혜경 기자 2023-06-15 05:50:17
 
맥시부키즈,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타이레놀산 순위권 안착
 
타이레놀정, 까스활명수, 벤포벨S, 판콜, 판피린 제자리
 
감기약, 알러지약 등 하락…콜대원 노즈큐 44→89위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챔프시럽 변색이슈로 시작된 어린이해열제 파동에 약국 내 어린이해열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시부펜 성분은 물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현탁액과 산제 역시 대체제로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름철을 맞아 정맥순환개선제와 치질, 땀억제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봄철 반짝 수요가 증가했던 감기약과 알러지약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가 5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콜대원노즈큐시럽은 44위에서 89위로 가장 많이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1~5위는 지난 달과 동일하게 ▲1위 타이레놀정500mg ▲2위 까스활명수큐액 ▲3위 벤포벨S에스정 ▲4위 판콜에스내복액 ▲5위 판피린큐액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타이레놀정500mg과 까스활명수큐액은 전 달 대비 판매량이 소폭 증가한 반면, 벤포벨S에스정과 판콜·판피린은 감소했다.

먼저 5월달 타이레놀정은 3만3495개 판매돼 전 달 3만1967개보다 4.8%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까스활명수큐액도 6만7984개로 전 달 6만7506개 대비 0.7% 늘었다.

판콜에스내복액은 7만6306개에서 6만8043개로, 판피린큐액은 7만2523개에서 6만5237개로 각각 12.1%, 11.2% 판매가 감소했다.

지난 달 7위였던 GC녹십자 탁센연질캡슐은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노스카나겔과 케토톱플라스타,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도 각각 2~4계단 올라 7, 8, 9위를 보였다.

어린이해열제 가운데서는 맥시부키즈시럽이 26위로 전 달 대비 31계단 상승했으며,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과 어린이타이레놀산이 41위, 50위로 새롭게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타이레놀산500mg도 61위를 기록했다.

백초시럽플러스 역시 9계단 상승한 44위를 보였다. 광동우황청심원환 역시 52위에서 35위로 17계단 상승했다.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과 센시아의 판매 증가세도 돋보였다. 대원제약 뉴베인액은 68위에서 47위로, 동국제약 센시아는 79위에서 69위로 각각 증가했다.

동국제약 치센캡슐과 판시딜캡슐도 73위에서 51위, 91위에서 62위로 18·29계단 상승했다. 이는 여름철 치질 환자가 증가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땀억제제인 드리클로액도 100위권 밖에서 65위로 진입했다.

마데카솔케어연고와 이지엔6이브 30캡슐, 복합우루사연질캡슐, 멜리안정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간 영양제인 액티리버모닝연질캅셀과 gsk 무좀치료제 라미실원스외용액도 71위, 90위로 100위권 내에 안착했다.

감기약과 항히스타민제, 스프레이류는 판매가 하락했다. 콜대원코프시럽과 콜대원콜드큐시럽, 콜대원키즈노스에스시럽, 콜대원노즈큐시럽은 적게는 4계단에서 많게는 45계단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44위를 보였던 콜대원노즈큐시럽은 45위 하락하며 89위에 머물렀다.

광동원탕 역시 38위에서 58위로 밀려났으며, 지르텍정도 22위에서 34위로 하락했다. 코앤쿨나잘스프레이와 목앤스프레이 또한 42위에서 64위로, 39위에서 70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용각산쿨과립도 66위에서 85위로 하락했으며 멜라토닝크림은 관광객 수요가 늘어난 명동과 제주 지역을 제외하고는 6위에서 32위로 26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약국 여름비수기 돌입…기침·감기약 매출 올해 최저치
강혜경 기자 2023-07-04 05:50:34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15.0명으로 4주 연속 감소세
 
6월 25일~7월 1일 매출 2.9% 감소…조제 -0.9%, 판매 -3.5%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5도 폭염에 감기 환자가 꺾였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기침·감기약 매출 역시 환자 감소로 인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6월 25일부터 7월 1일 사이 기침·감기약 판매가 전 주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주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는 "26주차 기침감기약 판매가 전 주 대비 5.6% 감소했다"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 판매액이 12.7%, 1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의 판매는 6.6%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 역시 전 주 대비 0.2% 감소하며 지속적인 하향세를 이어갔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주요 제품별로는 소렉신연조엑스가 8.1%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쎄파렉신캡슐도 0.4% 감소했다.

다만 해열진통제와 소염제에서는 판매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어인사이트는 "타이레놀500mg와 광동원탕이 각각 11.9%, 2.0% 감소했으나 게보린정이 2.1% 증가하며 해열진통제 판매액은 전 주 대비 1.5% 증가했다"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 역시 3.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탁센연질캡슐은 3.1%,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1.6% 증가했으나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은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인사이트는 "26주차 약국 매출이 전 주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제건수는 0.9%, 판매건수는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 역시 4주 연속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18~2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5.0명으로 전 주 15.7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1주 25.7명 이후 ▲22주 21.5명 ▲23주 18.1명 ▲24주 15.7명 ▲25주 15.0명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 역시 14.1명으로 전 주 16.4명 대비 감소했으며, 최근 한 달 간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환자 감소에 약국가의 우려도 적지 않다. A약사는 "지난 주 청구에서 전 달 보다 매출이 감소했다"며 "아무래도 독감이나 감기 등의 유행이 수그러들면서 처방건수 등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욱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이달 방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처방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약사도 "올해는 폭염과 비가 반복되면서 평년 대비 땀억제제나 살충제, 해충제 등의 판매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매출로는 마이너스"라며 "아직까지는 여름철 감기가 특별히 유행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다만 무더위가 지속되고 에어컨 등 냉방기구 사용이 늘어날 경우 냉방병이나 감기 등이 한 차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월 일반약 매출 뚝…부동의 타이레놀·활명수도 하락
강혜경 기자 2023-07-15 05:50:20
 
노스카나, 판피린·판콜 뛰어넘고 4위 등극…애크논도 자리 지켜
 
드리클로, 둥근머리버물리, 라미실원스, 노스엣센스 '여름 품목' 고개
 
콜대원, 맥시부키즈, 타이레놀 현탁액·산, 모드콜에스는 주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6월 약국 일반약 매출이 뚝 떨어졌다. 6~8월 비수기 시작과 동시에 일반약 매출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타이레놀은 9.9% 가량 판매액이 줄었으며 까스활명수 역시 2위는 지켰지만 판매액이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포벨S에스정 역시 13.8% 판매량이 감소했다.

대신 일찍 시작된 더위로 인해 드리클로나 둥근머리버물리, 라미실원스, 노스엣센스 등 여름 품목이 재빨리 순위권에 고개를 내밀었으며 해열진통제와 감기약은 주춤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인사이트가 6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레놀정500mg 판매량이 3만3495개에서 2만9075개로 줄어들었다.

까스활명수큐액 역시 6만7984개에서 6만167개로 판매가 감소했다.

반면 동아제약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은 판콜에스와 판피린을 제치고 전 달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용량에 따라 20g은 4위를, 10g은 64위를 차지했으며 여드름치료제인 애크논크림도 12위로 전 달과 동일하게 순위를 지켰다. 멜라토닝크림 역시 5계단 상승해 27위에 오르는 등 동아제약 피부치료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여졌다.

6월에는 계절 상품이 두각을 드러냈는데, 써버쿨액이 33위로 새롭게 진입했으며 둥근머리버물리겔도 52위에 올랐다.

땀억제제 드리클로액과 무좀치료제 라마실원스외용액, 노스엣센스액, 클리어틴도 각각 47, 55, 75, 81위를 기록했다.

5월 말 출시된 GC녹십자 비맥스제트와 테니스·골프 엘보우 통증을 가진 소비자를 타깃으로 TV 광고를 시작한 동성제약 록소앤겔도 77위와 79위로 나란히 순위권에 안착했다.

화상치료제인 동화약품 미보연고 역시 23계단 상승해 86위를 보였으며 정로환에프정과 신일제약 피부재생촉진제 스티모린에스크림, 경남제약 자하생력이 97, 98, 99위로 집계됐다.

반면 감기환자 증가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던 콜대원 코프큐시럽과 맥시부키즈시럽, 지르텍,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용각산쿨과립, 모드콜에스, 타이레놀산500mg, 오트리빈, 목앤스프레이의 경우 적게는 8계단에서 많게는 27계단까지 판매가 감소했다.

광동경옥고와 이가탄에프, 아렉스, 치센캡슐, 카리토포텐연질캡슐, 판시딜 등도 전반적인 판매량 감소를 보였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름철 몸살감기 기승…독감·코로나19 다시 꿈틀
강혜경 기자 2023-07-18 12:05:01
 
발열, 기침, 콧물 증세에 근육통 수반…근이완제·파스 수요 증가
 
약국가 "감기·냉방병·온열질환 등 복합 작용…적절한 상담 필요"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몸살을 더한 감기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컨을 켠 채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비를 맞은 상태로 실내에 들어와 활동할 경우 보다 쉽게 체온을 빼앗길 수 있는 만큼 발열이나 기침, 콧물 등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코로나19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약국 역시 방역에 고삐를 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감기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종일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고, 에어컨을 켠 채 자는 경우가 많다 보니 몸살이나 기침, 콧물, 눈물이 난다며 관련 제제를 찾는 분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특히 잠을 설쳤다거나 담이 든다며 파스류를 찾는 분들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지방의 B약사도 "외부는 덥고, 실내는 추운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며 "불과 2주 전만 해도 폭염으로 식염포도당과 화상연고 등 수요가 증가했었다면 이제는 그 자리를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파스류 등이 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7월 9~15일 약국 전체 매출은 하락했지만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는 전 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케어인사이트는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가 각각 6.5%와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침감기약 가운데는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9.5%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도 각각 6.1%,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은 27.4%, 21.7% 판매가 증가했으며 쎄파렉신캡슐은 0.2%로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

해열진통제도 2.4% 늘었는데, 광동원탕이 15.3%로 압도적인 증가율을 보였으며 게보린과 타이레놀500mg도 각각 6.6%, 3.4% 증가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역시 전 주 대비 15.3% 증가한 3795개를 기록했다.

B약사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확진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노마스크 상태로 환자를 대하다 보니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들을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주간 일평균 2만795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54.35명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환자 역시 예년 여름철 대비 이례적인 유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7월 2~8일(27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6.3명으로, 전 주 16.1명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확진자와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주와 21주 25.7명 ▲22주 21.5명 ▲23주 18.1명 ▲24주 15.7명 ▲25주 15.0명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던 의사환자분율이 26주 16.1명, 27주 16.3명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

질병청은 인플루엔자가 과거 절기 동 기간 대비 이례적인 여름철 유행을 보이고 있으며,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리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 역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과거 5년 동 기간 대비 높은 수준이며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1~6세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리노바이러스의 경우 과거 동 기간 대비 낮은 수준이기는 하나 최근 2주 연속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C약사는 "지금이 비와 더위의 중간 지점이 감기 등 질환에 있어 가장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며 "더위를 먹어서 열이 나는 것인지, 감기몸살로 인해 열이 나는 것인지, 냉방병인지 등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 보니 요즘이 가장 위험하다"며 "특히 이 시기에는 냉방병과 심장질환, 피부질환이 나타나기 가장 용이해 약사의 상담과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약사는 "무조건 해열·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 보다 증상에 맞게 해열·진통·소염제, 근이완제, 체력강화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생맥산 제제나 시트룰린말산염 제제 등 약국이 잘 조합해 사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확진자 4만명+독감유행...약국 감기약·키트판매 증가
강혜경 기자 2023-07-25 12:08:10

 

기침·감기·인후질병·해열진통제 판매도 10% 대 상승
 
코로나 4주 연속 증가세…자가검사키트 판매량 20%↑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심상치 않다.

일일 확진자가 4만명대로 전 주 대비 40% 가량 증가했으며, 약국에서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휴가철이 한창인 가운데 코로나19와 독감이 때아닌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A약사는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모습"이라며 "지난 주말과 월요일인 24일에만 코로나19 처방 환자가 일 3~4건씩 됐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인 점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숫자라는 게 A약사의 설명이다. 이 약사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역시 판매가 늘었다"며 "휴가철을 앞두고 구매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감기의심 증세를 보이는 분들의 수요가 늘어난 부분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지표가 4만명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기준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8809명을 보였다. ▲18일 4만1995명 ▲19일 4만7029명 ▲20일 4만861명 ▲21일 4만904명 ▲22일 4만2500명 ▲23일 4만1590명 ▲24일 1만6784명 등으로 전 주 대비 늘어난 수치다.

중대본은 6월 다섯째 주 이후 코로나19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4일을 제외하고 모두 4만명을 넘어섰는데, 하루 확진자가 4만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월 17일 이후 6개월여만이다.

인플루엔자 역시 이례적인 유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9~15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6.9명으로 전 주 16.3명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인플루엔자 역시 전 주보다 0.6명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로,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43.0%로 가장 많았으며 13~18세 25.2%, 1~6세 18.5%, 19~49세 14.8%, 0세 9.3%, 50~64세 7.7%, 65세 이상 4.8%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표는 약국 매출에도 반영됐다.

휴가철 극성수기에 해당하는 7월 말, 8월 초 매출이 통상 1년 중 가장 낮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와 감기, 독감 등의 증가로 관련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7월 16~22일 약국 매출이 전 주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반약 매출은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기침·감기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군 모두에서 판매가 증가해 6.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인후질병치료제, 기침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판매 지표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주 대비 판매가 13.9% 증가한 인후질병치료제는 인펙신캡슐과 소렉신연조엑스에서 23.1%, 21.9% 판매 증가가 나타났으며 쎄파렉신캡슐 판매액 역시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 모두 11.1%, 10.0% 증가했으며 팜플루콜드연질캡슐과 판피린큐액, 판콜에스내복액에서 각각 12.1%, 9.6%, 6.0% 판매가 증가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역시 6.3% 증가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5608개로, 전 주 대비 판매량이 20.1%나 증가했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역시 5주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케어인사이트는 "매출이 증가한 것은 소염진통제와 기침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주요 일반약 판매액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B약사 역시 "휴가철을 앞두고 상비약 등 판매가 소폭 증가한 요인도 있지만 긴 장마와 에어컨 사용이 이어지면서 단순 감기 환자도 확산되는 모습"이라며 "휴가가 확진자와 감기환자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약국 방역 관리도 더욱 강조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감시체계를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시로 전환하고, 일부 남아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해제 하는 한편,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 등도 일부를 제외하고 없애겠다고 하면서 약국과 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 등이 더욱 중요해 질 전망이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약국 검사 키트 판매량 상승...체감 확진자도 늘어
정흥준 기자 2023-07-31 12:10:53
 
확진자 급증에 매출 기상도 변화...RAT 비급여 변수
 
팍스로비드 조제량 증가...RAT 비급여시 급감 전망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일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서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경구 치료제 처방과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 복수의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의 5~7월 사용량에 따르면 약 1.5배에서 2배 가까이 처방 조제량이 상승했다.

약국마다 조제 건수에 편차는 있지만 최근 2주 사용량이 서서히 증가한다는 점은 공통점이었다.

일부 약국은 6월 초 라게브리오 일 조제량이 3~4건에 불과했지만, 이달 말에는 11건까지도 올라가며 크게 증가했다.

다만, 확진 판정을 위한 병의원의 RAT(신속항원검사)가 100% 비급여 전환을 앞두고 있어 약사들은 처방 급감도 예상되고 있다.

서울 A담당약국은 “물론 예전처럼 처방이 엄청나진 않지만, 확진자에 따라서 치료제도 늘었다가 줄었다가 한다”면서 “아무래도 마스크도 벗고 외부 활동도 많아지다 보니까 확진자가 늘어나는 거 같다. 아마 병원까지 가지 않거나 검사받지 않는 환자들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 B담당약국은 “치료제 처방이 전체적으로 늘었다. 그런데 RAT가 비급여로 바뀌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가 현실화가 아니라 전체 비급여로 전환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단계를 2등급에서 4등급으로 조정하는 고시를 8월 중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가 감염병 4등급 조정되면 코로나 진단과 치료는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RAT는 100% 비급여로 바뀌게 된다. 치료제는 무료를 유지하지만 검사가 줄어들면서 처방량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 이달 16~22일 주간 확진자는 25만3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사진은 코로나 국내 발생 현황.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자가검사키트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 C약국은 “키트를 찾는 사람들이 꽤 늘긴 했다. 한여름인데도 목아프다는 사람도 많고, 호흡기약도 많이 나간다”면서 “또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약국에도 종종 확진자라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전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7월 16~22일 약국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 주 대비 20.1% 증가했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역시 5주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흥준 기자 (jhj@dailypharm.co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찜통더위에 땀 억제제·화상연고 약진…상비약도 잘팔려
강혜경 기자 2023-08-16 05:50:25
 
동아제약 노스카나겔 3위, 애크논·D-판테놀연고도 '껑충'
 
'휴가철' 백초시럽·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정로환 등 상비약 수요 늘어
 
이가탄에프 신포장 37계단 상승…마데카솔분말, 콜대원키즈류 신규 진입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찌는 듯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약국에서도 땀 억제제와 여드름 치료, 화상연고 등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스웨트롤패드액과 미보연고가 각각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동아제약 노스카나겔과 애크논크림이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D-판테놀연고는 23계단 상승해 66위를 기록했다.

특히 7월의 경우 여름휴가를 앞두고 해열진통제와 배탈·설사약, 소화제 등 상비약 수요도 반짝 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가 7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타이레놀정500mg 판매량은 2만9075개에서 3만5794개로 23.1% 늘었다.

2위인 까스활명수큐액 역시 6만167개에서 64401개로 판매량이 7.0% 증가했다. 동아제약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은 전 달 대비 판매량이 6.4% 늘며 3위에 올랐다.

녹십자 탁센연질캡슐 역시 1계단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기저귀발진과 가려운 피부염, 건조한 피부염, 상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비판텐연고 역시 15위로 전 달 대비 2계단 상승했다.

반면 벤포벨S에스정은 3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감기 등으로 줄곧 TOP5 내에 들었던 판피린큐와 판콜에스는 7월에도 6위와 8위에 그쳤다.

해열진통제와 배탈·설사약, 소화제 등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먼저 해열진통제 가운데 맥시부키즈시럽은 34위에서 '18위'로 상승했으며, 타이레놀500mg 30정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은 각각 29위41위, 52위로 17계단, 29계단, 9계단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백초시럽플러스와 훼스탈플러스, 정로환에프 역시 전 달 대비 25위, 10위, 23위 상승하며 28위와 64위, 74위를 보였다. 휴가 전 상비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와 배탈·설사약, 소화제를 구비하려는 수요는 물론, 여행지 물갈이나 바뀐 식습관 등으로 인해 관련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바르는 모기약 써버쿨액과 신신제약 버래물액은 각각 30위와 89위에 안착했다. 반면 둥근머리 버물리겔은 판매량이 소폭 감소해 54위에 머물렀다.

6월 출시된 GC녹십자의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제트'는 33위로 전 달 대비 44계단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 폭을 보였으며, 벤포벨S에스와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 비맥스메타, 아로나민골드 등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포장을 출시한 명인제약 이가탄에프 역시 87위에서 '50위'로 37계단 상승했으며 스웨트롤패드액과 화상연고인 미보연고도 68위와 72위에 안착했다.

또한 콜대원키즈코프시럽과 챔프이부펜시럽, 테라플루콜드&코프데이, 콜대원키즈노즈에스시럽, 콜대원키즈콜드시럽 등이 새롭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는 상비약 수요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기 등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코로나 재유행 둔화…조제·매약 매출 다 줄었다
강혜경 기자 2023-08-16 12:05:01
 
8월 6~12일 약국 매출 6.9% 감소…조제 -1.2%, 판매 -8.4% '뚝'
 
인후질병치료제 21.6%, 해열진통제 20.7%, 키트 12.5% 판매 감소
 
방역당국 "증가 폭 둔화…일주일 더 검토 후 감염병 등급 전환 결정"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약국에서의 자가검사키트와 해열진통제, 인후질병치료제 등 판매도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 폭은 둔화됐다"며 확진자 증가세에 유예했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전환하는 안 역시 한 주 더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 파라인플루엔자, 감기 등의 유행으로 한 달 새 2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던 자가검사키트와 마스크 판매가 줄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역 A약사는 "7월부터 꾸준히 판매되던 키트와 마스크 판매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물론 여전히 코로나19 확진 처방과 감기 환자가 잇따르고는 있지만 8월에 접어들면서 빈도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특히 광복절 연휴가 샌드위치로 겹치며 약국 내방 수요도 눈에 띄게 줄었다"며 "7월 매출이 반짝 늘었다가 다시 8월 비수기에 접어든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이 같은 '체감 분위기'는 데이터로도 나타났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32주차인 8월 6~12일 약국의 조제, 판매 매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제건수는 1.2%, 판매건수는 8.4% 감소한 수치다.

케어인사이트는 자가검사키트와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기침감기약 등 전 군에서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재유행 하면서 6월 말부터 5주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였던 키트는 한 주 만에 12.5% 판매가 감소했다. 410개 약국에서 판매된 키트는 7월 30~8월 5일 8400개에서 8월 6~12일 7539개로 861개 가량 줄었다.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2.63개로 나타났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111개에서 88개로 26.1% 감소했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일반약 가운데서는 인후질병치료제가 21.6%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소렉신연조엑스의 판매액은 29.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인펙신캡슐과 쎄파렉신캡슐도 각각 18.6%, 12.4% 줄었다.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기침·감기약도 각각 20.7%, 17.3%, 16.6% 줄었으며 주요 제품군별로는 타이레놀500mg이 24.5%, 탁센연질캡슐이 17.6%,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17.4%로 큰 낙폭을 보였다.

경기지역 B약사는 "확진자가 늘면서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이슈가 됐었다. 대체로 관련 처방이 많은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다시 착용한다는 분위기가 많았고, 환자들 가운데서도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약국을 방문하는 추세"라며 "재유행 둔화가 일시적인 현상일지, 정점을 찍은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8월 중순 일평균 확진자 수가 6만명대, 하루 확진자는 최대 6000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 만큼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B약사는 "그래도 일반약의 경우 수급이 원활하지만 전문약은 여전히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장은 확진자가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약국에서는 가을철 감기 유행 등을 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1일 등급전환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약국 매출도 감소
강혜경 기자 2023-08-29 05:50:25
 
환자 3만명대로…인플루엔자도 4주 연속 감소세
 
조제건수 전 주 대비 12% 증가…판매건수는 2.5% 증가
 
"개학, 가을철 감기 등 변수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등 지표도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의 조제·매약 매출도 트리플데믹이 빚어졌던 6~7월과 비교했을 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약사는 "재유행을 보이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처방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감기약 등 판매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여전히 냉방병 내지는 감기몸살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지만, 재유행이 꺾임과 동시에 키트와 일반약 수요 역시 줄었다는 것.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주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명대로 전 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4만7385명 ▲23일 4만8162명 ▲24일 4만815명 ▲25일 3만7509명 ▲26일 3만6895명 ▲27일 3만2982명 ▲28일 1만3154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중대본과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지표가 점차 완만해 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환자도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8월 13~19일(3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0명으로 전 주 12.5명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며, ▲29주 17.3명 ▲30주 15.0명 ▲31주 14.1명 ▲32주 12.5명 등과 비교했을 때도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약국의 조제와 판매 매출 역시 전 주 대비 반등했지만, 2.8% 매출 증가에 그쳤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조제건수는 이전 주에 비해 12%, 판매건수는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케어인사이트는 "인후질병치료제와 기침감기약,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군에서 최소 0.2%에서 최대 6.4%까지 판매가 감소했다"며 "판피린큐액의 경우 판매가 8.1% 증가했지만 판콜에스내복액과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은 각각 0.1%, 5.3% 감소했으며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 쎄파렉신캡슐 모두 5.9%에서 25.5%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가검사키트 판매량도 전 주 대비 9.9% 감소한 5584개를 기록했다. 이는 ▲7월 30일~8월 5일 8480개 ▲8월 6~12일 7539개 ▲8월 13~19일 6137개 ▲8월 20~26일 5584개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는 소폭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약사는 "아마도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소폭 증가한 것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 등이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현상으로 보여진다"며 "지난 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구매 문의가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등급 하향이 코로나19 지표 등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보니 최근 들어 관련 지표가 잠잠해 진 것으로 나타나지만 9월과 10월 발생할 유행성 감기를 미리 챙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경부터 유행성 감기가 본격화 되는데, 코로나19 등급이 조정되면서 코로나19 역시도 자체 검사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다 보니 감기 관련 제제는 물론 방역 준수까지 약국의 역할이 더욱 막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C약사는 "신속항원검사인 RAT가 유료로 전환되는 것을 대비해 우선 자가검사키트 재고를 평소 보다 넉넉히 구비해 뒀다"며 "가을·겨울철 감기 유행이 맞물리면 약국에서도 환자 응대나 근무 인력 관리 등이 시급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재감염, 재재감염 등에 대한 관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월 일반약 판매 추이보니...화상연고 매출 20%대 증가
강혜경 기자 2023-09-15 05:50:13
 
'TOP3' 타이레놀 6.3%, 까스활명수 3.7%, 노스카나 9.2% 증가
 
비판텐, 동아D-판테놀, 비아핀에멀젼 등 화상연고 오름세
 
맥시부키즈시럽, 마그비스피드액, 써버쿨액 판매 하락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약국의 일반약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광화상에 사용되는 비판텐 크림과 동아D-판테놀크림, 비아핀에멀젼 판매가 증가했으며, 감기약과 모기약 판매는 주춤했다.

지난 달과 동일하게 타이레놀정500mg 10정과 까스활명수큐액, 노스카나겔이 TOP3를 차지했다. 타이레놀과 까스활명수, 노스카나겔은 각각 6.3%, 3.7%, 9.2% 판매가 증가했다.

케어인사이트가 8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타이레놀정500mg 판매량은 3만5794개에서 3만8053개로 6.3% 소폭 늘었다.
 


2위인 까스활명수큐액은 6만4401개에서 6만6815개, 동아제약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은 2562개에서 2798개로 각각 3.7%, 9.2% 판매가 증가했다.

벤포벨S에스정과 탁센연질캡슐은 희비가 교차했다. 7월 5위를 차지했던 벤포벨S에스정은 4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탁센연질캡슐은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여드름치료제 애크논도 판피린큐액을 제치고 6위에 올랐으며, 줄곧 TOP5 내에 들었던 판피린큐액과 판콜에스내복액은 7, 8위로 밀렸다.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과 텐텐츄정 120정은 나란히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8월에는 비판텐연고와 D-판테놀연고, 비아핀에멀전 등 화상연고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먼저 비판텐연고는 지난 달 대비 판매가 10.3% 늘며 14위에 올랐다. 동아제약 D-판테놀연고 역시 판매가 20.6% 늘어 52위를 보였다. 비아핀에멀전도 34계단 상승해 75위에 안착했다. 다만, 미보연고는 판매가 소폭 감소해 73위에 그쳤다.

잇치페이스트치약과 베나치오에프액, 둘코락스-에스, 게보린도 각각 4계단, 5계단, 3계단 상승해 12위와 17위, 19위를 보였다.

또한 이가탄에프캡슐과 마데카솔분말, 클리어틴, 코앤쿨나잘스프레이 각각 13계단, 17계단, 12계단, 12계단 상승하며 37위, 41위, 65위, 66위를 보였다. 동국제약 판시딜캡슐은 35계단 상승하며 65위를 기록했다.

반면 광동경옥고와 텐텐츄정 10정, 맥시부키즈시럽, 비맥스메타정은 순위가 밀렸다. 특히 지난 달 18위를 차지했던 한미약품 맥시부키즈시럽은 35.2% 가량 판매가 줄어들며 33위로 하락했다.

마그비스피드액과 써버쿨, 뉴베인액도 13계단, 33계단, 28계단 떨어졌다.

품절이슈가 불거졌던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은 공급이 재개되며 54위에 새롭게 안착했으며 임팩타민프리미엄, 콜대원 콜드큐시럽, 굿모닝에스과립, 소하자임플러스정 등이 새롭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름 가고 가을 왔다'...판피린·원탕 판매 증가 뚜렷
강혜경 기자 2023-09-19 12:08:53

 

내주 추석 연휴 앞두고 약국가 '처방·매약 증가' 기대감
 
10~16일, 약국매출 줄었지만 특정 품목 성장세 두드러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판피린, 타이레놀, 원탕 등 대표적인 가을 품목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주의보가 발령되고 감기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등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수요가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다.

약국가는 내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부터 처방과 매약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의 경우 연휴 앞·뒤로 연휴를 붙이면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다 보니 이번 주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9월 10일부터 16일 사이 약국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는 "37주차 약국 매출이 전 주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제건수는 이전 주에 비해 0.4% 감소했고, 판매건수는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요 품목군에서는 매출 상승이 나타났다. 감기약의 대표주자인 판피린큐액에서는 1.7% 판매액 증가가 나타났으며, 팜플루콜드연질캡슐도 3.6% 증가했다.

해열진통제에서는 타이레놀이 19.5%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광동원탕도 판매액이 11.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쎄파렉신캡슐과 탁센연질캡슐에서도 각각 10.0%와 4.5% 증가가 나타났다.

다만 전반적인 매출액은 기침감기약을 제외한 품목군에서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기침감기약은 전 주 대비 판매가 1.5% 증가했으나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0.9%, 인후질병 치료제는 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 주 대비 11.7% 감소한 4230개로, 약국당 일일 평균 1.5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약국가는 이번 주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A약국은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다 보니 평소 대비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전 처방과 일반약 매출이 일정 부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약국도 "올해는 인근 의원에서도 휴무를 한다며 환자 고지에 나섰다. 급한 경우 공공심야약국이나 문 연 약국 등을 이용하겠지만, 혹시나 해 약국도 환자들에게 휴무를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가 피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휴 보낸 약국…처방 30% 줄고 감기약 판매 10% 늘고

전주 대비 조제 28.5, 판매 12.3% 건수 하락, 매출 12.4% 감소

2023-10-05 05:50:39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긴 추석 연휴의 여파로 지난주 약국의 처방·매약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단 기침감기약, 해열제 등 독감 관련 일반의약품은 꾸준한 수요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약국 매출이 전주 대비 12.4% 감소했다. 

조제 건수는 전주보다 무려 28.5% 감소했고, 판매 건수도 12.3% 감소하며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과 해열제 등의 감기약 관련 일반의약품 판매량은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해 판매량이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품목 중에는 크게 두 자릿수까지 판매량이 늘었지만, 주요 품목군에서는 판매량에 차이가 나타나며 희비가 엇갈렸다. 

지역 A약사는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9월부터 감기 환자가 크게 늘었다. 처방, 조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소아 환자의 방문이 많은 상황"이라며 "아이들이 열이 나고 목이 뭇는 경우가 있고 처방 이후 상비약을 구매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 대비 판매량에 가장 큰 변화가 있던 제품은 인후질병치료제다. 전주 대비 10% 증가했으며, 주요 제품군인 쎄파렉신캡슐 판매액이 21.5%, 인펙신캡슐 21.8%, 소렉신연조엑스 38.3% 증가하며 매출 견인에 힘을 보탰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8.2% 증가했다.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은 판매량이 11.9% 증가했지만, 이외 주요 제품인 판피린큐액과 판콜에스내복액의 판매량은 각각 6.3%,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 판매량도 전주 대비 3.5% 증가했다. 타이레놀 500mg의 판매량이 22.6% 감소하긴 했으나 게보린정과 광동원탕이 각각 1.7%, 16.7% 판매량이 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은 전주 대비 0.4% 소폭 증가했다. 주요 제품군의 판매량은 모두 떨어졌는데 탁센연질캡슐 7.7%,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21.5%, 팜페인파워연질캡슐 1.1% 감소했다.

?자가검사키트의 수요는 두 달 만에 오르며 오랜만에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주 대비 1.0% 증가한 4137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372처 약국에서 판매된 양으로 약국당 일일 판매량은 1.59개 수준이다. 타액을 이용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은 44개를 기록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첫 주 1주간 독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1.3명으로 유행기준인 6.5명의 1.7배 많은 수준이었다. 

38주차(9월17~23일)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는 17.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7~12세, 13~18세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장 연휴기간 처방·조제 늘어…감기약 40%대 증가
강혜경 기자 2023-10-11 05:50:37

 

환절기 영향, 감기·독감 유행...상비약 용도 구매 급증
 
추석, 2일 임시공휴일, 3일 개천절 불구 처방 22.8%, 매약 17.4% 껑충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6일 간의 추석 연휴가 끼어있었음에도 10월 첫 주 약국의 조제·매약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8일부터 시작된 추석연휴와 2일 임시공휴일, 3일 개천절 연휴까지 6일간 연휴가 이어진 데다, 전·후로 휴가를 붙일 경우 최장 12일의 연휴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약국 방문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교차가 커지고,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본격적인 환절기 영향권에 들었다는 게 약국의 얘기다.
 
 ▲ 케어인사이트 제공.

10일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약국 매출은 전 주 대비 1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주와 비교할 때 조제건수는 22.8%, 판매건수는 17.4% 증가한 것이다.

특히 기침감기약의 증가세가 40%대로 돋보였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기침감기약이 38.7%로 증가했으며 해열진통제와 인후질병치료제도 각각 19.3%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기침감기약 가운데는 판콜에스내복액이 48.9%로 가장 큰 변화를 보였으며 판피린큐액도 34.8% 매출 증가를 보였다. 팜플루콜드연질캡슐도 51.1%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가운데는 광동원탕이 53.3%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게보린정과 타이레놀500mg도 10%, 7.1% 증가했다.

케어인사이트는 "주요 제품군 이외에 테라플루도 최근 3주간 지속적인 판매액 상승을 기록했다"며 "10월 첫째주인 40주차의 경우 해열진통제군이 다른 군 대비 높은 매출액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타이레놀에서는 기존 500mg 수요가 감소하고, 650mg ER서방정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인후질병치료제 가운데서는 쎄파렉신캡슐이 30.9%, 인펙신캡슐이 26.6% 증가했으며 소렉신연조엑스도 6.9% 증가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는 "환절기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상비약 또는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 치료제로서 구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침감기약, 해열진통제, 인후질병치료제 등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5.1% 증가를 보였으며, 이지엔6이브연질캡슐이 25.4%로 압도적이었으며 탁센연질캡슐과 팜페인파워연질캡슐도 11.5%, 8.7% 증가했다.
 
 ▲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7~12세 어린이들 가운데 독감이 크게 번지면서 소아청소년과 인근 약국들도 분주해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20.8명으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6.5명의 3.2배나 된다.

의사환자분율 역시 35주 10.0명 이후 36주 11.3명, 37주 13.1명, 38주 17.3명, 39주(9월 24~30일) 20.8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특히 학생 연령대인 7~12세, 13~18세를 중심으로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 위생 관리 등에 철저를 당부했다. 실제 독감 환자 가운데 53.8%가 7~12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3~18세 비율도 31.8%에 달했다.

소아청소년과 인근 약국은 "연휴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가을철 야외활동과 소풍, 체육대회 등 행사가 이어지면서 교우 간, 가족 간 소그룹 확산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독감이 빠른 확산세를 보이면서 서둘러 독감접종을 맞는 부모들도 더러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